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급자인 이통사나 제조사 그리고 서비스를 받는 사용자 역시 패턴에 완전한 변화를 주는 지각변동을 보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폰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발화점이 되면서 현재는 안드로이드폰이 그 뒤를 이어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죠! 즉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제조사의 모델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많아지고 제조사에서도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면서 다양성은 확보하였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도 생기고 있습니다. 바로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부분이죠! 단순히 안드로이드 OS 버젼을 떠나 그로 인해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OS의 버젼은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는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각 제조사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업데이트 해주면 되는 문제일 것 같지만 이 또한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폰 OS 업그레이드가 갖는 의미는?!
안드로이드 OS는 개방형 무료 OS이기에 제조사에서 업데이트 해주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분명 개방형 무료 OS이지만 제조사에서 쉽게 사후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가 바로 개방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즉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동일한 환경의 안드로이드 OS에서 차별성을 두어야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되고 그러하기에 당장 눈에 보이는 UI 부분에서 자사만의 특징으로 커스텀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안드로이드폰이지만 제조사에 따라 UI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죠!
이제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OS를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다시 그에 맞게 UI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생기게 되죠! 그래서 쿨하게 OS를 업데이트 해주겠다고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모델이 지속적으로 판매가 된다면 그러한 문제가 없지만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다양항 모델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어야 하고 그에 따른 수익구조를 형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번 내놓는 제품마다 안드로이드 OS를 업데이트 해주는 것은 분명 부담이 되는 요소이기 때문이죠!
안드로이드폰에 있어 OS 업데이트 지원은 이제 필수적인 서비스이죠!
LG 안드로원 2.2 프로요 업그레이드 여러의미를 지닌 이유는?!
그러므로 안드로이드 OS를 어디까지 업데이트 약속하겠다고 하는 내용을 출시할 때 같이 포함하여 발표를 하기도 합니다. 즉 안드로이드 OS의 버젼을 어디까지 지원할지도 스펙이나 디자인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죠! 이러한 가운데 LG전자의 안드로원의 2.2 업데이트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발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단순히 안드로이드 OS의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점이 아닌 하나의 마케팅적인 효과를 보면서 동시에 고객의 편의성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는 점이죠!
나름 안드로이드폰 시장에 있어 충격적인 소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드로원은 사실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타켓으로 한 안드로이드폰입니다. LG전자의 국내 첫번째 스마트폰 모델이기도 한 안드로원은 실질적으로 지금 스마트폰 시장에서 버려진 안드로이드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막강한 스펙과 멋진 디자인의 안드로이드폰 시장에 있어 경쟁성도 없고 저가형 시장을 타켓으로 하였다고 하지만 성공한 모델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죠! 그러한 안드로원을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안드로이드 2.2로 업데이트 해준다는 LG전자의 발표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하나의 사건(?!)이지 않나 싶습니다.
안드로원 2.2 업그레이드가 갖고 있는 의미는 여러가지 일 것입니다.
분명 OS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을 가지게 되는 기업 입장에서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판매량도 좋지 않은 제품에 OS를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내용은 LG전자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마케팅 효과를 보여줌과 동시에 이제 한국에서도 한번 구매 후 시기가 지나면 사후 지원을 안하는 모습에서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변화를 주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LG U+로 판매가 되는 옵티머스큐의 경우도 8월27일 안드로이드 2.1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스케줄을 가지고 있기에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늦은 만큼 사용자의 사후 조치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듯 합니다.
LG전자는 늦은 만큼 다른 방향성으로 마케팅 효과를 보는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당연히 사용자로써 누려야 하는 것인데도 이슈가 되는 부분은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이러한 사후조치가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로 자리 잡아가는 것이 다행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다른 제조사에서도 과연 이번 LG전자의 안드로원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에 대해 어떻게 반응을 할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물론 현재 나온 스마트폰들은 2.2 지원등을 약속하기도 하였지만 지난 모델에 대한 업그레이드 방안에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찌하였든 이제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는 단순히 소프트웨어의 버젼업만이 아닌 하나의 마케팅의 수단으로도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