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마곡 부지, 태영건설-메리츠증권 품에 *
- 파이낸셜뉴스 2020.02.29. 오전 11:32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381098
(부분 발췌)
2월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를 통해 마곡 도시개발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P4구역 (3만9089㎡)의 매각우선협상대상자로 태영건설-메리츠종금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부지는 북쪽에 마곡 마이스복합단지, 동쪽에 LG R&D센터, 마곡 M밸리, 남쪽에 업무 및 주거시설이 모여있는 곳이다.
시장에서는 3.3㎡당 5000만원 수준으로 5000억~5900억원 안팎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태영건설-메리츠종금증권 컨소시엄은 예비입찰 가격에서 1000억원 가량을 더 써내며 승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종금증권으로서는 CJ 가양동 부지 매각전에서 쓴잔을 마신만큼 이번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 당시 메리츠종금증권은 대상산업과 손잡고 참여했다.
한편, 이마트는 매각 후 임대차계약을 통해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댓글 학수고대했던 '스타필드시티 마곡'은 물거품되었지만 창고형 대형매장인 '이마트트레이더스'는 들어올 수 있겠네요. ~~ ^^
스타필드를 하기에는 부지가 층분하지 않다 생각 했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가는군요~
백화점 경영방식이 이제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의 백화점들은 고급베이커리 카페 분점을 내는 가 하면,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픽업날짜, 시간까지 맞추어서 백화점 지하 고객센터에서 갖다놓는 서비스가 애용되고 있다 합니다.
(펌 - 타 뉴스 발췌)
이 부지(3만9050m2)는 이마트가 2013년 스타필드 예정 부지로 쓰기 위해 SH공사 (서울주택토지공사)로부터 2430억원에 매입한 곳이다. 이마트는 건물이 완공되면 일부 면적을 임대받아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태영건설은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포함해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시설로 부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면적 약 47만㎡ 규모에 지하 7층~지상 12층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일과 여가의 만족을 주는 도심 속 작은 도시’라는 개발 콘셉트로 대규모 녹지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약 5년이다.
오늘 기사보니 8천억원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예상보다도 큰 금액을 써서라도 마곡에 땅을 잡으려는 모습을 보니
기업들이 마곡의 가치를 크게 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