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한강, 너무 어둡다"
했던 영미 출판계…
10년 전부터 "노벨상감"
해외에 한강
처음 알린 두 주역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는 14일 인터뷰에서
“‘채식주의자’ 영어판 출간까지 꽤 걸렸는데 묵묵히
기다려준 점이 참 고마웠다.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왼쪽)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문학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는
“한국 문학은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췄지만, 해외에서
100만부 넘게 팔린 작품은 없다.
갈 길이 남았다”고 했다.
2017년 한국을 찾았을 때 모습----
< 전기병·박상훈 기자 >
해외에서 아무도 소설가 한강을
모르던 시절, 한강을 발굴해 키운 문학
에이전트들이 있다.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와 미국 뉴욕의
문학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
둘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등을 처음 해외에 소개했다.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초기 주역들이다.
◇이구용 “韓 노벨문학상 받는다면 한강”
“올 것이 왔구나.”
14일 만난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는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도
“담담했다”
고 털어놨다.
“한국에서 노벨문학상이 나온다면
한강 작가일 것이라고 오래전부터
이야기해왔거든요.”
이 대표가 한강을 처음 만난 건 2008년.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설 ‘채식주의자’가 출간된 이듬해였다.
한강에게
“책을 해외에 팔아보겠다”
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 대표는 1995년 저작권 에이전시
임프리마코리아에 입사해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문학을 수출했다.
해외의 문학 에이전트에게 한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엄밀히 말하면 출판·저작권 에이전트.
한국 문학에 뜨거운 관심을 가진
바버라 지트워라는 문학 에이전트를
찾아냈고, 지트워를 통해
김영하·조경란 작가를 해외에 알렸다.
이후 한국 문학 수출에 집중하기 위해
KL매니지먼트를 차렸다.
그가 다리를 놓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 유명 순수 문학
출판사인 크노프(Knopf)에 팔리며
화제가 됐다.
한강 작가에겐 호언장담했지만,
영미 출판계의 벽은 높았다.
‘too literary, too heavy, too dark
(너무 문학적이고, 너무 무겁고,
너무 어둡다)’ 같은 반응이 돌아오기 일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채식주의자’는 고전 반열에 오를 만한
작품입니다.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폭력과 악,
그것을 처절하게 거부하는 연약한 인간이
죽어가는 모습을 그렸죠.”
----2014년 영국 런던의 출판사 포토벨로. 왼쪽부터
소설가 한강, 편집자 맥스 포터, 이구용 대표.
소설가 한강이 든 건 '채식주의자' 영국 초판 출간
전의 표지 출력 본----
<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 제공 >
5년 만인 2013년 영국 출판사
포토벨로의 편집자 맥스 포터가
“이건 걸작”
이라며 출판을 결정했다.
그 뒤로 물 흐르듯 진행됐다.
포토벨로는 ‘채식주의자’가 출간되기도
전에 ‘소년이 온다’를 계약하자는 제안을
보내왔다.
“맥스 포터가 ‘’채식주의자’도 훌륭한
작품이지만 ‘소년이 온다’를 보니 한강은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하더군요.
적임자를 만났다 싶었어요.”
영국에서 2015년 1월에 출간됐고,
2016년 5월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당시 맨부커상)을 한국 최초로
거머쥐었다.
◇지트워 “인간성 그 자체,
소설계의 미켈란젤로”
“한강이 노벨문학상 받을 줄 알았어요.
부커상 수상 이후부터 조만간 받겠거니
확신했죠.”
13~14일 미국 뉴욕에 사는
바버라 지트워와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봉준호가 ‘기생충’으로 오스카상을 받고,
코로나 록 다운 때문에 모두가 집에 갇혀
있을 때 ‘오징어 게임’이라는 K드라마가
나타나 모두를 미치게 했어요.
‘파친코’, BTS… 한류 열풍이 한국 문학을
향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졌네요!”
그는 ‘채식주의자’를 처음 읽었을 때를
떠올리며
“카프카의 ‘변신’ 같았지만, 여성·
페미니스트로서는 더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고 했다.
한동안 ‘채식주의자’ 얘기밖에 안 해서
그의 지인들은
“바버라, 제발 그 얘기 좀 그만해!”
라고 할 정도였다.
2010년대 초 영미 출판 시장은
19금(禁)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휩쓸고 있었다.
한강에겐 불리한 환경이었다.
“모두가 굉장히 상업적인 작품을 원했어요.
출판사의 선택을 받기 쉽지 않았죠.”
표류하던 ‘채식주의자’는 번역가를
데버라 스미스로 바꾼 뒤 포토벨로의
선택을 받았다.
이후 미국 출판이 뒤따랐다.
----소설가 한강(오른쪽)고 바버라 지트워. 2016년
소설 '흰' 관련 전시가 진행 중일 때 두 사람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 바버라 지트워 제공 >
‘채식주의자’ 영문판 출간 후 한강은
‘희랍어 시간’을 내고 싶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트워는
“’소년이 온다’와 ‘흰’을 그다음에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년이 온다’는 인간성 그 자체다.
소설계의 미켈란젤로다.
내 판단이 맞았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
“문학 에이전트와 편집자의 역할은 작가가
경력을 쌓는 것을 돕고, 언제 어떤 책을
내야하는지 아는 것”
이라고 했다.
황지윤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bu
좌파적인 작가다.
운이 따랐다.
번역자를 잘 만나서 상을 탔다.
운이 참 좋았다.
ROK. MC
난 작품을 읽지않아 모르겠는데 과거사건
518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
여명에서
웃기지 말고, 집어치워라!!
DanL
너무 어둡고 너무 좌파고 너무 여성을 희생양으로
몰고 한국을 암흑으로 묘사한다고 본다.
솔직히 별로 달갑지 않음
서울 性醫學 설현욱
.. 의사사이트 보니 이런 글이 있군..
해석할 사람..? / 화웨이 한국전자투표 다산그룹
서적물류센터 문화유통북스 창비사단 50년
광장서점 이해찬 한강 출판사 창비..노벨상
강산해
나라를 팔아서 거시기 노벨 받는 건 도요타다이쥬
전라도 인간들 답네.. 고투헬
찢어진달밤에체조
이 양반 작품에는 상당한 518 역사 왜곡이
심하다는데 이런 사람이 영미출판계에 뭔가
냄세가 난다.
특히 유럽쪽 냄세가 심하네..
그 독일 베를린의 소녀상이라든가?
중동 난민들 유럽으로 들어갈 때 여기에 좌파들도
살짝 껴서 들어간 거 같은데..
좌우간 메르켈이 유럽 다 버려놨음.
Uonbong
작가가 그만한 실력이 없었으면 운도 따르지
않았으리라고 본다.
jjuny
영미 문학(출판)계가 한강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잘 평가했네:
"Too literary, too heavy, too dark!!!"
한마디로 "중언부언"에다가, "우울증"과 "어두움"으로
가득찬 작품이란 소리지....
한강의 작품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그의 스승인
마광수의 지론- "소설은 감정의 배설물"-을
충실히 따른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한강은 정신과 치료를 받기 바란다.
NGN
아~지겹다 ~
이제 한강 관련 기사 그만 올려라 ~
강산해
질린다.. 한강은 좋지만 넌 아니다..
이름도 거시기 한 동네..
뒷통수까는 동네답게 만들었네..
니O이 일제 해방 군정 반란 육이오,
끝없는 북과 전라도의 협박질을 알면 이렇게
라도 스럽게 글을 못쓰지..
추카추카..고투 헬 해라.. 더러운것
찢어진달밤에체조
소설자체는 허구이지.
하지만 소설의 디테일을 살펴보면 이 작가가
무슨 생각과 의도로 이런 소설을 ?㎢쩝?
알수있지 않나.. ?
아무리 소설이 허구라고 해도 그 작가의 선입견과
편견은 숨길수가 없지.
좋은열매 맺는 나무
할배들... 소설은 소설로 읽읍시다.
허구라구요 허구.
Peacemaker
글은 잘 쓸지모르나 역사 왜곡은 전형적인
전라도 좌파의 시각이다.
역사공부 다시 하고 5.18 바로 잡아라.
그 까짓 노벨상이 대한민국 역사왜곡 막을 수 없다.
강산해
스웨덴을 그렇게 전세계에서 살고 싶은 나라로
다들 생각하다가, 지금 한강 같은 쉬레기들이
몰려가서 아작 났다는 소문은 들었다..
그러니 너같이 역사에 반해 글을 쓰고, 반성을
모르고 90프로 몰표로. 호남향우회나 전세계에서
하는 인간들..
역사와 세상을 세치 짧은 글로 속이는거는 언젠간
끝난다.
더 더러운건 너같은 전라도 애가 계속 역사를
사기치면 언젠가 너의 혀와 손가락 뇌가
없어질 것이다.
더러운 종자들..
전라 여순 제주 광주 반란의 종자들..
일도 제대로 못하는 개종자들
태평양프라자
뛰어난 문재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 했으니 축하합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입니다.
앞으로는 치우치지 말고, 객관적 자료를 갖고
소설을 쓰면 더욱 훌륭한 작가가 되겠지요 ~~
레드스파이
50여년전 국어선생님께서 한글의 번역 화가
노벨상의 수상을 가름한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현실이 되었다.
나라가 50여년 전 꼬라지였으면 노벨상도 없엇겟지?
캐나다곰
됐다 고마, 고마해라!
殺毛巳, 더 이상 殺母巳 얘기 그만 하시길..
helpakin27
앞으로 우리 문학은 지금도 그렇지만 역사적
사건의 원인은 팽개치고 좌파 이념적 시각에
입각한 국가 폭력 부분만 집중해서 확대
재생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상 좀 받아 유명해지고 부도 얻을 수
있으니까.
명왕성
좌우를 떠나서 위대한 작가군요
팩트가 아니라 소설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