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선거운동을 했던
신해철과 문성근, 명계남 등은 자신이 출연 중인
고정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당시 이회창을 지지했던 박철과 심현섭 등 개그콘서트 출연자들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과도한 선거운동에 몰입한 박철의 경우
방송사의 선거기간내 하차 권유를 뿌리치며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죠.
방송에 출연중인 연예인이 선거운동에 참여할 경우
방송을 통해 특정 후보의 이미지가 작용할 수 있기때문에 선거기간 내
방송출연을 자제하는 것이 도의적으로 맞는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을 지지한 연예인 중 방송출연 중단 선언한 놈은 없습니다.
개떼처럼 몰려다니며 이명박 선거운동에 몰입했습니다.
어떤 똘추가 연예인의 특정 후보 지지를 개인 선택이라며 존중하자는 주장을 하던데 말이 안됩니다.
이명박 지지한 연예인은 토크, 오락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까지 싹슬이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특정 후보를 지지한 적이 전혀없는 김제동이나 김미화까지 방송에서 쫓아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이회창을 지지했던 연예인은 모두 승승장구했습니다.
김흥국은 공중파를 석권하고 보건복지부 공익광고까지 출연했습니다.
박철도 마누라 간통으로 개망신 당해 퇴출된 것이지 방송출연을 거부당한 적이 없죠.
개콘맴버들도 방송사까지 옮겨다니며 온갖 횡포를 다 부렸지만 모두 복귀했습니다.
이런 패악을 조종한 심현섭만 한동안 방송에서 볼수 없었는 데 이는 심현섭의 도덕성 때문이었죠.
송일국 엄마이자 친박연대 김을동이란 의원도 이명박 당선되자 첫 일성이
"내 아들 송일국이 노무현 정부에서 정치적으로 탄압받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써글뇬.
송일국은 노무현 정부에서 뜬 대표적인 연예인이죠. 근데 탄압받았답니다.
문성근은 참여정부에서 KBS 출연이 예정되었으나 수꼴들의 반대로 출연이 무산되었고, 명계남 역시 출연이 거부되어
노무현 정부 내내 실업자 신세로 지냈습니다. 노무현 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10년 동안 밥줄이 끊어 진 셈이죠.
이래도 연예인의 이명박 지지선언이 단순한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해 주고 싶어요?
연예권력, 이것들 정권바뀌면 철저하게 깨부셔야 합니다.
첫댓글 송일국이 노무현정부시절 드라마 해신에 출연한걸 내가 아직 기억하는데 어이없네요ㅡㅡ
주몽
둘다 출연했어요...ㅋㅋ 왜냐면..... 그 때 채정안이 행수?이런걸로 나와서... 엄청 열심히 챙겨봤거든요ㅋㅋㅋ 으흐흐
엄청떳죠. 손예진이랑 영화도 찍고...그런 탄압이라면 김제동한테도 해줘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지하는 걸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지지의 댓가, 지지하는 방식이 비도덕적이란 것이 문제죠.
연예인이라고 정치적성향을 왜 밝히면 안되죠?..그건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뭐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닌거 같지만, 2pm 팬들은 대부분 10대이지 않나요? 선거권이 없는....20대 이후도 물론 팬들이 있겠지만 그 분들은 단순히 2pm이 지지한다고 따라서 찍지는 않을거 같은데...제가 너무 여성의 팬심을 이해 못하는 건가요? -_-;;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지지하는 정당,후보란 이유만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고는 확신할수 없지만 대한민국의 성인이 그정도 판단력이 없을까요?..
일명 삼국카페라고 2~30대 여성의 카페가 있어요(소드,쌍코,화장발등등..) 연배가 좀더 있으신 82쿡도 있고.. 이런 여성카페에서는 민주당 별로 안 좋아 합니다.ㅋㅋ 일부 민주당에 물흐리는 의원들이 좀 있어서요.ㅎㅎ 그에 반해 우리 봉도사님은 좋아하지만요.. ^^
진보의 미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 인정도 합니다..
왜 저라고 그걸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정치인 이외의 다른사람 연예인,스포츠스타,규모가 작든 크든 영향력과 존경을 받는 학자..등등 이들 모두 정치적성향을 표현하면 안될까요?...이점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김을동 개념 상실녀네요..송일국 좋게 봤는데 어미가 이미지 버리네
송일국 좋게 봤었는데...예전에 여기자폭행 어쩌구 얽히는거 보고 별로....누구의 말도 믿진 않지만...왠지 힘은 송일국이 더 있을걸로 보여지는??
송일국 와이프가 검사죠..
검사가 아니고 판사죠
연예인도 사적인 자리에선 정치적성향을 밝힐수 있다고 봅니다.그걸 가지고 차별을 주는 반송국이 이상한거죠..
국민이 정치적 성향을 못밝히는 나라가 아이러니하고 이상한 나라죠. 거기에는 연예인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국민이니깐.. ^^ 유시민의원이 재보궐선거때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유세할때 모인사람은 수백명인데 아무도 손을 흔들지 않더라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현대중공업 관리자가 카메라로 찍고있어서 손도 못흔들고, 박수도 칠수 없는 나라가 과연 민주주의국가가 맞나 싶습니다.
조금 욕먹을? 이야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용서니 복수니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 라는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이 모두 옳은것은 아닙니다. 미국이 좋으니 다 따라하자는
사대주의를 가장 싫어라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연예인들이 지들 맘대로 정치성 발언하고
맘대로 기부하고 방송중에도 누구좋다 나는 그가 뽑히길 원한다.
맘대로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들의 눈으로보면 이상하겠죠
하지만 얼마전 까지도 연예인은 머리에 노란염색도 금지되던 때가 있었다는걸
지금은 코미디 보듯 떠올리며 우습다 하듯 머지않아서 연예인들의 정치이야기가
지금의 이상황을 우스게 거리로 말할지도 모를일입다.
그리고 솔까 우리가 더 불편하잖아요? 당하는건 항상 진보와 야당들인데...
진짜 죽여주게 좋은 연예인이 내가 좋아하는 당까지 지지해주면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그가 정치보복 때문에 말도 못한다면 얼마나 찝찝할까요?
그러나 여당을 지지하는 연예인을 우리가 봐준다면
머지않아 어? 넌 그래? 난 그럼 야당 좋아하는데? 라며
야당 지지하는 연예인들도 나올거란 말이지요
모르겠어요 최효종이 진짜 야당지지하는지는 물어본게 아니니까
하지만 어느 사건이후로 왠지 그가 어느당과는 친하지 않을거 같지 않나요?
그이후 난 그가 더 좋아졌어요 아닌가요? 그를 지지해준 동료개그맨들의
개그까지 더 좋아졌구요 아닌가요?
글 좀 끝까지 읽어주세요. 특정 정치인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탄압받고,
특정 정치인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우대받는 연예권력을 비판한 겁니다.
그리고 김제동, 김미화, 윤도현을 특정 정당을 지지한 적이 없습니다.
2002년엔 노무현 지지를 선언하긴 했지만... 그걸 이유로 탄압받는 게 웃기지 않아요?
만약 민주진보세력이 정권을 잡는다면 친한나라당 활동 연예인들은 어케될까요...
가카가 했던대로 돌려줄까요...아니면 그냥 내비둘까요.
진보 집권시, 이문제 정리해야 돼요. 탈모광고 나오고 아들이 현 청와대 근무한다는 모연예인 정말 꼴불견이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솔직히 김좌진장군의 손녀인지도 의심이 될 지경이에요. 너무 친일스러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받은만큼 돌려주지 않아서일듯..
난 연예인이 정치적으로 누구 지지한다고 말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이유로 그 연예인을 탄압해서는 안될 일이죠. 이명박 지지한다고 말해서 왜 안돼요? 물론 나는 그 연예인, 다신 안쳐다 보겠지만..나에게 그럴 자유가 있듯 그 사람에게도 말할 자유 있다고 봅니다.
내용을 이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