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후로링이 도착했습니다. 그래 열심히 가대기('물건을 들어서 나르는 일'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도 하고, 옆의 사진에 있는 모습처럼 후로링도 깔았지요. 물론 아직 이틀이나 삼일 정도는 더 깔아야 하지만....
이곳에 있는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즐거운 일이었지요. 왜냐구요? 궂이 어떤 일이 벌어진다면 이왕이면 그것을 '즐거운'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 삶의 지혜라고 생각하거든요^^;
암튼 즐거운 일이 참 많았습니다.ㅋㅎㅎ 매일 놀기만 하니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요즘 기온이 많이 올라갔더군요. 정말 땀이 많이 납니다. 하루 중 17시 정도면 온몸에 진이 다 빠진 느낌이니까요. 매일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고, 옷은 겉옷과 속옷이 구별없이 홀딱 젔습니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바깥의 바람을 쐬면 무지하게 시원하지요. 달리 피서갈 일이 없습니다. 너무나 시원한 느낌! 정말 끝내줍니다^^*
그리고 늘상 그렇지만, 이곳에 와서도 거의 빠짐없이 술자리가 있었지요. 하지만, 함께 있는 녀석과 약속을 하나 했습니다. 술대신 차를!! 얼마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이곳에 있는 동안이라도 실천을 해 보자구요....그리고 어제는 훌라후프까지 공동으로 투자(?)해서 샀으니 몸짱 마루쟁이가 되려나...ㅋㅎㅎㅎ
첫댓글 오리오리님...지난 도우미때 뵈었지요.. 사람 참 좋으시더만^^ ...잘 지내시죠?
무더운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요즈음같이 무더운 날씨에 가대기라 ...할만 하시던가요? 저는 지게차로 방부목을 실고 내리고 하는데도 땀이 비가되어 내리는데... 오리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아~하
할만하지요^^ 늘상 하는 일이기도 하거니와 제 사명실현이라고 알아차리면서 하는 일이니 더욱 할 만하지요^^* 고생은 별로 않하구요, 매일 즐겁게 논답니다^^* 아직 그 누구도 밟지 않은 마룻판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