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주 데레사님의 글입니다.
+ 찬미 예수님
저는 오늘 산부인과 봉사를 했습니다.
산모들의 혈압, 맥박, 체온, 체중을 챠트에 적고 의사가 지시하거나 처방한 사항을 간호 봉사자를 도와 전달하며 진료가 끝난 후에는 환자 챠트를 1층 접수처에 갖다주고 다른 환자들의 챠트를 갖고 오는 일입니다.
오늘은 산모들이 데리고 온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하디치안(카자스탄), 요아킴(방글라데시), 아제스킨(가봉), 자이아르(카메룬)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에게 병원에서 마련된 사탕을 나눠 주었습니다.
산부인과 봉사가 끝난 후에는 탕비실에서 그 전날 사용하고 소독해놓은 치과용 기구들을 원장 수녀님의 말씀에 따라 깨끗한 헝겊에 싸는 작업도 했습니다
머나먼 타국에 와서 고생하는 환자들이 하루 빨리 낫기를 빕니다.
"그들을 낫게 해준 것은 약초나 연고가 아닙니다. 주님, 그것은 모든 사람을 고쳐주는 당신의 말씀입니다" (지혜16,12)
첫댓글 데레사 자매님 반갑고 수고 많으셨어요.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 의료지원은 낯선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날씨도 무더운데 건강하세요^^♡
홍보부장님 직암회 새로운 소식 알려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