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림수협 제2기 수산인대학 입학식 환영사
2014. 4. 3(목)14:00/한림수협
존경하는 수산인 여러분!
한림수협 임직원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삼라만상이 기지개를 켜는 활기찬 새 봄을 맞았습니다.
청정한 푸른 바다에도 새로운 어장이 형성되고 풍어를 기원하는 이 때, 한림수협에서 수산인대학을 개강하게 된 것을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로 바쁘실텐데도 수산인대학에 입학해 주신 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뜻 깊은 개강식을 가지는 수산인대학은 전문 수산경영인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개방화시대에 따른 어업인의 능동적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감으로써 우리 고장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개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제1기 수산인대학에서 62명이 전원 수료하여 선진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습니다만, 수산인대학은 무엇보다도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전문적인 어업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갖습니다.
농업분야에 있어서도 지역농협과의 협력을 통해서 농업성공대학을 운영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만, 수산인대학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하면 우리 고장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전문 수산인으로써 경쟁력을 가지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잠수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서 마을어장자율관리, 수산자원회복 지원, 잠수어업인 복지증대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사업, 양식산업 육성 등 신성장동력 해조 및 양식산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수산정책 추가 요망....
이러한 우리시의 노력과 수산인 여러분의 의지가 하나로 합쳐질 때, 우리 고장 수산업에 경쟁력이 강화되고 선진수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제2기 수산인대학을 통해서 어업인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안겨주는 기회가 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수산인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