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해바라기 네가티브그리기 과제를 선생님께 우리모두 크리틱받고, 생각이 많아졌다. 역시 새롭게 배울것도 많고.,
애란샘의 하나하나 상세히2 알려주시는데 ,정말 감사함을 또 느끼고.. 애란샘의 섬세한 붓놀림과 세밀함에 우리모두 감탄하며. .. 대충해버리는 내자신을 반성하고.
오늘 수업은 파도그리기,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를 표현하는 수업이었다.
먼저 8절지에 칫솔에 마스킹액을 묻혀서
뿌린다. 마르면 울트라마린 블루와 비리디언을 적당히 섞어 색을 만든후 붓을 옆으로 뉘어서 거칠게 마른붓질하듯 천천히 칠해준다. 경계선이 생기지않게 물로 지워주고, 여기저기 연한색으로 칠해주고, 조금 진하게 물색을 다시 칠해준다. 바위는 인디고와 번트시에나, 혹은 번트엄버로 섞어서 그려준다. 똑같이 경계선은 붓에 물을 묻혀 흐리게 해주고, 파도 치듯이 물로 지워줘도 된다. 물을 적당히 잘 사용해야 할듯하다. 또한 바위 크기를 다르게 하는것도 중요하다. 생각은 하면서도 그리고나면 어찌그리도 똑같이 그리게되는지..ㅎㅎ
마스킹액을 지우고 . 지우개붓으로 파도의 포말을 그려주는것도 포인트. 그런데 그게 어려웠다. 역시 표현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바위에 나타나는 마스킹액의 물방울 튀는듯한 표현은 참 신기하기도 했다.
오늘 수업엔 특별히 대표님도 오시고, 주먹밥으로 우리의 점심을 해결해주신 최수연샘도 오시고. 덕분에 멋진 해바라기 그림도 구경하고 감사했어요.
파도 그림은 4절지에 과제가 주어졌어요. 다음 수업도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