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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샘터 광녀(光女)..
블리치 추천 2 조회 150 12.12.04 13:3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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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04 13:52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12.12.04 14:11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

  • 12.12.04 13:53

    내 운젠가 함 야그 한적있긴 한데...

    살면서 벨루 집밖을 안나가는 캐릭터 이기도하고,
    대인관계가 넓지가 못해서
    대개 가족들이 내 인간관계의 주류였었는데..
    그래서인지 참~ 인물없단 소리 많이듣고 살았습니다.

    그게 열등감이 되서 더 남앞에 나서기가 싫었구요..

    세상이 많이 달라져서, 이제는 온라인도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에 큰~몫을 하다보니,
    얼굴이 안보이단는 잇점이 있어서
    온라인 에서는 엄청 나대고 비교적 원활한 대인관계를 갖을수 있어서
    전 온라인을 사랑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나이 40이 넘어 저를향해 최초로
    예뻐....라고 말을 해준 남자가, 정신지체 장애인 이였습니다.

  • 12.12.04 13:58

    제 주변인들은
    미친놈 이라 헛소리 한거라고 일축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ㅋ

    적~어도 그분 눈에는 제가 정말로 예뻤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진심 이었을 꺼라고 믿어져서

    요즘도,, 길가다가 그분이 리어커를 끌고 지나가고 계시면,,
    얼른 따라가서 뒤에서 밀어 드립니다..

    이상하게 수월하다는 생각이 드셨는지
    힐금 뒤돌아 보셨다가 저와 눈이 마주치면
    세상에서 가장 환하고 아름다운 미소로
    듬성듬성 빠지고 누우런 이를 드러내며 웃곤 하시죠...

    정말 아름 답습니다..

    목적지(고물상)에 도착하면
    제가 그분에게 다가가 귀에 대고 속삭 입니다.
    오빠, 사랑해,,예쁘다고 해줘서 고맙고... 하면서.

  • 12.12.04 14:09

    그 주변인들에서 난 빼얀다이??

  • 작성자 12.12.04 14:26

    순수한 분들이 순수한 분들을 알아보는 법이지요..
    그분이 아름답다 표현하셨다 함은 비단 외모뿐 아니라 앱님의 이면마음까지 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스쳐 지나간 인연이라도 아름다운 인연임에는 틀림이 없군요 ㅎㅎㅎ
    비록 싸늘하지만 밝고 멋진날 입니다 ^^*

  • 12.12.04 14:15

    그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 아니고 피할 이유가 없다는걸 다~ 커서는 알게 됐는데...
    어릴적엔 왜 그렇게 그 사람이 무서웠는지를 모르겠어요. 무조건 도망갔었던 생각이 납니다. ㅠ.ㅠ

  • 작성자 12.12.04 14:20

    저두요...
    그래서 이 수필을 읽는데 제자신을 반성하게 되더군요..
    제 마음이 옹졸하고 편협했음을...

  • 12.12.04 16:11

    예전엔 시설들이 많지않아.
    어린시절
    동네에 광녀 광남이 한두명씩 거리에 나와서
    가던길을 긴장시켯지요
    겁에 질려 혼자 그 길을 통과하려면...
    오싹했던 기억이.....ㅎ

  • 작성자 12.12.04 18:07

    퇴근함서 댓글다는데 와~ 정말 많이 쌀쌀합니다 ^^*
    수수님도 중무장하고 퇴근하셔요 ㅎㅎㅎ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

  • 12.12.04 17:13

    일반인 들속에서 나쁜일 당하지않게. 시설에서 잘 지내겠지요 그맑은웃음 으로 천진난만하게..본인은 행복하답니다...그럼됐지뭐

  • 작성자 12.12.04 18:11

    이용당하지 않는다라는 측면으론 좋은일 같은데 왜이리 아쉽지요? ㅎㅎㅎ
    어디가서든 맘이 순수하고 밝아서 행복할거라 생각해 봅니다 ^^*

  • 12.12.04 19:41

    장애우들에게 정말로 아쉬운게 많은 시댑니다.
    그 들에게 따스한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 작성자 12.12.05 07:42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
    우리모두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을 주고받을수 있는 사회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12.12.04 22:22

    동심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그래도 여직은 ...장애자는 장애자일 뿐이다..라고 편견을 갖게 되는일이 많아요.ㅠ

  • 작성자 12.12.05 07:44

    항상 제 가슴에 찔리는 일도 그 사실이지요..
    저도 무척 많은 편견을 가진 사람중 하나라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
    저렇게 순수한 동심을 가진 분들을 이용하는 분들이 밉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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