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 영암군향우회 제37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대성황...희망노래 열기가득, 강남은 영암에 놀랐다
510석 규모 홀을 메운 축하의 열기 달궈
함께 여는 미래, 모두의 희망으로 한발 더 다가와
동심동행 실천, 미래를 밝게 하는 일
“강남을 우리 영암이 차지했다.”
“월출산의 우뚝 솟음 웅장한 기상, 영암인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오늘 영암인이 이렇게 멋진 광경을 연출한 것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참으로 위대하다. 자랑스럽고 훌륭하고 대견합니다” 라고 건배제의에서 전석홍 원로의 외침이다.
재경 영암군향우회가 2023년도 한해를 마감하고 보내는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엘타워예식장 그레이스홀(6층)에서 열린 재경 영암군향우회 행사는 한해에 대한 사업을 진단해보고, 성과를 자축하는 프로그램이다.
21대 박찬모 회장이 이끄는 재경 영암군향우회 2023년도 주요활동은 1월 5일 영암군향우회 임원회의 및 시무식, 2월 30일 임원상견례, 4월 1일 왕인문화축제 고향방문, 5월 10일 본회 회장단 및 임원회의, 6월 24일 한마음체육대회, 8월 11일 임원간담회, 9월 6일 읍면회장단 간담회, 10월 30일 영암군민의 날 고향방문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여의도 국회둔치 축구장에서 펼친 한마음체육대회는 ‘화합+합동’ 이라는 주제로 ‘영암인의 함성, 여의도에서 하나로’ 슬로건 아래 진행된 각 읍면별 대항으로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여의도에서’ 캐치프레이로 ‘영암, 완벽한 팀워크 결정체!’ 단결구호로 내세운 채 팀워크가 완벽한 영암 분들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승리를 이끌어가겠다는 구호로 각종 게임에 출전해 승부를 가르고, 이를 통해 단합을 키우고, 친선을 깊이 다졌던 행사가 향우회 역사를 더욱 값지게 했다.
대회는 ‘오늘의 우승, 내일의 전설’ 이라는 오늘의 노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면, 내일은 전설이 되어 빛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보였다. 체육대회 화합한마당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하나 되는 뜨거운 열정이’ , ‘나누는 우정 하나 된 감동 번영愛 영암’ 이라는 모토로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한 향우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모두가 즐기며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면서 역량을 결집하는 시간이 되고 더욱 인정 넘치는 자리가 될 수 있는, 영암을 뜨겁게 향우회를 새롭게 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지역을 넘어 우리는 하나로!’ 마음을 바로세우며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영암향우회 발전하는 체육대회’ 가 성황리에 마쳤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위기일수록 향우회 간 교류를 넓히고, 협력을 통해 전국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화합하자고 파이팅 했던 함성의 여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향우회는 이런 큰 성과를 자랑으로 여기고 한해를 마감하는 행사에서 이를 크게 부각시키며 자축하는 축제의 분위기로 "수고했습니다." "우리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하나 된 열정 휼륭했습니다" 라는 칭찬과 격려, 희망의 말을 건넸다.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올해는 서울 등 수도권과 영암과 재경 광주전남시민향우 등이 참석하는 '화합의 장, 단합의 장, 소통의 장' , 그리고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고 각오를 새롭게 한 '협력의 장' 으로 진행했다.
이날 열린 재경 영암군향우회 행사는 올 한해 진행된 성과를 공유 및 발표하는 자리로, 향우회에서 펼친 각종 행사, 회의, 모임과 고향방문에 대한 발자취 등 여러 진행과정과 결과물을 상기해보고, 색소폰 연주, 바이올린 4중주 연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향우들이 그동안 갖춘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이 외에도 본회 및 각 읍면향우회에서 펼쳤던 각종 행사나 모임을 영상으로 제작해 스크린을 통해 상영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인사말에서 박찬모 회장은 재경 영암군향우회 같은 문화가 향우들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올바른 향우회 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며 향우들의 뜨거운 호웅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박찬모 회장이 지난해 9월 취임을 한 후 처음 갖는 총회와 함께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행사가 450석 규모의 홀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서울에 있는 행사 전문 빌딩으로 알려진 엘타워(그레이스홀 6층)에서 열린 행사는 영암향우회에서 400여명, 광주전남시도민회 향우회에서 50여명, 영암에서 60여명 등 총 510여명이 자리하며 영암잔치에 서울 강남이 열기로 지역을 녹였다. 김재철 고문은 개회선언에서 “우리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졌던 행사가 오늘은 서울에서 가장 땅도 비싸고, 자리도 비싸고, 부유층들이 산다는 아무나 이런 곳에서 할 수 없는 강남에서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영암이 그만큼 나아졌다는 것을 보여준 일로, 이런 곳에서도 행사를 가질 만큼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일입니다” 라고 하면서 “그만큼 우리 영암의 위상과 인품이 높고 수준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 일로써 강남은 우리 영암이 차지했습니다” 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색소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한해가 저물어 감을 실감나게 했다. 행사는 아쉬움의 자리보다는 축제의 분위기로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차분하다. 고요하다. 평온하다. 평화롭다. 평안하다. 아늑하다. 포근하다. 따스하다. 아늑하다. 은은하다. 이런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행사장을 연출해내며 지난해 아주 느리고 참착하게, 천천히 편안하게의 ‘아다지오(Adagio)’ 로 보냈던 것에서 2023년은 걸음걸이의 빠른 안단테(Andante) 같은 걸음을 하는, 쾌활하고 화려함이 비추는 1번을 뜻하는 Allegro와 성장을 뜻하는 Grow가 합쳐진 ‘알레그로우(Allegrow)’ 였다. 다가온 새해 2024년은 빠르고 경쾌하게, 활기 넘치는 생생한(Vivid) ‘비바체(Vivace)’ 로 진행하겠다는 시그널을 울리기도 했다.
더욱 매우 ‘몰토(Molto)’ , 매우 충분히 ‘아사이(Assai)’ , 생기를 가지고 ‘콘 브리오(Con Brio)’ 로 느리지만 지나치지 않게(Andante non Troppo), 빠르게 생기를 가지고(Allegro con Brio), 매우 빠르게(Allegro Assai) 같은 여러 개념으로 진행해나가겠다고 했다.
식전행사에서 선보인 색소폰의 빠른 템포로 쾌감의 흥행질주를 하게 했고, 만찬 시간에 선보인 클래식 연주는 느린 템포의 음색을 보이며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으로 함께 성장하게 했다. 향우들과 함께 온기를 나누는 행사축제를 열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를 알차게 희망차게 보내겠다는 것을 음악으로 나타내보였다.
기입장으로 행사는 더 고조됐다. 기를 받아 기를 흔들어 보이면서 2023년은 향우들이 있어 행복한 한해였다고 기는 펄렁거렸다. 행사장을 메워준 모든 분들을 한 명 한 명 영상과 함께 소개를 해줬다. 이름이 거론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했다.
이어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도지사상에 김승배(군서) 재경 영암중고동문회장이 우승희 군수가 도지사를 대신해 수여해다. 그리고 광주전남시도민상에 곽찬대(도포)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 회장이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으로부터 받았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영암군향우인상에 조기남(도포) (주)일진쿡웨어 대표이사가 긱종 행사에 찬조와 고향에 찬조 등으로 인정받아 금 한 돈이 들어간 패를 박찬모 향우회장이 수여했다.
또한 공로패에 유영숙 신북면향우회장, 김광자 영암군향우산악회장, 김찬석 시종산악회장에게 금 반 돈이 들어간 패를 박찬모 향우회장이 수여했다.
또한 김성일 삼호읍향우회장, 정점례(금정) 본회 봉사국장, 천병선(영암읍) 한국미숙협회이사가 금 반 돈이 들어간 패를 박찬모 향우회장이 수여했다.
그런 후 인사말, 축사 등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띄웠고 한해의 과정과 결과, 그리고 성과와 성취에 대한 축하의 의미를 새기게 했고, 화합과 단합, 발전과 도약, 협력과 상생을 담은 말들이 쏟아졌다.
박찬모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인사말에서 “저는 여기 참석하신 향우들을 바라볼 때 고향사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있다” 면서 고향에 대한 사자성어를 들었다.
‘동심동행(同心同行)’ 이라면서 “고향을 그리워하고 고향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심정이 동심이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천하고 월출산의 기와 왕인 박사, 영암아리랑 등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할 수 있기에 동심동행이라는 시자성어를 생각해봤다” 고 했다.
박 회장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시대가 대표이사 사장은 있으나 일하는 직원들은 Chat GPT로 대체 되어가고 있으며, 또한 무인점포가 급격히 늘어가고 있는 실정” 이라고 현실에 대한 진단하면서 “이는 청년들의 고용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의미이며, 또한 고가의 건물들이 헐값으로 시중에 나와 있고, 알짜배기 땅들이 줄줄이 공매로 나와 있다” 고 분석하면서 “이는 고금리와 높은 공사비에 원인이 있으며, 이만큼 고용과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것” 이라고 판단했다.
박 회장은 상기된 얼굴로 “그러나 밀어닥친 어려움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넘지 못할 위기는 없다” 며 “반드시 의지와 지혜를 모와 극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고 긍정의 힘을 기르기를 바랐다.
박 회장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으로써 평생 살 것처럼 꿈을 가지고 또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라는 말이 있다” 면서 “이 중요한 오늘은 과거와 미래로 대체될 수 없기에 과거는 지나가버린 오늘이요, 미래는 돌아오지 않는 오늘이기 때문” 이라고 오늘에 충실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희망의 오늘이 쌓이는 것은 우리 향우회 역사가 되는 것이요, 우리 향우들의 철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인사말을 갈음했다.
강윤성 전남시도민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제37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를 축하드리며 오늘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박찬모 회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수고 많았다” 고 격려하면서 “영암군향우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져오면서 현 박찬모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더욱 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고 치하했다. “특히 지난 11월 11일 광주전남시도민회 고향방문 행사 때 영암군에 초대해주셔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강 회장은 “영암군은 월출산 국립공원, 왕인박사유적지, 도갑사 등 천혜의 자연관광자원을 보유한 자랑스러운 지역으로 우리 향우 모두는 따뜻하고 정감이 넘쳐나는 고향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자랐다” 며 “이렇게 고향은 우리들에게 한없는 사랑을 제공했듯이 우리들도 고향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가면서 오늘 우리를 만들어준 고향을 위해서 관심과 애정을 듬뿍 보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강 회장은 “우리 광주전남시도민회는 광주광역시를 포함해서 다섯 군데 시와 17개 군이 함께하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우회이라면서 광주전남시도민회는 고향을 사랑하고 향우를 사랑하자 라는 모토로 3가지 실천목표를 두고 활동해나가고 있다” 고 했다.
첫째, 향토물산을 애용하고 고향발전에 기여하자
둘째,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으로 아껴주고 밀어주자
셋째, 친선으로 화합하고 봉사하는 향우회가 되자
그러면서 “우리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영암향우회와 더불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고향이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는 공주전남시도민회에서도 4분의 수석부회장님, 23개 시군회장님, 그리고 산하단체회장님과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했다” 고 밝히면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하면서 갑진년 새해에도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해줬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축사에서 “중요한 행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향우회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박찬모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고 운을 뗀 뒤 자리를 한 서삼석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전석홍, 신창석 등 원로,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 김기태 영암군민속씨름감독 및 씨름선수, 각 읍면 사회단체장 등 여러 내 외빈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 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민께서는 젊은 영암 혁신의 영암의 길을 열어주셨고, 올 한해 민선 8기 영암은 지체된 군정 발전을 바라는 군민의 염원 속에 혁신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고 보고했다.
우 군수는 “1년여 간의 민선8기 혁신 군정에 보내주신 향우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며 “민선8기는 비년 6개월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민선시대 최대 성과로 평가받는 국립마한역사문회센터와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탐방원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이뤄내며 군민과 향우님들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삼석 국회의원의 힘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등 역대 최고 국도비 확보를 했다” 고 밝혔다.
우 군수는 “또한 특색 있는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난 영암군의 향우들과 함께한 축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면서 “왕인문화축제 89만 명, 월출산 관광객 29만 명, 기찬랜드 물놀이장 6만 명, 월출산 국화축제 28만 명, 그리고 달빛축제와 뮤직페스티벌 등 총 260만 명의 방문객이 역사문화 중심지 영암의 맛과 멋을 흠뻑 느끼고 돌아갔다” 고 보고했다.
우 군수는 “특히 영암읍의 밤을 환하게 밝혔던 달빛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에 영암의 이름을 알렸다” 고 밝혔다.
우 군수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국보 마애여래좌상과 하늘 아래 첫 부채길 개통과 기찬 자연휴양림 개장으로 영암의 다양한 이야기와 생태자원의 가치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 설명했다.
우 군수는 “영암 농특산물 제값 받기. 영암농부 남생이 영암매력한우 한우브랜드 통합, 생산유통 통합조직 법인전환 추진 등 브랜드 마케팅과 유통환경 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했다” 고 보고했다.
우 군수는 “무화과 고구마, 쌀 등의 수제맥주와 막걸리를 내년에는 시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우 군수는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군의 역량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한해이기도 했다” 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목표 6억에서 7억 4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향우님들 큰 힘 덕분에 성과가 나타났다” 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2023년 농촌협약 국비 300억 원, 첨단기술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국비 140억 원 등 지속 가능한 영암을 이끌어갈 기반을 튼튼히 미련했다” 고 밝히면서 “이 모든 성과는 영암의 이름으로 공직자와 군민과 향우들의 한마음으로 뛴 2023년의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우 군수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전국이 부러워하는 경쟁력 있는 영암, 향우님들의 자부심 넘치는 영암을 만들어가겠다” 며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위한 후원회를 설립하겠다” 는 사업을 밝히면서 “고향발전에 깊은 애정으로 혁신 영암의 큰 구심점이 되어주고 계시는 재경 영암군향우회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고 하면서 건강과 행운을 빌어줬다.
또한 서삼석 국회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오늘 이 자리보다 더 나은 자리는 없다” 며 “아름다운 밤입니다. 자랑스러운 밤입니다. 행복한 밤입니다. 축하합니다” 라고 간단명료하게 전했다.
또한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반갑다는 인사말을 올린 뒤 “우리 영암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는 사회 각 분야에서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애정을 가지고 계시는 향우 여러분들의 각별한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강 의장은 “우리 영암군의회에서도 여러분들의 고향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부응하고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드린다” 고 말했다.
강 의장은 “향우 여러분께서도 우리 영암이 더욱 힘차고 풍요롭게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고견을 부탁드린다” 면서 “아무쪼록 오늘의 만남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영암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고향을 빛낼 수 있는 감동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계묘년 한해 잘 마무리하고 갑진년 새해에도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여러분이 소원하고 희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해줬다.
이어서 2023년도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를 배포한 책자로 대신하며 이어서 조정구 수석감사로부터 감사보고가 있었다.
조 수석감사는 낙원오피스텔(1005호) 향우회 사무실에서 면면히 살펴본 결과 재산세 등 채납 없이 잘 관리하고 있음을 전혀 이상 없이 적절하게 쓰여 졌음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우회 활동에 있어서 박찬모 회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는데 크게 3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첫째, 향우회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고 ▲둘째, 향우회를 위한 거침없는 광폭 행보를 하였으며 ▲셋째, 향우회에 대한 재정지원을 아낌없이 쾌척하셨다” 고 했다고 강조하면서 “회원 여러분 영암향우회의 완벽한 리더, 박찬모 회장님께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 고 박수를 유도하며 공을 높이 사고 치하했다.
감사보고가 끝나자 이어 케이크 커팅 및 건배제창이 있었다. 건배제창은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이 했다. 전 장관은 “우뚝 솟은 월출산, 웅장하다. 장엄하다” 라고 크게 외치며 “우리는 하나다. 서로 어께를 기대여 힘을 합치자. 모으자 ”라고 부탁하면서 “영암 발전을 위해 이 한잔의 술잔에 정과 사랑을 채워 건배를 하고자한다” 고 잔을 높이 들어 “위하여!” 복창하게 했다.
김용석 사무총장과 촤한아름 아나운서 공동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를 마치고 이어 만찬이 진행되는 가운데 바이올린 4중주 연주와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들었다. 그런 후 개그맨 김상호 사회로 노래자랑과 행운권추첨의 시간으로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 박찬모 회장을 비롯해 김방진 고문, 신창석 고문 등 역대회장과 전석홍 고문, 유인학 고문, 유선호 고문, 김재철 고문, 문한식 고문, 윤재홍 고문 등 원로와 조정구 감사, 고광표 감사, 이건태 감사와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호삼 검사와 서삼석 국회의원과 우승희 군수, 강찬원 군의회의장, 신승철 도의원, 손남일 도의원, 고화자 부의장, 박영배 군의원, 박종대 군의원, 정운갑 군의원, 고천수 군의원, 이만진 군의원, 정선희 군의원이 함께했다. 그리고 박석 서울시의회의원도 행사를 빛내줬다.
또한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 양광용 수석부회장, 이성백 수석부회장, 김은경 수석부회장과 배만익 상임부회장 겸 골프회장 등 여러 임원진을 바롯한 각 시군향우회 회장과 여성회 등이 축하의 분위기를 함께 조성했다.
또한 영암군 공직자인 천재철 기획감사실장 등 여러 공직자들과 읍면장도 함께하면서 행사를 뜻 깊게 했다.
또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이끌고 있는 김기태 감독 등 씨름단이 행사장을 달구었다.
또한 이계종 재경 영암읍향우회장, 김성일 재경 삼호읍향우회장, 박태홍 재경 군서면향우회장, 김성재 재경 학산면향우회장, 양근태 재경 덕진면향우회장, 유영숙 재경 신북면향우회장, 김영오 재경 금정면향우회장, 김재삼 재경 도포면향우회장, 황인곤 재경 시종면향우회장 등 각 읍면향우회장도 행복한 자리를 함께 만들었다.
또한 황종희 재 안양영암군향우회장, 박금규 재 안산영암군향우회장, 신원철 재 시흥영암군향우회장 등 각 지역 향우회장들도 자리하여 향우회가 더욱 희망차게 나아가길 기원해줬다.
이번 행사의 광경은 따스한 김이 난 밥그릇을 연상케 했다. 그릇은 ‘합(合)’ 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했다. 합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을 형상화한 한자이다. 따끈한 밥공기를 성찬으로 내놓았고 이를 들게 했다. 합은 정(情)이라는 느낌의 마음 표시였고, 정은 사랑으로 넘쳐나게 했다. 그리고 ‘협(協)’ 이라는 단어에도 힘을 모아줬다. 모두+같이+함께 향우회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협동심을 길러가자는 서로 손을 스크랩했다.
박찬모 회장이 인사말에서 동심동행이라는 말도 합과 협의 기조를 둔 것이다. ‘영합영협’ 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낳는 행사였다.
행사는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기쁨을 선했다. KBS 제주총국 사장과 경희대 교수를 역임한 서예가로 활동을 한 윤재홍 원로께서 직접 쓴 ‘천상운집(千祥雲集, 천 가지의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처럼 모인다)’ 이라는 서예 작품을 행운권추첨을 통해 기증했다.
많은 분들이 현금 및 물품 찬조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박찬모 회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협력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일진쿡웨어 조기남 대표이사가 프라이맨, 냄비, 그리들 등 주방기구 100개를 협찬했다. 영암녹색한우프자자에서 우족 5세트, 이정희장류 명장이 된장.고추장.간장 세트 6박스, 정광채 고문이 절임배추 20박스(한박스 20Kg), 김의준고구마 황토고구마 100박스(5Kg), 김성재 배터져숮불갈비 대표 돼지양념갈비 200개, 김대호 홍보워원장 노니비누 30박스ㆍ노니쥬스 4박스, 한호떡집 절편 30박스(1박 40개), 조길행 조아매듭 대표이사 파우치 500개와 천병선 화백 춘하추동 산수화 등 작품 5점, 윤재홍 교수 서예작품 1점 등을 협찬했다.
이번 행사에서 느끼는 점은 "희망이 있구나!" 였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할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준 위대한 영암인의 참 모습을 그려낸 품이 있는 격과 가치를 띠었다.
영암의 영의 입구 자(ㅁ)는 쓸데없는 말을 해되는 입구 자가 아닌 힘이 되어주는 좋은 말을 해되는 아름다운 입구 자임을 행사를 통해 확실히 보여줬다. “영이 섰습니다” 라고 그 영은 신령 영(靈)이면서 영화로운 영(榮)기도 했다. 신령의 기운이 스며드니 비추니 영화롭습니다. 행사는 부귀영화(富貴榮華)의 기분이 들게 했다.
개회선언에서 김재철 고문의 말대로 강남은 영암이 차지했다. 강남은 꽤나 잘 나가는 사람들만의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영암사람들은 그 선입견을 깨뜨렸다. 강남에서 영암사람들이 모임을 갖는데 어렵지 않다는 것을 확인이라도 해주련듯 영암은 어떤 곳애서도 어느 사람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다는 것을, 못지 않는 의젓하고 당당하고 훌륭한 영암이요, 사람임을 과시했다. 영암의 위신과 위상을 드높였다. 영암인의 뜨거운 열기가 추위를 녹이는 강남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