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꾼 20인은 누구인가?
20위는 ‘다윈’입니다.
다윈은 한 마디로 ‘인간을 원숭이로 만들어 버린 사람입니다. 그의 업적은 과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진화론 이후에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종의 기원에서 용불용설(用不用說)은, 유리한 변이는 보존되고 해로운 변이는 소멸되는 것을 자연선택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이론, 자연 변이는 황우석 박사를 거짓말쟁이로 만든 획기적인 발상이었습니다. |
19위는 ‘당 태종’입니다.
진시황이 하나의 중국을 만들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면, 당 태종은 제2의 중국을 만든 사람입니다. 당 태종 때부터 중국이 한족만의 중국에서 벗어나 이민족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변신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대해지는 대국인 다민족 중국이 되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국가가 되리라고 전망하는 미래학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
18위는 ‘히틀러’입니다.
이리저리 휩쓸면서도 유럽 제국의 자폭을 유도한 사람입니다. 17, 18, 19세기에 걸쳐 유럽이 가지고 있던 악을 모조리 끌어안고 죽은, 어찌 보면 희생양 같은 사람입니다.
역사에서 비난 받지만 역설적으로 유럽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사람입니다. |
17위는 ‘마르크스’입니다. 마르크스는 제2의 예수입니다. 그가 남긴 경전은 세계의 절반을 지배하는 율법입니다. 비록 그의 제국은 망했지만, 여전히 우리뿐만 아니라 서구에서도 그의 신도들은 다수가 존재합니다. 그가 철학과 역사관에 남긴 흔적은 도처에 선명합니다. |
16위는 ‘스탈린’입니다.
태초에는 마르크스가 있었는데도. 독생자(獨生子) 레닌이 태어났습니다. 교황도 놀랄 정도로,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은 스탈린, 그가 하는 일은 무소처럼 강력했습니다. 그래서 독재자라는 말을 듣습니다. |
15위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입니다.
서양의 뿌리는 유럽, 유럽의 뿌리는 로마, 그리고 로마를 그린 사람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입니다.
그를 거치면서 로마는 전혀 다른,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로마'가 되었습니다. |
14위는 ‘나폴레옹’입니다.
나폴레옹은 자신의 영광과 권력을 쫓았지만, 워낙 가지고 있던 에너지가 엄청난 까닭에 세계가 통째로 흔들려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중세의 완전한 종결과 근대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
13위는 ‘살라딘’입니다.
이슬람 세계에는 번영과 통일을 이루고, 유럽 세계에는 교황 체제의 몰락과 르네상스-종교개혁을 유발시킨 이슬람의 영웅입니다. 이슬람은 거대한 제국입니다. 후세인이 자기를 살라딘에 비교한다니! 말도 안 되는 민망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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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는 ‘진시황’입니다.
시황제가 없었더라면 오늘날 두려운 이웃이 되어버린 중국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중국에게 있어서, 살아 있었을 땐 두려운 자였지만 이만큼 고마운 사람도 없을 겁니다. 하나라는 중화사상으로 중국 민족, 중국 거대 제국의 시초가 된 인물입니다. |
11위는 ‘바울’입니다.
맹자 없이 공자는 없고, 플라톤 없이 소크라테스는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에게는 바로 바울이 있었습니다. 그가 있었기에 예수는 부각될 수 있어 더욱 빛이 납니다. |
10위는 ‘아리스토텔레스’입니다.
모든 학문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자격이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학문의 세계에 있어서 인류에게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입니다.
남들은 한 분야를 이루기만 해도 역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깁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거의 모든 분야를 이뤄놓고 갔습니다. 천재보다 더 한 개념입니다. |
9위는 ‘알렉산더’입니다.
서양이 동양을 만나서 세계가 바뀌었다. 알렉산더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
8위는 ‘징기스칸’입니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었다, 원대한 꿈을 이루기엔 병사는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00만도 되지 않았다.
못 배웠다고 탓하지 말라. 배우지 못해 글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내 '귀'가 나를 가르쳤다, 많이 듣고 적게 말 하라. 듣지 않고는 함부로 결정하지 말라.
세계를 제패한 몽고에도 문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징기스칸은 자기의 이름도 쓰지 못했습니다.
군대를 통솔하는 데는 군사 행정 재무 병참 등을 전담하는 참모가 필요한데. 그 일은, 언어와 문자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위구르족 병사에게 맡겼습니다.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막막하다고 체념하고 포기해야겠다고 체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꽂힌 채로 탈출했고 얼굴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가 살아났다. 징키스칸이 조금만 더 살았다면 세계지도는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합니다. |
7위는 ‘콜럼버스’입니다.
서양 중심의 세계관, 자본주의, 제국주의, 2번의 세계 대전, 종교 개혁, 산업 혁명, 그리고 미국까지, 이 모든 것의 전환점은 바로 그의 신대륙 발견에 있습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이런 변화도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본인은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
6위는 ‘채륜’입니다.
불(火) 이후로 가장 혁신적인 발명은 종이입니다. 종이를 통해 기록을 남긴다는 의미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실천하는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
5위는 ‘플라톤’입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인류의 사고방식을 바꾸어 놓은 사람이 플라톤입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했습니다만 여전히 절대적 진리는 건재합니다. 그래서 그는 '유일한 진리' '절대적 가치'란 개념을 만들어 놓은 사람입니다. |
4위는 석가모니입니다.
정치, 경제, 과학보다 강한 것은 역시 종교입니다. 우리나라 역사만 해도 실제로, 단군왕검 다음으로 석가모니 다음으로 공자입니다. |
3위는 공자입니다.
동아시아 문명권에서 살고 있는 남녀노소 모두 공자의 유령과 죽을 때까지 함께 합니다.
공자는 죽어야 마땅하다는 한국이나, 유교와는 관계없다는 일본이나, 공자를 반동이라는 중국이나, 가슴 속에 공자를 품고 삽니다.
베트남, 몽골, 동남아시아 모두가 머리와 공자를 이고 삽니다. 그래서 세계 어디서나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입니다. |
2위는 ‘마호메트’입니다.
1000여 년 간 세계를 주도한 이슬람 세계에서 힘의 원천이었던 사람입니다.
인류 3분의 1의 인생을 결정지은 사람입니다. 마호메트는 여전히 순교할 가치가 있어 아랍인들에게 대단한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
1위는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기독교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기독교 없는 서양은 서양 아닙니다.
오늘날 서양적 가치관에 정복당한 동양이 아닙니까? 옛날에는 결코 지금의 동양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33세에 죽은 한 목수의 삶이 전 인류에게 이렇게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나폴레옹이나 마르크스 정도는 100번 죽었다 깨어나도 따라가지 못했을 겁니다. |
첫댓글 세계를 바군 20인 우리 인류에게 큰 가르침과 영향을 끼친 인물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