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3waZKAi_bY?si=PhtUvbyVwG6PaUE8
Schumann - Choral Works: Romanzen und Balladen (reference recording: Hartmut Schmidt)
Romanzen und Balladen 로망스와 발라드 Op.145
1) Der Schmidt 대장장이,
2) Die Nonne 수녀,
3) Der Saenger 가수,
4) John Anderson 존 앤더슨,
5) Romanze vom Gaensebuben 거위치는 소년의 로망스,
Romanzen und Balladen 로망스와 발라드 Op.146
1) Brautgesang 신부의 노래,
2) Baenkelsaenger Willie 장돌뱅이가수 윌리,
3) Der Traum 꿈,
4) Sommerlied 여름노래,
5) Das Schifflein 배.
<로망스와 발라드> 작품 145, 146이 작곡된 것은 드레스덴에서 합창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남성 합창단인 리더 타펠을 지휘해 본 슈만은 합창 지휘에 열의를 갖고 혼성 합창단인 코게장 페라인을 직접 창단하게 되죠. 이들이 처음 모임을 가진 것은 1848년 1월 5일이었구요. 같은 해 3월 첫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이후 드레스덴을 떠난 뒤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는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슈만이었지만 합창 지휘에서는 달랐습니다. 합창 지휘자로서는 단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데요. 뛰어난 가곡을 많이 썼던 만큼, 슈만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남다른 감각을 지녔던 것으로 보입니다.
합창단원들이 슈만의 지휘와 클라라의 피아노 반주에서 많은 음악적 영감을 얻은 덕분에 합창단의 실력은 나날이 발전해 나갔는데요. 합창단 코게장 페라인은 슈만의 지휘로 바흐의 <요한 수난곡>, 헨델의 <에프타>, 팔레스트리나의 무반주 합창곡등을 배워나갔구요. 슈만이 이들을 위해 작곡한 새로운 곡들도 노래했습니다.
슈만은 합창단을 지휘하고, 이들을 위해서 작품을 쓰는 데서 큰 기쁨을 느꼈다고 당시 쓴 편지들에 적고 있는데요. 이 2개의 <로망스와 발라드> 곡집은 슈만이 많은 합창곡들을 썼던 1849년에 작곡되었습니다. 하지만 출판은 1860년에야 이루어졌죠. 작품번호가 뒤늦은 것은 이때문입니다.
합창의 반주는 건반이 아닌 플륫과 혼 이렇게 목관1개, 금관 1개로 이루어져 좋은 효과를 냅니다. 사람의 목소리도 어찌 보면 비슷한 원리로 소리가 나니까요. ^^
출처: 다음엇지의 음악이야기
https://youtu.be/YTM2JaA2zG0?si=VRs45lejve0ubrux
Romanzen und Balladen, Book 4, Op. 146: No. 5. Das Schiffl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