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롱보우와
복합궁인 국궁의 사거리 차트를
1편 후반부의 수식에따라 엑셀로 만들어보면
아마 8mm화살기준으로 계산했던거 기억하는데
화살 속도 차트
지중해식 사법과 동양사사법에 따른 당기는 거리의 차이를 고려해서 계산한
활에서 출발하는 화살의 속도를 구한겁니다.
롱보우
세로는 활 파운드
가로는 화살무게
국궁 세로 파운드 가로 화살무게
맨 우측은 과거 시험용 육량전 수치
위의 속도에 따른
화살의 사거리를 구해보면
세로 당기는 힘 파운드 단위 파운드 0.454kg
가로 화살의 무게 단위 g
청색 최대 사거리 단위 m
잉글리쉬롱보우
국궁
가장 우측의 노란칸은 220~248gg짜리 과거 시험용 육량전 화살을 가정하고
최대사거리 구한겁니다.90m이상 거리를 날려야 합격이라니
최소한 90파운드는 당겨야 가능하죠
조선시대 어전시위는 120파운드를 당겻다고 하는데
정확한 단위추정이 안되서 믿거나 말거나죠
국궁이나 롱보우나 같은 거리를 당긴다고 가정하고 만든 차트이지만
실제로는 지중해식 사법과
동양사법=파르티안샷=국궁깍지사법의 당기는 거리의 차이가
20~30cm차이가 나서 같은 파운드라도 복합궁이 훨씬 긴거리를 날아갈겁니다.
롱보우 지중해식 사법
반면에 동양식 사법 당기는 손의 위치와 손의 모양
그리고 화살 앞부분인 화살촉부분과 활대와의 위치 차이를 확인하세요
당기는 거리도 아주 차이나고
가장 중요한 차이는
단궁이라 말위에서 자유롭게 쓴다는거랑
화살을 당기는 오른손 손가락 모양과 활대를 잡고있는 왼손 활대에 대한 화살의 위치가 차이납니다.
동양사법은 화살이 활대의 우측에 위치하고
활을 당기는 손의 모양에 의해서 검지가 자연스레 화살을 활대쪽에 밀어서 고정시킵니다.
말위라고 해도 화살이 흔들지 않죠.
반면 양궁은 무언가로 화살을 활대에서 잡아줘야 합니다.
말위에서 쏘는건 활길이때문에 무리고 화살 쥐는 차이때문에도 무리입니다.
변종으로 일본궁은 활의 믿부분을 잡하서
비대칭 활을 사용해서 마상에서 쏘기도 합니다.
현대 스포츠용 활인
컴파운드보우는
미국인 앨런이 사슴을 활로 사냥하다가
활탓하면서 만든 기어비식 활입니다
컴파운드 자세한건 찾아보시면 될겁니다.
서양사법이라 가슴정도까지만 당깁니다.
조준 방식은 내팔이 완벽하다면 총쏘는 조준 방식이니 않맞으면 팔힘을 탓해야죠
석궁의 언급을 까먹었네요.
활의 재료로 강철을 사용하면 최고의 힘을 가질거 같지만
현대의 활들은 강철이 아니라 카본으로 만듭니다.
이유는 무거울수록 활의 효율이 낮아지기 때문이죠.
석궁은 활대가 무겁고 당기는 거리가 짧아서
당기는 힘이 아무리 강해도 가벼운 화살로는 답이 안나옵니다.
따라서 무거운 화살로 근거리에서 최대의 위력일겁니다.
기타 복합궁의 다섯개 커브나
활을 양 끝부분의 곡선인 고자부분의 지룃대 역활등
여러가지 장치가 복합궁엔 되어 있습니다.
화살의 최대속도는 현대에서 초속 100m부근이고
복합궁은 60~70m정도 였던거 같네요.
기마궁병샷은 말속도가 40km만 되면 초속 10m정도 화살속도가 더해질거고
사거리는 화살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 늘어나겠죠
이상적인 효율의 활이라면 화살 무게에 따라 화살속도가 정해지고
화살 속도와 화살 지름에 따라 최대사거리가 정해집니다.
동양과 서양의 궁병차이는
기술적인 요소도 있고
공자가 다섯가지 예의를 언급하시면서 그중 하나로 활쏘기를 말하면서
동양에선 귀족도 필수과목이 활쏘기이었던 반면에
서양은 천민의 무기취급을 받은 탓도 있을거 같아요
앞의1편 수정이 안되네요.
롱보우 사진은 여기서 퍼왔습니다.
http://gorsia.egloos.com/2248127
첫댓글 공자님 말씀 덕분에 조선시대에는 활쏘기가 선비의 필수 과목이 되어버렸죠~
활은 정말로 유럽에서는 소인배들이 쓰는 무기로 취급받았져...쩝.
ㄷㄷ..... 잘보았습니다 ㅇ_ㅇ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