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솔라시도 개발 본격화>
1,2공구로 나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솔라시도)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공사 발주를 의뢰 받은 조달청이 지난 12월 18일 입찰 공고를 하면서
공사비 2,800억원에 달하는 솔라시도 진입도로 수주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영암 삼호읍(국도2호선)에서 해남 산이면(지방도 806호선)
10.83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솔라시도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1,2공구로 분할해 발주 된다고 합니다.
추정금액 1675억원 규모의 1공구의 경우
대림산업이 43%의 지분을 갖고
남해, 세운, 용진과 한팀으로 입찰에 참여했고
이에 맞서는 포스코 걸설(46%)은 남양건설, 새천년종합건설, 동광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양(43%)의 경우에는 대선, 해동, 호반, 우미, 덕흥, 산이, 동아기술, 신성과
한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어 1021억원 규모의 2공구는 금호산업(45%)이 우미, 용진, 경도와 한팀을
금광기업(40%)은 해동, 남진, 남해종건과 컨소시엄을 이루면서
지역 기반을 둔 두 기업의 맞대결 양상입니다.
전남도는 4월 21일 입찰서를 접수
5월 중 심의를 통해 각각의 실시설계적격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경쟁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고
가격경쟁을 유도하면
수백억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며
이번 수주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이 이루어져
튼튼하고 내실있는 기업이 선정되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