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부터 목에 이물감이 있고 침을 삼킬때 침이 제대로 넘어 가지 않는것이
수술 후에 있었던 불편감과 같았습니다.
며칠일 고민고민하다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병명은 역류성 후두염이라고 하네요.
전 역류성 식도염은 들어봤어도 역류성 후두염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혹시 재발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2달정도 약을 먹으면 낫는다고 하니
졸였던 마음이 이제야 가라앉습니다.
증상은 목에서 음식물이 제대로 넘어가지 않고 남아있는 느낌과 침을 삼켜도
목에 걸리는 느낌, 소가 되새김질 하듯 트림이 있을대 음식물이 목에서 넘어오는
느낌입니다.
혹 이런 증상으로 고민이신 분이 계시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심이 좋을듯합니다.
너무 걱정되서 남편에겐 병원간다는 얘기도 없이 혼자 조용히 다녀 왔네요.
갑상선암으로 진료시는 진료,약처방 다해서 6,000원 정돈데 이비인후과 진료는 53,000
원이 들었네요. 그래도 큰병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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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과 나오기전까지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나...마음이 안쓰럽네요
다행입니다 ..잘 치료하세요~~
저도 똑같은 경험있습니다.
치료과정도 님과 어쩌면 똑같은지요.
이비인후과 진단으로 맘은 놓였지만, 수술한지 10개월쯤 되었는데 요즘도 가끔씩 그래요.
피곤하면 목이 매인다고할까! 그렇구요.
치료 잘하세요.
그런 증세가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찾아야겠군요,,,그래도 약만 먹으면 된다니 다행입니다...
역류성 후두염이라는 병명도 있군요...피곤하면 저도 가끔 그런 증상이 있어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기에 무심히 넘기는데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빨리 편해지시길 바랄게요.^^*
저도 증세가 비슷한것 같아요 목에 뭐가 끼인것 같기도하고,무겁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다행이네요. 결과나올때까지 맘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제가 역류성 식도염인데요....이건 잘 낫지도 낫았다 하더라도 재발이 많이 되는데....후두염은 약 다 드신후에 낫을수 있다니 그나마 다행 입니다....
저도 역류성 식도염인지 후두염인지가 있답니다 여태는 아파도 병원에 잘 안갔는데 이제는 병원과 친해져야겠습니다
역류성후두염 혹은 역류성식도염은 생활습관병입니다...저도 그게 있어서 한 때 고생했는데 지금도 조심합니다. 비만이 원인중의 하나이며, 과식과 지방질음식이 좋지 않고, 음식을 빨리 먹는 것도 원인...소식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저녁에 아주 적게 먹어야합니다. 체중과 복부지방을 빼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음식습관이 중요..그리고 식후에 최소 3시간 후에 잠을 자야합니다..약은 그 때뿐이고 식습관이 아주 중요하더군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