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에 다니던 여자 5명이
퇴직후 계모임을 한다
나이대는 6070이다
한명은 수도권에 살고 나머지는 다 경남에 산다
분기에 한번씩 만나서 일박이일 호캉스하면서
먹방때린다
이번엔 제일 맏언니 딸이 비행기표 호텔 렌트카
예약업무 대행해주고 맛집, 코스 다 짜줘서
3박4일 제주도로 날아간다
근데 변수가 생겼다
한사람 남편은 눈에 심각한 병이 생겨서 수술날짜를 잡아뒀고 한사람 남편은 전립선에 심각한
병이 생겨서 역시 수술날짜를 잡았다
5명중 2명이 못가면 이 여행은 무산된다
한 남편은 내가 수술할건데 니는 팔자좋게
여행을 간단말이고 했고
한 남편은 날짜가 겹치는것도 아니고
내가 죽는것도 아닌데 왜 안간다 말이고? 가라
했단다
그래서 결국 4명이 예정대로 출발한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심각한 수술을 앞두고 있음 많이 심란할것이다
제일 듬직한 사람은 사실 마누라고
허나 같이 있다고 뭐가 달라질건 없다
갔다온나 했을것같다
힘들수록 대범하게 살고지고..
첫댓글 그게 진짜 사랑하는 남자 맞아요
어떤 남자는 집에서 암투병하면서
꼬박 4년동안 마누라를 모임 한번 못나가게
했대요 그남자 죽고난후 여자가 좋아죽을줄
알았는데 우울증에 걸려서 식음전폐했는데
황영웅이 노래듣고 위로 받고선 요즘 황영웅
찐팬되어 콘서트 따라다니는 광팬이 되었답니다
대범한 남자라고 하면
띠(12지)로만 계산하면 내가 될 확률이 많은데
어차피 내가 보내주는 것도 아닌데 뭐 하면서
당신 하고 싶은 대로 마음 편하게 하세요..
밖에서 개차반 전국구 조폭일지라도
저거집에 와서 마누라에게는 지고사는 남자가
진빼이 사내라더군요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