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일) 오전 11시 성남시 시의회 강당에서 열린 '태사모 회장 취임식 및 임원 위촉식' 행사에는 신영수 국회의원과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정용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 과기협 임원들과 태권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김수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 행사는 지난 수년 동안 태사모 업무를 훌륭히 수행하신 태사모 지도자들에 대한 위로의 자리이고, 앞으로 태사모 발전의 임무를 맡은 제가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라고 취임식 의의로 말문을 연 뒤, 참석한 내외빈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로 탄생 11주년을 맞는 태사모는 지역사회와 각 사회단체로부터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도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태사모와 태권도 동호인 모두는 지역사회와 체육 발전에 적극 동참토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도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정성과 마음을 쏟으며 11년을 한결같이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은 태사모는 단순한 태권도를 사랑하는 동호인의 모임이라기 보다는 우리들의 신앙이자 삶이며, 인생이자 생활 그 자체였다"면서 "우리 모두의 삶은 소중한만큼 당연히 태사모도 소중히 여겨야 되며 삶의 방식이 같은 동호인들은 서로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할 때 태사모를 함께한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지구인의 스포츠축제인 올림픽에서 태권도 종목의 유지 가능성은 상당히 높고, 이러한 시점에서 저는 태사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정부 부처의 장이나 국회의원이 수여하는 태권도 상을 더 많이 제정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여건 조성과 태사모 발전을 위하여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와함께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태권도인들이 함께 모여 있는 우리 태사모가 이웃을 보살피고 국가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태권도인 배출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이신 내․외 귀빈 여러분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거듭 진심을 담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취임사를 마쳤고, 참관인들로부터 기대와 축원의 기립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화학과 졸업 / 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 석사 및 의약화학 박사 GTN-TV |
취임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