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5 웰팍에서 표명섭 선생님께 입문반 강습을 받은 49번 샐리입니다.
이번엔 델타에서 모글대회가 있어 브라보에서 강습받을 예정이라 강습 시작 전 브라보에 올라가봤습니다.
델타보다 경사가 낮은데도 겁이 너무 나서 보겐으로 타고 내려왔어요. 이상하게 경사보다 폭 좁은게 더 무섭네요.
브라보 모글 무섭다고 말씀드렸더니 입문반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분반 후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2팀 정도 경기하는 모습을 본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브라보에서 수업 시작~
평사면에서 화렌, 보겐 타는 모습을 보신 후 스텝턴, 점프턴, 자블링턴 등 바깥발에 하중 주는 동작들을 알려 주시고, 모글과 평사면에서 자세한 설명과 안되는 부분을 봐주셔서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어느새 2시간이 지나고 강습 마칠 시간인데도 한번이라도 더 타는게 좋다고 또 리프트로 서둘러 가시는 선생님. 무료강습해 주시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올라가서 아주 살짝 알게 된 마지막 몇 턴의 그 느낌. 잊지 말아야 할텐데...
주말이나마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수업에 참석하겠습니다.
열강해주신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지난 일요일 눈 내리는 웰팍입니다. 수업사진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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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표박사님 입문반 강의 출신(?) 입니다, 눈높이에 맞춰주셔서 상세히 알려주시는 세심함에 감동 받았었습니다. T.T
샐리님 올려주신 후기를 보다보니 강의 때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납니다.
베이직이 정말 좋으십니다.
평사면에선 정말 잘하시는데 모글만 들어가시면 "멘탈?"
샐리님 마지막에 몇턴 되셨잖아여
여러턴 생각 마시고 한턴만 한다고 생각하시고 타다보면 한턴이 금방 2턴 3턴이 됩니다.
곧 잘타실 꺼예여.
"안전하게 즐스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