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0월 27일)
<다니엘서 12장> “마지막 때의 큰 환난과 지혜로 승리할 성도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 (단12:1-13)
『다니엘서 13장은 다니엘서의 결론으로서 역사의 마지막 때에 있게 될 일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예언되는 마지막 때를 가리키는 ‘그 때’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부터 십자가 구속을 이루신 때로부터 재림하시기까지의 전 기간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때’ 이스라엘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며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은 신약시대의 특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구속사적으로 볼 때 신약시대의 전 기간은 성도들이 환난을 당하는 기간이며, 또 성도들이 하늘의 악한 영들과 싸우는 기간으로 묘사됩니다(요16:33; 계1:9; 엡6:12). 그러나 그 환난은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마귀에게 승리하셨기 때문에(골2:15) 최후의 승리를 목전에 둔 잠시만의 환난입니다.
그리고 이 종말의 때에 일어나게 될 가장 극적인 사건으로서 부활에 대한 예언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즉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들, 즉 육체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는 부활하여 영생을 누리는 자가 있는 반면 어떤 자들은 영원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영생으로 부활할 자들은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지혜로운 사람들로서 그들은 하늘의 별처럼 영광과 존귀를 입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실 구원, 즉 복음에 대한 온전한 지식과 깨달음을 말합니다.
그런 가운데 다니엘이 환상 가운데 본 세마포를 입은 사람은 이 모든 일들이 끝나는 때는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로서(7절),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을 지내서 마지막이 올 것이라고 알려줍니다(11절). 여기서 ‘한 때 두 때 반 때’와 일천이백구십 일은 7년의 절반인 3년 반으로서, 환난이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반(半)으로 감한 환난의 기간인 신약시대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으로 구약 제사가 폐지될 것을 말합니다(9:27). 또 마지막 때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진다는 것은 종말 직전에 적그리스도와 악한 세상의 공격을 받아 교회와 성도들이 완전히 패배한 것처럼 보일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으로써 성도들은 최후의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예언들을 듣고 다니엘이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가운데 세마포를 입은 사람은 다니엘이 평안하게 종신할 것을 말해주면서 이 말씀을 기록한 책은 마지막 때까지 봉함되리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다니엘이 받은 계시들이 구약시대에는 다 이해할 수 없도록 닫혀 있다가, 하나님의 최종적 계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 모든 뜻이 밝혀질 것을 말합니다(히1:2). 그런 가운데 요한계시록은 이런 다니엘서 예언들에 대한 주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써 구약 계시의 의미가 다 밝혀진 때를 살면서,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님과 십자가 구원을 사람들에게 전하며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마지막 때를 살아가면서 참된 지혜인 예수님을 전하며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88
첫댓글 아멘
승리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