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들이다.
그래서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서 행해야 한다고 늘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신앙과 삶을 이루며 가는 것은 쉽지 않다.
순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작은 일에 충성된 자 큰 일을 맡긴다.“고 하셨다.
때로는 작은 일이 너무 작은 것이어서 보여 지지 않을 때가 많다.
자기 눈에 보여 지지 않고, 자기 생각이 무뎌져서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 육신의 일에 매여서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큰 것은 분별이 되는데 작은 것은 분별이 안 되어서 자기 생각과 뜻대로 행함으로 영적인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것이 쌓이면 큰 것일지라도 보여 지지 않게 된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했다.
감기로 생명을 잃는 자들도 있다.
가랑비에 옷 젖는 것을 방치했기 때문이다.
때로는 먹는 것도 절제해야 하고, 입는 것도 절제해야 하고, 즐기는 것도 절제해야 할 것이다.
자기의 위치를 망각해 버리면 절제가 되지 않는다.
믿음의 인내는 그냥 시간만 지나가는 것이 아니다.
시간만 흐른다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천국을 향해 가는 것이다.
이 세상은 잠시 머무는 곳임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머무를 것처럼 행한다면 절대로 안 된다.
권면의 말씀이 들려오지 않을 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책망의 말씀으로 들려오게 되고, 또 시간이 지나면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말씀으로 인식 되어 진다.
그래서 종교생활로 전락하게 되고 하나님에 대해서 무감각해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우리는 자신을 잘 헤아려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매일 나 자신을 보면서 잘 안 되는 부분들을 점검해 나간다.
하루에도 지나칠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
시간의 문제와 싸우기도 한다.
나의 허점을 메꾸기 위해 애쓰기도 한다.
우리는 주님 앞에 갈 때까지 싸워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싸움에 긴장을 놓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어떨 때는 쉬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참 쉼이 없다.
오직 예수 안에서만 참 쉼이 있고, 주님 앞에 가야만 영원한 안식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땅에서 생명이 다할 때가지 달려 가려고 한다.
힘이 부치면 좀 천천히 가면 된다.
그렇지만 쉬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이룰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
어차피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육체가 아닌가.
가치 없는 것을 영원한 가치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주님 앞에 갔을 때 후회나 아쉬움이 없게 하려고 한다.
나는 오늘도 나 자신을 다그쳐 달려가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