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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면:
흔들흔들 세월이 간다.
혹은
출렁이듯 세월은 흘러 떠나간다.
2. 왜 “흔들흔들”이 탁월한가
세월은 보통:
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흔들흔들이라 하셨습니다. 이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직선으로만 가지 않습니다.
즉,
세월은 시계처럼 가지만
사람에게는 흔들리며 갑니다.
아주 인간적인 표현입니다.
3. 삶의 정서가 들어 있습니다
이 말에는 약간의:
가 함께 있습니다.
억울하다고 울부짖지 않고,
대단한 철학을 늘어놓지도 않고,
“아, 흔들흔들 또 가는구나.”
하고 바라보는 어른의 말투입니다.
4. 인생에 적용하면 젊을 때
불안하게 흔들리며 세월 갑니다.
중년엔
책임에 흔들리며 세월 갑니다.
노년엔
추억에 흔들리며 세월 갑니다.
결국 누구나:
모양만 다를 뿐
흔들흔들 지나갑니다.
5. 현대식 번역
6. 선생님식 확장문
요요세거
마음은 아직 머물고 싶은데
달력은 먼저 간다.
요요세거
기쁨에도 흔들리고
근심에도 흔들리며
세월은 묵묵히 간다.
요요세거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듯
사람은 세월에 흔들린다.
7. 문학적 평가
이 표현은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搖搖의 중첩어가 살아 있습니다.
짧은데 영상성이 있습니다.
8. 조금 다른 맛의 변주
하지만 歲去가 가장 깊습니다.
단순 하루가 아니라 인생의 층위가 있으니까요.
9. 한 줄 결론
단단히 선 줄 알았더니
흔들리며 여기까지 왔다.
요요세거(搖搖歲去).
첫댓글
요요세거(搖搖歲去)라는 단어가
익숙 하지는 않지만 "흔들흔들 세월 가네"라는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뜻 깊은 단어로 기억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