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은 3월 10일(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부 정기대의원대회 기념식 (모범지회, 모범조합원 시상식) 에 이어, 2부로 정기대의원대회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 2018년 사업평가 및 결산
-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 결의문 채택
준비된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로 힘 있게 통과되었습니다.
2018년 출범 첫해 마트노조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특히 마트노조의 이름으로 하나의 뜨겁게 뭉쳤고, 대한민국 마트현장을 대표하는 유일한 산별노조로 마트노조를 세워냈습니다.
훗날 마트노동자들 진군의 역사에 남을, 뚜렷한 발자욱을 새겼습니다.
이마트 최저임금꼼수, 구로점 사망사고, 최저임금 개악법 저지 투쟁에서 일치단결하여 싸웠습니다.
일사불란하고, 한계를 모르는 마트노조의 투쟁과 실천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불가능할것이라 생각했던 1만인 설문도 수 많은 모범이 창출되는 가운데 돌파하였고,
정규직 전환의 기념비적 투쟁을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조합원들은 일터에서 주인답게 살기위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민주노조로 똘똘뭉쳐야 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천대와 멸시, 억압과 착취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스스로 힘 있는 존재가 되기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우리노조는 2019년 사업계획에서
지회 지역본부 역량강화를 통해 2만 조합원, 200지회 건설
마트산업 유일의 산별노조답게 교섭투쟁 승리, 재벌적폐 청산투쟁에 앞장서자!
는 총적인 구호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토론하였습니다.
총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1대 주요 사업으로 지회 강화, 조직확대, 교섭투쟁 승리, 500간부대회, 비정규직 및 차별 철폐 투쟁, 건강권 쟁취 사업, 최저임금 투쟁, 교육 사업, 마트노동자대회, 산별노조 강화 사업, 사회대개혁 투쟁을 제시하였고
8월 25일~26일 500간부대회는 2만 조직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삼고
11월 9일 마트노동자대회는 2만 조합원 시대를 선포하는 장으로 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마트노조 2년차.
2019년에는 민주노조로 단결해서 투쟁하면 현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모든 마트 현장에서 보여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마트 지부의 대표교섭노조 쟁취와 민주노조 교섭투쟁승리,
홈플러스지부의 <정규직을 정규직답게> 정규직 처우를 비약적으로 개선하는 투쟁
롯데마트지부의 민주노조활동보장과 조직을 확대하는 투쟁
협력업체 및 독립법인마트 조직화와 산별노조시대의 지회창출.
대의원대회에 모인 모두의 결심이 되었습니다. 2년차 마트노조 승리의 징표가 될 것입니다.
한번 시작한 싸움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마트노조의 투쟁기풍을 더 굳건하게 하는 2019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승리는 바로 나로부터, 우리 간부들의 결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2019년 더 많은 마트노동자들과 함께 승리의 역사를 만들 것입니다.
마트노조 2년차를 더 뜨거운 단결, 더 가열찬 투쟁으로 보내고 200지회 20000조합원과 함께 2020년을 맞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