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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8.7. 서른두 번째 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23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기도 나종순 권사(549)
성경말씀 마가복음 15:42~47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사랑과 영혼
찬송 363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광고 최연희 권사 대퇴골 골절- 함께 기도, 최연희 권사 가족 방문, 백춘자 권사 가족 방문
이순희 집사 함열 딸, 요양원 가족 모두에게 팥죽 선물, 유유순 집사 서울 딸-다과, 복숭아 선물
찬송 464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지난주 예배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우리 조현실 권사님 집까지 모셔다 드리면
목사님 시간입니다.
목사님은 토요일 오후부터 월요일까지 아무도 만나지 않고 쉼을 갖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리되겠습니까?
지난 주일 오후 3시 즈음에 막 쉬려 하는데
우리 박명숙 집사께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최연희 권사님이 화장실서 넘어졌습니다.
옛말에 화장실서 넘어지면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가 보았더니 최연희 권사님께서 방바닥에 앉아서
아이고 아파 죽겠네 하면서 오른 다리를 꼼짝 못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아픈 부위를 보았더니 오른쪽 무릎 위가 부어올랐습니다.
곧바로 둘러업고 우석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엑스레이, CT를 다 검사하고서 대퇴골 아래쪽이 골절입니다.
그런데 연세가 너무 많아서 수술할 수가 없습니다.
최선은 반깁스 Gips를 하고 뼈가 붙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혈전으로 1주일 만에 사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다시 요양원으로 모셔 오겠습니까?
입원시키고 진통제, 항생제를 맞히는 방법뿐이지요.
그래서 약하디 약한 우리 조현실 권사님을 불러서 간병을 부탁드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아이고 이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우리 권사님이 얼마나 아플까 걱정하느라 밤새 한잠을 못 자고
새벽 동트기 전에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간병한 우리 조 권사님과 해장국이라도 함께 먹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병실에서 전쟁이 터진 것입니다.
최연희 권사님께서 주삿바늘을 다 빼 버리고
깁스를 다 풀러 버리는 통에
우리 조 권사님도 한숨 못 자고 곁에서 간병하려다
조 권사님 자신이 죽겠다는 생각이었던지
목사님을 보자마자 도망치려는 태세였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목사님은 조현실 권사를 나무랐습니다.
깁스를 다 풀도록 밤새 뭐 했느냐.
우리 조현실 권사께서 많이 섭섭했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합니다.
42절입니다.
이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절,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절,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45절, 백부장에게 알아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46절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절,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목사님의 고달픔을 뭐라 말하겠습니까?
그냥 괴롭고 아프고 한숨만 나옵니다.
우리 조현실 권사께서 병실에서 한밤을 지새우고
오랜동안 목사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게 되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이런 일을 자그마치 16년째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 응급실이 목사님 안방입니다.
한마디로 죽고 싶지요.
이런 일을 당하면 진상인 보호자분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보호자를 설득해야지요
병원 의사와 상담해야지요.
병실에서 간병해야지요.
다행히 최연희 권사님을 10년째 모시기 때문에 가족들도 목사님을 인정해 줍니다.
그래서 최 권사님을 요양병원에 보내 드리려고 준비를 마쳤더니
10년간 목사님과 정들었는데 어디를 가겠느냐고 어머님께서 사망하시더라도
목사님께서 최선을 다해 주세요.
오늘 말씀은 예수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빌라도에게 찾아갔습니다.
결국, 우리 인생은 의리입니다.
전, 현직 직원들과 매월 식사 모임이 있습니다.
이 모임명이 강아지입니다.
강하고 아름답고 지혜롭게
모임명을 공모해서 15만 원 포상도 했습니다.
이 강아지 모임의 시작은 1년 전입니다.
채송화 같은 우리 정봉임 권사님이 소천하셨을 때
목사님이 원대병원 장례예식장에서 장례 예배를 집례 하는데
코로나19가 한 창인 때라서 전혀 기대하지도 않은 퇴직 선생님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발인 예배에까지 목사님 홀로 예배드리게 할 수 없다고
우리 강순옥 집사님이 참석하셨습니다.
물론 유족들은 많이 계시지요.
그래서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서 우리 의리를 기념하여 매월 모임을 갖자.
그래서 그 뒤로 1년 차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임명을 지은 사람은 나오지 않습니다.
목사님이 예언하기를
가장 먼저 의리를 배반할 사람이 배유경이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아리마대는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에브라임 지역입니다.
사무엘도 아리마대 출신입니다.
우리도 그러지 않습니까?
우리 마을에서 누가 국회의원이라도 되었다면 자긍심이 있잖습니까?
그래서 서울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도
충남에 가서는 아버지 고향 바로 옆 동네라고 하잖습니까? 하하하
김보성처럼 의리의 사나이 아리마대 요셉은 산헤드린이었습니다.
산헤드린은 예루살렘의 최고 통치 기관입니다.
당시 팔레스틴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제국은
산헤드린에 종교, 법률, 행정적인 일들을 처리하게 했습니다.
그러니 아리마데 요셉은 고위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체면도 그런데 예수의 죽음에 모른 체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유대인의 왕이란
반역 죄명으로 십자가 처형된 구질구질한 좋지 않은 일에 누가 끼어들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배 터져 죽을 만큼 돈도 많고 고위직 인사인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흐느적흐느적 골프나 치고
고상한 척 도서관이나 어슬렁거리고
그리고 행함도 없고 영혼도 없이 글쟁이 흉내나 내고
아내 시장이나 따라다니면서 맛있는 식사나 하고
그래도 돈이 많으니 하나도 아쉬 울 것도 없잖습니까?
그러니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돈이 많은 성공한 인생인데.
그렇지만 아리마대 요셉은
이 세상의 부귀영화보다는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영혼이 있는 사람입니다.
42절입니다.
이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절,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이렇게 고난에 동참하는 용기 있는 사람,
아리마대 요셉과 같은 사람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존경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이름이 기록된 것입니다.
엊그제 우리 남성자 집사님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요양원을 퇴직했습니다.
남편이 부도나고 생활고에 찌들어 있을 때
식당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암도 극복하며 20여 년을 단숨에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을 언제 돌보았겠습니까?
이번에 코로나 확진으로 1주일 격리되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우울증까지 겪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도대체 나는 누구일까?
Who am I?
지금까지 나라는 존재는 없고
아내였고
어머니로만 살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벌써 환갑에, 여기저기 아프고 슬프고 병든 몸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황등까지 태워다 주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106세 되신 노인 분이 유튜브에서 하시는 말씀에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러자니 우리 이원예 집사님께서 제 차 뒷자리에서
목사님 뭐가 그리 재밌으신가요?
유튜브 106세 할아버지께 인생이 뭡니까? 물었습니다.
지멋대로 사는 게 인생이지.
남 멋대로 살아봤자 아무 소용없어.
어떻게 오래오래 사십니까?
먹고 싶으면 먹고
먹기 싫으면 안 먹지.
인생 참 간단합니다.
44절입니다.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45절, 백부장에게 알아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빌라도처럼 남의 인생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
어디에 있습니까?
꺼지지 않는 지옥 유황불에 떨어질 것입니다.
동생 흥부가 긁어 죽어가는데도 놀부는 전혀 관심 없습니다.
나만 배부르게 잘 살면 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는 암으로 죽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돈으로 암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황금을 지고 무덤까지 갔겠습니까?
그래도 스티브 잡스는 세상에 많은 유산을 남겼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에 마음이 가는 데로 믿고 행하라.
그러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
그래서 목사님도 있는 돈 없는 돈 몽땅 하고 싶은 일에 씁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항상 돈이 모자랍니다.
그렇지만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여기에 계신 우리 박영수 집사님께서 아내 뇌수술을 해야 한다기에
80년이 넘은 집을 목사님께서 사주었습니다.
그리고 리모델링비가 훨씬 더 많이 들었습니다.
엊그제도 우리 박영수 집사님 혈뇨 때문에 병원 일로 종일 힘들었습니다.
이것은 목사님 일이 아닙니다.
가족이 알아서 해야 될 일입니다.
목사님이 얼마나 피곤하던지.
저녁밥조차 먹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은 행복합니다.
어제는 우리 최연희 권사님 헤모글로빈 수치가 위험 수위라고
수혈하려면 아침 일찍 병원 방문해서 검사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토요일이잖습니까?
토요일은 목사님이 꼼짝달싹도 안 하고 예배 준비를 하는 날입니다.
예배 준비를 하면서 목사님은 영혼의 안식을 합니다.
그런데 최연희 권사님 모시고 아침 8시부터 서둘러 병원에 갔습니다.
이것 또한 목사님 일이 아닙니다.
최연희 권사님 가족이 해야 될 일입니다.
그렇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나 설교 준비 초안을 기안하고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가 되도록 수혈하느라 병원 응급실에 있었습니다.
아침 8시에 병원에 가실 때는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없이 축 처지더니
오후에는 악령이 시달리는 듯 변강쇠처럼 힘이 불끈하여 간호사 손을 꼬집어 햛켜놓고
병실이 떠나가도록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목사님 손까지 햛켜 놓았습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처럼 준비도 되지 않은 대통령이 되니
국민이 얼마나 불안합니까?
우리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우리 선조들의 피값입니다. 피눈물로 이룩한 대한민국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 영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밤을 지새우며 고뇌하는 흔적이 없습니다.
방송에서 나오는 윤석열 대통령의 눈과 행실을 보면
고뇌도 영혼도 없는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마치 빌라도와 같은 사람입니다.
빌리도 자신이 예수를 십자가 처형을 시켜 놓고도 영혼도 없이 지껄이잖습니까?
예수가 벌써 죽었는지 알아봐라.
윤석열 대통령도 평생을 검사로 살아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형벌만 주면서 얼마나 검사스럽게 살았겠습니까?
박근혜도 감옥 보내고 이명박도 감옥 보내고
그리고 이제 와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이제와서 神인량 내가 너의 죄를 용서해 주마고, 사면시킬 것이고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고 대통령이 아니라 검찰총장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은 건재합니다.
유능한 국민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46절입니다.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절,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정말 이런 사람 어디 계십니까?
정말 어려울 때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아리마대 요셉과 같은 사람 어디에 있습니까?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한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
죽어가는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자기 체면 따위도 상관없는 사람.
목사님은 방송국을 인수해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법적인 문제, 기술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작게는 홈페이지 정리 등
난제들이 수도 없습니다.
전임 대표는 집사입니다.
목사님을 속이고 볼펜 한 자루 없이 빚문서만 넘겨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형사처벌을 하겠습니까?
그분도 60 중반입니다.
살아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더 구렁텅이로 빠져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목사님이 도와준 인연으로 방송국까지 인수를 했습니다.
이런 사업이 1.2억으로 될 사업이겠습니까?
최소한 몇십억이 있어도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은 해 볼 생각입니다.
목사님은 지금이 인생 황금기입니다.
앞으로 10년을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이것이 목회의 마지막 사명입니다.
예수께서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이것은 함께 나눔의 기적입니다.
목사님은 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이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겁니다.
1094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의심 말라하시고 물결 위 걸으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2.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나를 바라보시고 능력 준다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사랑만이 사랑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사랑만이 사랑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3.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주저 말라 하시고 십자가를 지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이 땅만이 이 땅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이 땅만이 이 땅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다 같이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에 하나님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런데도 간악한 빌라도는 예수가 죽었는지조차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까?
내 이웃의 아픔과 고통과 슬픔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까?
이렇듯 영혼이 없는 삶을 살다가 죽으면
어찌 되겠습니까? 영혼이 있는 인생을 살다가 죽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