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어떻게 삶냐고... 어떻게 보관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
택배보낼 준비 끝내놓고 부랴부랴 옥시시 몇개 삶았어요.. 맛있어 보이나요???
요런것들 받으셨지요??? 그럼 겉껍질을 벗겨내세요.. 속껍질 서너개는 남겨두시구요..
그리고 물에 살짝 한두번 흔들어서 씻어주세요.. 왜냐면 작은벌레들이 조금 있을거예요..
옥수수는 약을 치지않는 농작물중 하나예요.. 얘네들은 약 안줘도 튼튼하게 잘 자라거든요..
그래서 작은벌레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다음 물을 충분히 잠길만큼 넣고서 40분이상 푹~~ 삶아주세요..
껍질을 완전히 벗겨서 속껍질을 냄비 밑에 깔고서는 삶으셔도 되구요.. 껍질이랑 옥수수대에서 단물이 많이 나오거든요..
옥수수수염도 차로 끓여드시면 아주 좋아요.. 그러니까 같이 삶아주면 좋대요..
옥수수를 푹 삶으셨으면 20분정도 찌듯이 뜸을 들이세요..
옥수수는요... 따고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어요..
5일이 지나면 찰지고 고소한 맛은 남지만 단맛은 사라져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감미료를 넣고 삶기도 하지요..
설탕은 넣지 않는대요.. 왜냐면 설탕을 넣고 삶으면 옥수수알이 단단해져서요..
그래서 저는 한번도 설탕넣고 삶아본 적이 없어요..
50개, 30개, 20개씩 사셨잖아요.. 남겨주셨다가 삶지마시고 택배 받으시면 한꺼번에 다 삶으세요..
그런다음 한번 먹을만큼씩 소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전자레인지에 돌려드시면 막 삶아냈을 때 맛이랑 똑같아요^^
가정용 진공포장기가 있으면 진공포장하면 더 좋구요..
찬바람불면서부터 겨울동안...
옥수수꺼내서 데워먹고 구워먹고 버터구이도 해먹고 밥에도 넣어먹고...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껍질 살짝 벗기고 수염을 잡아당기면 쏙~~ 하고 잘 떼어져요..
옥수수수염이 많으면 말렸다가 따로 차를 끓여서 마셔도 좋구요..
여태까지는 남이 삶아준 옥수수 먹다가 처음으로 저희밭에서 딴 옥수수를 삶았어요..
역시 ㅋㅋㅋ 찰지고 맛있습니당~~
첫댓글 스님, 옥시시 드시고 싶으세요
땟깔도 좋고 맨 아래 사진은 무슨 보석을 박아놓은 것 같습니다
_()()()_
일단. 먼저 웃어놓고... 하하하하 ! 이단, 스님 손가락 아닌데요. 삼단. 보고 있으니 또 우스움.. 우하하하하!
제가 다음에 옥수수 삶은 것 한 번 들고 올게요. 연산시장 옥수수도매상에서 몇 번 사 먹었는데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그런데 진짜 스님께 옥수수 어떻게 삶느냐고 여쭌건 아니죠?
넘 넘 맛있는 찰 옥수수...음

침 넘어 갑니다.
..._()()()_
아
맛있습니다. 제가 옥수수 여왕이거든요. 옥수수 파는 가게 앞을 
지나치지 못합니다. 처음 옥수수 나올 때 부터 끝무렵까지 먹습니다. 점심은 거의 옥수수로..앉은 자리에서 서 너개는....스님 설명하신대로 해 보아야 겠네요..



바야흐로 여름인것 같으네요.


) 


하모니카 불며 찬 물에 발 담그고 싶습니다.
맛나게 먹고 나니 점심은 해결(
찰 옥수수.....엄마 생각나요.....()()()......
이 글을 누가 올렸나??? 용학스님이네! ㅎㅎㅎ
지금 옥수수 사러 갑니다._()()()_
아아 옥수수 먹고 싶어요^^ 저희 아파트에서 자매결연한 농촌에서 30개 만원씩 팔았는데 어떻게 삶아야할지 그런 거 몰라서 신청안했는데 아아아아 아쉽네요^^ ㅎ
십지경 공부에다가 요리 강좌까지 만능이십니다. 일체법이 개시불법! 고맙습니다.시님 _()()()_
보살님의 신바람 여기까정 들려와요~~~ㅎ
오랜만에 들어왔더니요 엄청 부드러운 목소리 들리네요 ㅎ
예ㅎ 그렇군요~~~
다 쪄서 냉동실 보관으로 하나씩 꺼내 먹는거네요 .......ㅎ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맛있게 삶아 지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옥수수사서 해야 겠네요 ^^*
이좋은 정보를 이제사...스님,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