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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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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손수건 추천 1 조회 263 19.07.21 09:0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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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7.24 08:37

    첫댓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다면
    별일없어
    좋은 생활일 겁니다.

    꿈길같고
    꽃길같은
    길을 걸어도 지나서 보면
    허무하다 할 수 있지요.

    남이 보기에는 별 일이 없고
    내가 보기에는 색다른 하루가 느껴진다면
    그것은 잘 살아가는 것일 겁니다.

    그것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니라
    나를 위한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남이 보기에 늘쑥날쑥 고르지 못한 것은
    어디에서도 행복찾기가 힘들겁니다.

    왔다 갔다하는 장마비에
    손수건님, 건강하셔요.

  • 작성자 19.07.22 09:39

    매일 조금씩 다른 일상인데도
    나중에 보면 비슷하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기왕이면 사람들과 조금 더 잘 지낼 걸 하는 바람도 있었고요.
    글마다 정성을 다해서 댓글을 쓰시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 19.07.21 14:48

    삶이 무언지 어찌 살아야 하는지 저도 한 번 다시 생각해
    보렵니다.문장 하나하나가 곰씹어 볼만큼 함축성이 있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건강하세요.

  • 작성자 19.07.22 09:42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 든 삶은 반성의 시간 민큼 성슥해진다고 믿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19.07.22 18:47

    지난 온 세월 나한데 어떤 의미로 다가 왔는지
    화두로 붙들고 생각의 정리를 좀 해봐야 겠심더
    저두예~~~

  • 작성자 19.07.22 09:44

    잘 살았다고 생각했는데도 뭔가 아쉬운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정감 넘치는 댓글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고맙습니다.

  • 19.07.22 06:51

    -나는 그동안 쇳덩이 위에 얹혀 살지 않았나 돌아보는 아침입니다.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온도를 온몸으로 받아내느라고 참 힘들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글이 저를 돌아보게 하는군요.
    자신을 성찰하며 사는 분 많지 않지요.

    손수건님 내면 세계는
    잘 쌓은 돌탑처럼 정돈되어 있을 것만 같습니다.

    비바람이 물러간 이 아침과
    손수건님 글이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진정성이 담긴 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9.07.22 09:55

    마음에 위로가 필요할때마다 님의 지난 글을 찾아 읽었습니다.
    수필의 지루함이 전혀 느겨지지 않아서 반복해서 읽어도 좋았습니다.
    치열한 내면을 여과없이 드러내시는 분 같았습니다.
    님의 글을 대할 때마다 글을 쓰기가 싫을 정도로 초라해지기도 합니다.
    감히 글이라고 할 수 없으나 세월을 견뎌낸 시간이 아까워 끄적거릴 뿐입니다.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써주시니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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