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 기도 717. 죽음 1 (230702)
사람은 누구나 모든 사람들이 다
죽는다고 하면서도 자신은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한다.
전쟁에서 내가 죽지만 않는다면 가장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스포츠가 된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든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죽음입니다
세상에 죽음이 없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이미 태어난 생명들이 모두 살아 있다면 아마도 세상은 아비규환이 일어날 것입니다.
지구상에 적정의 생명체가 살아있을 수 있는 숫자 중 인간은 얼마나 될까요?
여러 추정을 해 봤는데 다양한 추정을 근거로 2080년 경이 되면 세계인구는 94억에서 104억정도로 정점을 찍고 그 이후로는 20년 정도 수준을 유지하다가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부류의 인류 학자는 지구가 감당할 가능 인구수를 20억 정도로 보는 견해도 있는데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적정 인구수는 100억명 정도가 한계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구에서 태어난 인간의 수는 얼마나 될까?
어느 수학자의 계산으로 대략 1082억 이상의 인구가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태어난 인구의 약 7%가 현재에 살아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 살아있다면 지구에는 현재 1천7억명이 살고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게 볼 때 죽음은 필연적이며 반드시 죽어야 하는 균형을 위한 최상의 수단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로니컬 하게도 모든 생명체는 죽지 않으려는 몸부림을 한다. 그리고 착각을 한다.
죽는 순간을 모르기에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안 죽고 영원히 살 것처럼 오늘을 산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죽음에 대한 생각과 준비를 회피하다가 막상 죽음이 가까이 왔을 때 발버둥 치는 것을 보면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