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김재호 사장님께 드리는 글
김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3년 전에도 동아일보가 조선일보보다 신문 제호를 한글로 바꾸면 좋겠다는 건의 편지를 사장님께 한 일이 있습니다. 다시 올 한글날이나 세종대왕 즉위 600돌이 되는 음력 8월 11일에 제호를 한글로 바꿔주시길 간곡하고 말씀드립니다.
2017년 한글날에 동아일보 제호를 한글로 바꾼 것을 보고 저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하루만 바꾸고 그대로 하고 있으니 안타까워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조선일보보다 먼저 제호를 바꿔야 그 효과가 큽니다.
신문 창간 일이 조선일보가 동아일보보다 며칠 빠른 줄 압니다. 그러나 한글로 제호를 바꾼 것을 조선일보보다 동아일보가 빨라야 좋습니다. 이 일은 동아일보가 잘 되기 위해서도, 우리나라와 겨레를 위해서도, 통일을 대비해서도 꼭 해야 할 일입니다.
2020년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창간 100돌이 되는 해입니다. 제가 보기 조선일보도 그 해에 제호를 한글로 바꾸고 재 창간한다고 할 거 같습니다. 동아일보가 먼저 올 한글날에 제호를 한글로 바꾸면 조선일보보다 독자가 더 늘 것입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앞을 내다봐야 하고, 좋은 기회가 왔을 때에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앞서가지 못한다면 꼴지는 말아야 합니다. 만약에 조선일보보다 제호를 늦게 한글로 바꾸어 꼴지가 된다면 못난 일이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기회는 많기 않습니다.
김재호 사장님! 결단을 내리시고 지금부터 그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은 동아일보를 위해서 더 좋은 일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세종대왕 즉위 600돌이 되는 해 세종날
2018년 세종대왕 태어나신 날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이대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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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김재호 사장님께 아룁니다.
저는 1967년에 국어운동대학생회를 만들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한글전용 정책을 건의한 일이 있고,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 젊은 대학생들 건의를 받아들여서 한글전용 정책을 펴서 온 국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했으며 국민과 정부 소통을 쉽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국민 수준이 높아지고 그 바탕에서 경제와 민주주의를 빨리 꽃피게 했으며 오늘날 한류라는 우리 문화가 꽃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1990년 신문의날부터 신문사들에 독립신문처럼 한글로 신문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는데 1995년에 중앙일보가 제게 자문을 구해서 한글로 바꾸게 되어 신문사도 잘 되고 한글 발전사에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때 중앙일보 간부들이 제 말을 들은 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며 고마워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동아일보가 제 말을 들어서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글학회 동지들과 의논하고 마지막 건의를 합니다.
일제 강점기 조선어학회 이극로 간사장이 어려운 일이 있으면 김성수 사장님을 찾아뵙고 도움을 요청했고 여러모로 도와준 것을 고마워하면서 저는 동아일보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2015년에 사장님께 한자로 된 신문제호를 바꿔달라고 말씀드린 있는데 2017년 한글날에 한글로 제호를 바꾼 것을 보고 고마워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도 동아일보 창간 100돌이 되는 해에는 꼭 제호를 한글로 바꿀 것을 건의한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창간 100돌에는 바꿀 줄 알았는데 바꾸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 줄 압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오늘 4월 1일 동아일보 창간일이나 4월 7일 신문의날에 제호를 한글로 바꾸고 우리 말글을 살리고 빛내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혀주시길 간청합니다. 준비 시간이 짧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일은 사장님 결심만 서면 내일이라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도자는 그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앞을 내다보고 결단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머지않아 한글세상이 될 것이고 조선일보와 다른 신문들도 한글로 바꿀 것입니다. 지금도 늦었지만 이때가 좋은 때일 수 있습니다. 이 일은 신문사를 위해서도 우리 겨레와 나라를 위해서도 꼭 해야 할 일이고 사장님 업적이 될 일입니다. 이 건의는 저 혼자 뜻이 아니고 한글학회와 한말글단체 들의 소망이고 민족사에 길이 남을 일입니다. 제 건의는 세종대왕과 하늘에 계신 조상님들 뜻이기도 합니다.
제 건의를 들어주시면 한말글 단체는 동아일보 만세를 부를 겁니다. 동아일보가 1등 신문이 되고, 김재호 사장님이 한글발전에 공을 세운 분으로 한글역사에 기록되길 바라며 줄입니다.
2023년 3월 8일
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리대로 아룀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세종대왕나신곳찾기모임 대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회장. 한글빛내기모임 대표)
[첨부 자료 1: 제가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회장으로 있던 1989년부터 4월 7일 ‘신문의날’마다 한글문화원 공병우 원장과 함께 신문사에 보낸 건의문. 이 건의문을 중앙일보가 보고 1995년에 제게 자문을 구해서 한글전용 결단을 내렸습니다.]
[첨부 자료 2: 1995년 한글날에 중앙일보가 한글신문으로 바꾸고1995년 10월 중앙일보 사보에 편집국장과 함께 좌담한 사진입니다. 그때 중앙일보는 한글전용을 했다가 독자가 줄까 겁을 내기에 모험은 한겨레신문이 다 했으니 겁내지 말라면서 한글전용을 하면 1등 신문으로 갈 수 있다고 용기를 준 일이 있습니다. 그 뒤 중앙일보는 제게 고맙다고 했습니다]
[첨부 자료3: 2018년에 제가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님께 보낸 건의문입니다.]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님께 드리는 글
김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3년 전에도 동아일보가 조선일보보다 신문 제호를 한글로 바꾸면 좋겠다는 건의 편지를 사장님께 한 일이 있습니다. 다시 올 한글날이나 세종대왕 즉위 600돌이 되는 음력 8월 11일에 제호를 한글로 바꿔주시길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한글날에 동아일보 제호를 한글로 바꾼 것을 보고 저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하루만 바꾸고 그대로 하고 있으니 안타까워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조선일보보다 먼저 제호를 바꿔야 그 효과가 큽니다.
지난해 한글날에 동아일보는 한글로 제호를 바꾸었습니다. 아주 잘한 일입니다.
신문 창간 일이 조선일보가 동아일보보다 며칠 빠른 줄 압니다. 그러나 한글로 제호를 바꾼 것을 조선일보보다 동아일보가 빨라야 좋습니다. 이 일은 동아일보가 잘 되기 위해서도, 우리나라와 겨레를 위해서도, 통일을 대비해서도 꼭 해야 할 일입니다.
2020년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창간 100돌이 되는 해입니다. 제가 보기 조선일보도 그 해에 제호를 한글로 바꾸고 재 창간한다고 할 거 같습니다. 동아일보가 먼저 올 한글날에 제호를 한글로 바꾸면 조선일보보다 독자가 더 늘 것입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앞을 내다봐야 하고, 좋은 기회가 왔을 때에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앞서가지 못한다면 꼴지는 말아야 합니다. 만약에 조선일보보다 제호를 늦게 한글로 바꾸어 꼴지가 된다면 못난 일이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기회는 많기 않습니다.
김재호 사장님! 결단을 내리시고 지금부터 그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은 동아일보를 위해서 더 좋은 일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세종대왕 즉위 600돌이 되는 해 세종날
2018년 5월 15일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이대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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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자료3: 2018년에 제가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님께 보낸 건의문입니다.]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님께 드리는 글
김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3년 전에도 동아일보가 조선일보보다 신문 제호를 한글로 바꾸면 좋겠다는 건의 편지를 사장님께 한 일이 있습니다. 다시 올 한글날이나 세종대왕 즉위 600돌이 되는 음력 8월 11일에 제호를 한글로 바꿔주시길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한글날에 동아일보 제호를 한글로 바꾼 것을 보고 저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하루만 바꾸고 그대로 하고 있으니 안타까워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조선일보보다 먼저 제호를 바꿔야 그 효과가 큽니다.
지난해 한글날에 동아일보는 한글로 제호를 바꾸었습니다. 아주 잘한 일입니다.
신문 창간 일이 조선일보가 동아일보보다 며칠 빠른 줄 압니다. 그러나 한글로 제호를 바꾼 것을 조선일보보다 동아일보가 빨라야 좋습니다. 이 일은 동아일보가 잘 되기 위해서도, 우리나라와 겨레를 위해서도, 통일을 대비해서도 꼭 해야 할 일입니다.
2020년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창간 100돌이 되는 해입니다. 제가 보기 조선일보도 그 해에 제호를 한글로 바꾸고 재 창간한다고 할 거 같습니다. 동아일보가 먼저 올 한글날에 제호를 한글로 바꾸면 조선일보보다 독자가 더 늘 것입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앞을 내다봐야 하고, 좋은 기회가 왔을 때에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앞서가지 못한다면 꼴지는 말아야 합니다. 만약에 조선일보보다 제호를 늦게 한글로 바꾸어 꼴지가 된다면 못난 일이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기회는 많기 않습니다.
김재호 사장님! 결단을 내리시고 지금부터 그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은 동아일보를 위해서 더 좋은 일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세종대왕 즉위 600돌이 되는 해 세종날
2018년 5월 15일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이대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