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묵상 23-12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생애>
소설은 한 작가의 상상력이
어떤 사건을 미적으로
질서화 하여 산문으로 서술한 것.
인물, 사건, 배경을
구조적 기본 요소로 하고
배경과 등장인물의
행동, 사상, 심리 등으로
인간의 모습이나
사회상을 드러내는 문예.
춘향전 고찰
비록 천한 기생의 딸이지만
한 도령과의 사랑 이야기
한양으로 떠난 도령을 그리며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여인
숙청을 들라는 사또의 회유
두 지아비를 섬길 수 없어
모진 고문과 투옥을 감수
어느 날 도령이 어사로 귀향
죽이기로 작정된 춘향이
성공한 도령을 만나
행복을 누린 위대한 문학작품
변 사또의 악역
춘향이의 절개
이몽룡의 성공
모두 작가의 구상(계획).
변 사또의 악역이 있기에
춘향이의 절개가 빛나고
이도령을 만남으로 해피엔딩
하나님은 작가(창조주)
우리의 삶은
실패와 고난이 있기에 위대,
소설 같고 드라마 같은 인생.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잠 16:4)
우리의 삶에도 변 사또가 있고
이도령이 찾아올 때가 있다.
우리는 주님의 신부
주님은 우리의 신랑
사탄마귀는 온갖 유혹과 회유
각자의 사정과 형편
힘들고 어려운 일이 왜 없겠는가?
영광을 위한 디딤돌이 아니겠는가?
십자가의 고난은
반드시 부활의 영광을 동반.
작가는 주인공을
절벽에서 밀어뜨려도
드라마를 끝내지 않는다.
변 사또(불의)에 굴하지 않고
절개(진리)를 지킨 사람들
고난이 깊을수록
영광은 높은 것
주변 지인들 중에
나보다 가난한 분들을 못 봤다.
변 사또는 신기루를 띄워
나를 겁박하고 회유하나
나는 아직도 감옥에서
이도령을 기다리는
드라마의 춘향이,
작가의 원고를 보았기에
눈물도 쓰러짐도 억울함도
어느 날 카네기홀에 세우시려는
작가의 계획에 감사, 감사, 또 감사.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나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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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중앙교회,
월드미션센터, 세계어린이문화센터
김윤식 목사(평생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