저는 일산 대화동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와이프가 작년 뇌종양 수술로 몸도 좋지 않고 또 제가 이번주 월요일 13일부터 출근을 하게되어
지난주 9일(목)부터 벼룩시장 광고지에 가게 매각 광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10일 금요일에 주교동에 있는 삼성부동산의 김준호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인수할 손님이 있으니 월요일에 가게를 가서 보고 가게를 팔아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월요일에 전화가 왔습니다..
가게에 갔었는데 인수하실 손님과 식사를 아주 맛있게 하였고 인수하실 손님이 마음에 들어하신다며
내일 가계약이라도 할 것 같다며 전화를 끊더군요..
다음날 14일 화요일에 부동산이라며 오전 11시쯤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손님이 가계약하려고 부동산에 오셨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멀리 있어 가지 못한다고 하니 계약금을 대신 받아주고 계약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5500만원에 내놓았는데 5800만원을 받으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는데..잠시후 부동산이라며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계약하려는 분이 권리금이 4500만원인데 상가에 대한 상가권리평가내역서를 요구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게 뭐냐고 하니 상가에 대한 권리금이 제대로 책정 된건지 감정원에서 평가를 받은 평가서
한부를 요구 한다는겁니다.
그리고는 자기네 부동산이랑 거래가 많이있는 감정원 한곳을 소개해 주면서 그곳에서 평가서를 받아야
빨리 받고 지금 바로 손님과 계약을 할 수 있다며 감정원 사람 휴대폰 전화 번호를 가르쳐 주더군요.
그리고 그 비용은 잔금 치룰때 계약자가 비용 부담을 할테니 영수증과 함께 팩스로 보내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알려준 우성감정원 사람에 전화를 하니 평가서 발행비 40만원을 송금해주면 지금 바로 발행하여
부동산에 영수증과 함께 팩스로 넣어 주겠다는 겁니다..
알았다고 하고 바로 40만원을 송금했습니다.(국민은행 : 882602-04-106520 이호진)
그런데 잠시후 다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 계약하실 손님이 전에 서울에서 장사를 할때 권리금 6000만원짜리
가게를 인수하면서 잘 몰라 8000만원을 주고 계약한 적이 있다며 잠시 인수할 사람이라며 고광일이라는
사람을 바꾸어주더군요..정말 바로 계약할 것 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는 다시 부동산 김준호가 계약자가 가게 인수대금 5800만원에 대하여
중개인책임보장재매매공증공표를 요구하니 그렇게 계약을 진행하자는 겁니다.
저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며 다 부동산에서 책임져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게 또 뭐냐고 하니 인수자가 1년안에 가게를 다시 팔 경우 부동산이 책임지고 그 가격을 보장해
팔아 준다는 공증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제가 부담하면 그것도 영수증 처리하여 계약자가 잔금 치룰때 다 비용처리를 해준다는 겁니다.
약 3~400만원의 공증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는데.....여기서 아차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부동산이 먼저 부담하고 잔금 처리때 받아가면 안되냐고 하니 안된다고 하며 무조건
걱정말고 다 비용처리 해드릴테니 감정원에 다시 통화하여 가격을 알아본후 입금을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사기다 싶어서 국민은행에 전화하여 40만원 입금 시킨 통장을 지급 정지 해 달라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로는 안되고 경찰서에 사건접수를 해야 해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바로 와이프에게 전화하여 일산경찰서에 우선 사고 접수하고 국민은행 통장을 사고 처리하여
지급정지를 바로 시켰습니다.
그 다음부터...사기꾼들로 부터 지급정지시킨 계좌를 풀어달라며 돈을 다시 송금 받았고..
지급정지 된 통장 풀어달라고 사정을 해오다 끔까지 안풀어 주니 욕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바로 다음날 그들이 알려준 주교동 15-3번지 삼성부동산을 찾아갔더니 빌라가 있더군요..ㅎㅎ
바로 고양경찰서에 사기 사건으로 접수하였습니다..
경찰분이 어느 피자가게 사장님은 비슷한 방법으로 250만원을 사기 당하였다고 하더군요.
제발 이 글 읽으시고 어려운 경기에 사기 당하시고 가슴아파 하시는 피해자 분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녹취한 음성까지 올립니다.
혹시 목소리 들으시고 아시는 분이라 생각하시면
고양경찰서 경제1팀 이세은수사관 : 031-930-5368 번으로 신고하셔서 포상금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추천하여 베스트 글로 올려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사기 당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래는 주교동삼성부동산 김준호 사기꾼의 목소리입니다..
통화녹음 010-5953-4625 001.amr
통화녹음 010-5953-4625 002.amr
통화녹음 010-5953-4625 003.amr
통화녹음 010-5953-4625 004.amr
통화녹음 010-5953-4625 005.amr
통화녹음 010-5953-4625 006.amr
아래는 통장 지급정지 시킨 우성감정원 이장우과장이라는 사기꾼 목소리 입니다.
통화녹음 010-5932-7825 001.amr
통화녹음 010-5932-7825 002.amr
신종사기입니다..많이 퍼 날라 사기로 피해 보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사기 당하려면..순식간에..
우는목소리가 당황하니 똑같은 거 같아..
그리 똑똑한 친구도..유학간 자식
2천 날렸어요.
오늘 저한테 똑같은 방법으로 전활 했더군요.
저도 당황해서 거절하고 말았는데 끊고 보니 실수란 걸 깨달았습니다.
사무실 알아 내어 형사한테 연락하는 건데,,,,,
ㅠㅠ
포상금이 문제가 아니라 저런 인간들은 빨리 잡아 내야 피해가 안 커지거든요.
섬찟하네요
어쩜...
남 등쳐먹는 짓만
연구하다니...
참 어처구니없습니다
즐겁게님!
소중한 정보
넘~~~ 감사합니다^^(꾸벅)
통화 중에도 계속 다른 사람들이 바쁘게 전화 하는 소리 들리는 걸로 보아 집단으로 하는 듯한데,
빨리 잡아서 다른 피해자가 안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음..울뽀빠이는 분명 당할껴..얼른 얘기해야쥐

얼렁 갈쳐 드리세유.
길어서 못 외우시거들랑 문서화 해서 가심에 달아 드리셔도 되구요.
사람과 직접 대면하면서 계약서 작성하고, 부동산중개업자 반드시 통해서 하시고..(물론 자격증 확인하셔야겠죠)
모든 입금은 계좌번호와 실예금주 등 확인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ㅎㅎ..
그러게나요.
뭐든 원리원칙대로 하면 탈이 없지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자격증 가진 중개업자와 대면하고 일일이 계약서와 영수증 주고받으며 거래하셔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위험부담 줄일 듯 합니다.
그래야 최후의 수단인 소송에서 이기고도 못받는 불상사가 조금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게 처분하려는 사람들이야 한시라도 빨리 팔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앞뒤 가릴 여유가 없죠.
게다가 모든 계약 조건을 파는 사람이 유리하게 해 준다니까 더욱 맘이 쏠리고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하는 못된 사기꾼들이 이젠 완전히 근절되었음 좋겠군요.
무서운세상...
어떻게 절박한 사람 등쳐먹을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머리도 기발하네요.. 그 좋은 머리 다른곳에 쓰지...
제가 꼭 하고싶은말입니다 그렇게 잘 돌아가는 머리를 세상의 좋은일에다가 에구구나뿐 ㄴ ㄴ 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