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일요일이 돌아왔네 그려~
어제는 삼정통닭까지 걸어서 갔다.
애터미 썬크림을 주문했더니, 통닭집에 맡겨놓는대나 뭐래나~
한참을 걸어가서, 맡겨놓은 걸 찾고는 북부시장안으로 들어갔다.
저녁을 남이 만든 음식을 먹고 싶어서다. 기웃거려 봤으나,
썩 마음이 내키질 않아서 돌아오는 길에 탑마트에서 오랜만에 과자를 샀다.
빠다코코낫 비스켓, 며칠 뒤에 친구들과 나눠 먹을 크림 오~ 비스켓.
두개만 사서 나오는데, 뒷통수가 땡겨서 보니, <태광 '생강맛'>이 보였다.
생강맛 조~옿~치~!! 세가지를 사서 왔던 길을 돌아서 집으로 왔다.
오자마자, 빠다 코코낫 세봉지를 쉬지않고 해치워 버렸다.
(내가 이래서 과자를 안 산다니께~ )
그 다음, 태광 '생강맛' 차례다.
아이~ 진짜~ 증말~!
생강맛은 1도 안나고, 뭐하자는거야? 팔랑귀는 어제도 속았다.
세상은 어이 자꾸 나를 속이는가?
배만 부르고, 니 맛도 내 맛도 없는 유탕처리과자가 식품안전인증마크인
해썹까지 달고 있네? 에효~ 그래서 내가 속은거야~
다들 너무한다. 정말로 ───
억지로 7800보를 걷고, 엄청난 칼로리를 들이 부었으니 도로 적자다. 우쒸~!!
첫댓글 ㅎㅎ 먹고 힘내서 걸어야지요.
안먹고 걸으면 허기져서 폭식하게 되는 디 .
기운없으면 운동도 땡기지가 않던데 ~~
저녁에 한 탁구 하려고 맘먹었더니, 춥다고 나오는 사람도 없네요.ㅎㅎ
이런때 운동하는 사람은 독종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