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지금 어디 계시느냐”고 물어 보면 여러 가지 대답을 듣게 됩니다. 어떤 이는 이천 년 전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어디 계시겠느냐고 하면서 저 멀리 하늘나라에 계실 것이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어떤 이는 내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자기의 지식을 믿는 믿음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지금 안 계신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세상 임금인 마귀가 다스리는 세상 나라에서 사는 자들이고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다고 믿는 자들은 율법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의 법인데 돌에 써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종이로 옮겨서 쓴 것이 성경책입니다. 그 성경을 사람들에게 듣고 읽고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받고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자들이 율법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지금 예수님은 내 안에 그리스도로 계신다고 대답하는 자들은 복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마귀의 종으로 사는 우리를 마귀 손에서 구하여 내어 함께 사는 사람 즉 하나님 나라 되어 살게 해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전하셨고 하나님께서 하신 여러 가지 약속이 있지만 모든 약속의 결론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해주신 새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31장 33절에서 새 언약을 맺을 것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이룰 자를 33장 14절에서 16절까지 다윗의 자손 가운데 공의로운 가지를 나게 하셔서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약속하신대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 언약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시고 그 새 언약을 이루기 위하여 십자가에 친히 못 박혀 죽는다고 누가복음 22장 20절에 말씀하셨고 이 말씀대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새 언약의 피를 흘리면서 죽으심으로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19장 30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느라』 아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인 새 언약을 이루었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이루어 놓은 새 언약을 하나님께서 나를 천국 되어 살게 하시기 위하여 언약 맺는 것이라고 알고 믿는 자들은 그 언약을 맺는 자가 되고 언약을 맺는 자들은 새 언약으로 사는 사람이 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예수님이 친히 이루어 놓으신 새 언약의 내용이 무엇인가? 히브리서 8장 10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아멘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고 하신 이 말씀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새 언약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을 믿고 사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을 하나님께서 써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법을 써주실 때 붓이나 먹으로 쓰지 아니하시고 영으로 쓰십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말하면서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영으로 하나님의 법을 우리 마음에 써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은 모세에게 써주신 율례와 계명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율례와 계명은 바로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며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이 하나님의 법을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는 마음에 써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써주십니까? 그것은 성령님과 하나님의 말씀이신 에수님을 우리 속에 보내 주심으로 써주신 것이 됩니다. 그래서 복음을 믿고 복음으로 사는 자들은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보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내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육신의 마음과 생각으로는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으니 성령님을 그리스도와 함께 보내어 성령님을 통하려 보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가르침 받고 살게 하십니다. 우리는 내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님으로 가르침 받고 가르쳐주신 대로 살면 하나님의 법으로 사는 자들이 되고 성령의 가르침을 받지 아니하고 내 생각과 내 마음대로 살면 그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 심판하실 때 자기 생각과 마음으로 산 자들을 향하여 말씀 하실 때 마태복음 7장 23절에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때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아멘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라고 하십니다. 불법은 하나님의 법으로 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 불법입니다. 우리는 지금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성령으로 듣고 보고 가르침 받아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이고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마지막 때에 심판을 통과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생 복락을 누리며 살 줄로 믿습니다. 이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