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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統營) 현금산(300m) · 미륵산(彌勒山:461m) 산행(2) ◈
-《 충무 마리나 콘도에서 일출(日出), 마창대교(馬昌大橋),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봉하마을),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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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 마리나 콘도에서 일출(日出)∼마창대교(馬昌大橋)∼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봉하마을)∼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
- 2009년 12월 26일(토) -
●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서 ●
※ ‘해안산책로→’ 라고 적힌 팻말이 바닷가 난간 스테인레스봉 맨위에 걸려 있고 그 아래에 ‘분주한 삶을 잠시 잊고 바다와 하늘을 하얀파도와 바람을 별과 달을 느껴보세요’ 라고 씌여진 팻말이 눈에 띕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7:20:28 상황) → 직진해서 앞을 바라보니 삼칭이해안로, 통영공설해수욕장, 통영등대낚시공원 가는 길을 알리는 각종 안내판이 서 있네요.
☞ 각종 안내판이 서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꺽어 조금 걸으니
불 꺼진 가로등 사이로 일출을 구경하기 위해 자그마한 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 새볔의 여명(黎明)을 가르며 고기잡이를 하기 위해 불을 켜고 분주히 달리는 어선의 모습이 멀리서 봐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 삼칭이해안로를 따라 가다가 좌측을 바라보니 온몸이 얼어 붙을 것 같은 한겨울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섬 주위에 일출을 보기 위해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모여 있더이다.
☞ 섬에 도착해서 바다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충무 마리나 리조트를 쳐다 봅니다. ▼
☞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충무 마리나 리조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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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 마리나 리조트 옆 섬에서 바라다본 전경 ★
☞ 하도, 고동산, 한산도, 망산, 용초도, 비진도, 오곡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 통영공설해수욕장, 통영등대낚시공원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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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 마리나 리조트 옆 섬에서 바라다본 풍경 ☆
☞ 한려해상국립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 바다 위에는 제법 큰 배들이 정박해 있고 작은 어선들이 분주하게 드나들고 있습니다.
☞ 좌측에 공주섬이 보이고 그 뒤로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의 통제영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된 통영시(統營市)가 보이네요.
○ 일출(日出)을 기다리며... ○
☞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오를 무렵의 바다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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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으로 당겨 보니 정박해 있는 큰 배 옆으로 작은 어선이 지나가려고 합니다.
☞ 먼발치에서 소나무 너머로 큰 배를 바라다 봅니다. ▼
☞ 줌으로 당겨보니 큰 배와 작은 어선이 레이스를 펼치는 듯 보입니다.
※ 일출(日出)을 기다리면서 한컷... → 오똑 솟아 있는 작은 바위 위에서 물새 한마리가 일출(日出)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 하늘은 점차 붉어집니다만 해가 보이지 않으니 사람들이 조바심과 걱정스런 마음에 자꾸만 웅성거립니다. ▼
☞ 아침 일찍 서두른 보람으로 참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눈앞에 전개되는 황홀한 일출(日出)을 볼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 일출(日出)의 순간 ○
☞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서 불끈 솟아 오르는 일출(日出)의 모습은 훌륭하고 장대한 광경입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7:43:26 상황) ▼
☞ 줌으로 당겨 봅니다.
☞ 제법 해의 모양을 갖춘 또렷한 형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7:43:48 상황) ▼
☞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7:43:56 상황입니다. ▼
☞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7:44:34 상황입니다. ▼
☞ 줌으로 당겨 보니 확연히 알 수 있네요.
☞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서 불끈 솟아 오르는 일출(日出)의 모습을 배경으로 한컷... 해가 솟아나기 전(前) 여명(黎明)의 시간과 해가 막 솟아 오르는 찰나의 순간
그리고 서서히 솟아 오르는 일출(日出)의 모습은 참으로 장관(壯觀)이었습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7:45:26 상황)
☞ 충무 마리나 리조트 옆 섬을 떠나기 전에 다시 뒤를 돌아보고 일출(日出) 비경을 디카에 담아 봅니다.
☞ 목제다리를 건너면서 뒤돌아 본 풍광인데 새벽부터 서두른 보람이 넘치는 황홀한 일출이라 더욱 의미가 있네요.
☞ 찬란히 빛나는 태양과 일출 장소인 섬을 디카 한장에 담아 둡니다. ▼
☞ 태양이 점차 높이 떠오르니 시시각각 바뀌는 색감도 더욱 더 아름답네요.
☞ 드디어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 듯 때마침 아침 햇살 즐거워 갈매기가 항구 위 하늘을 끼륵끼륵 자유롭게 날으는 모습이 보이고 아침의 햇살이 항구를 환히 비추고 점차 해는 떠올라 햇빛의 영역은 넓혀가고 곧 통영항을 둘러싼 지역 전체를 비추기 시작하네요.
§ 충무 마리나 콘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봉하마을)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고성(固城) 톨게이트(tollgate)를 통과합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8:24:12 상황)
● 마창대교(馬昌大橋) ●
☞ 경상남도 마산시 가포동과 창원시 귀산동을 연결하는 폭 20m(왕복 4차선), 길이 1.7km의 다리인 마창대교(馬昌大橋) 위를 지나갑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9:01:38 상황)
♣ 마창대교(馬昌大橋) ♣ 국도 제2호선 마산, 창원 외곽 신선의 대교로 기존 두 지점을 서로 오가는데 '거리 16km, 소요시간 35분'에서 '거리 9km, 소요시간 7분'으로 크게 줄어들어 마산, 창원시내의 교통량 분산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004년 4월 민자사업자인 '주식회사 마창대교'에 의해 착공하였으며 2008년 6월 24일 준공식을 가지고 2008년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개통한 교량입니다. 이 대교는 사장교로, 지진은 물론이며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사장교의 2개의 주탑은 높이가 164m, 수면에서 상판까지는 세계 최대의 높이로 68m에 달합니다.
※ 진해(鎭海)로 가는 구(舊)도로에 있는 장복터널(터널길이840m)을 통과합니다. 평상시는 차량 통행량이 별로 없지만 매년 4월경 벚꽃이 만개할때 드라이브 인파로 붐비는 곳입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9:07:26 상황) → 창원터널을 지나니 잠시 후에 지방도 1020호선 장유 대청휴게소에 당도합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9:34:28 상황)
※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생가(生家)로 가기 위해 가락IC를 빠져 나갑니다.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9:48:22 상황) → 본산준공업지구쪽으로 따라 들어오니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생가(生家) 가는 길을 안내하는 도로 안내판이 도로 좌측에 세워져 있습니다.
●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생가(生家)- 봉화(烽火) 마을 ●
☞ 도로에서 우측을 바라보니 특이한 모습을 한 봉화산(烽火山) 사자바위가 눈에 들어 옵니다. 봉화(烽火) 마을은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慶尙南道 金海市 進永邑 本山里) 일대의 지명이자 마을인데 봉화산(烽火山) 봉수대(烽燧臺)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봉화(烽火) 마을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
☞ 봉화산(烽火山) 사자바바위를 줌으로 당겨 봅니다.
※ 공사기간(2009년11월∼2010년 5월), 주요공사내용(묘역 가장자리에 장대석으로 축대를 쌓아 주변과 구분 등), 묘역설계, 공사주관 그리고 평면도· 단면도가 그려진‘노무현(盧武鉉) 대통령(大統領) 묘역 조성 공사’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大統領) 묘역 조성 공사’안내판 옆에는 ‘대한민국 제16대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 안내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 2009년 5월23일 서거한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임시 묘역 너머로 봉화산(烽火山) 사자바바위가 보입니다. ▼
※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사저 입구 앞에서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임시 묘역과 봉화산(烽火山) 부엉이 바위·사자바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사저(私邸) 입구의 모습입니다.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이 퇴임 후 고향에 돌아와
시민민주주의와 진보의 미래를 연구하고 농촌마을 가꾸기를 하며 살았던 곳으로
흙과 나무를 주로 사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지었으며 뒷산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지붕을 낮게 만들어 "지붕 낮은 집" 이라고도 부르기도 했습니다.
※ ‘생가(生家) 가는 길’이라고 씌여진 팻말만이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생가(生家) 앞에 외로이 서 있네요. → 초가 형태의 본채를 복원해 놓았습니다. 생가(生家)의 복원 설계를 담당한 성균관대 정기용 석좌교수가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꼼꼼한 설계 자문을 받아 생가(生家)는 초가집 형태를 기본 골격으로 출입구와 담, 장독대, 포도밭 등
세밀한 부분까지 원형에 가깝게 표현됐다고 합니다.
☞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의 본채 대청마루에서 한컷... ▼
※ 생가(生家) 본채의 안방을 원형에 충실하게 재현해 놓았네요. → 안방에 딸린 부엌에는 살림살이가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 부엌 옆에 장독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햇살에 곶감이 잘 마르고 있네요.
※ 별채의 모습인데 헛간과 재래식 화장실로 이뤄져 있습니다. → 헛간 내부의 모습입니다.
※ 헛간 옆에 서 있는 각종 현수막(懸垂幕)이 눈에 띕니다. →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내 마음속의 대통령’...
※ 봉하(峰下) 마을을 떠나면서 ‘노무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씌여진 대형 걸개그림을 다시한번 쳐다봅니다. 역사는 흐를고 삶은 가고 오는 것... →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과 관련된
회고록(回顧錄), 유고집(遺稿集)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점 옆에 방명록(芳名錄)이 놓여 있습니다.
☞ 고(故) 노무현(盧武鉉) 전(前) 대통령(大統領) 생가(生家)와 사저(私邸)를 디카 한장에 담아 봅니다.
● 부산(釜山) 남포동 자갈치시장 ●
-『일반산행 』「산행기록」99,100번째 부산 산행(釜山 散行1,2) 난(欄)과 중복된 부분은 제외시켰습니다. -
♣ 부산광역시(釜山廣域市) ♣ 한반도 동남부에 있는 대한민국(大韓民國:Republic of Korea) 제2의 도시입니다. 동쪽으로는 동해, 남쪽으로는 동중국해와 닿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경상남도(慶尙南道), 북쪽으로는 울산광역시(蔚山廣域市)와 닿아 있습니다. 또한 부산광역시(釜山廣域市)의 서쪽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강인 낙동강(洛東江)이 흐르며 강서구 북쪽에서 낙동강과 갈라져 흐르는 서낙동강이 있고 서낙동강 서쪽 일부가 부산(釜山)에 편입되어 경상남도(慶尙南道)와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총 면적은 765.10㎢이고, 2004년 집계로 현재 3,684,153명이 살고 있으며 인구밀도는 4,826명/km2입니다. 부산광역시(釜山廣域市)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2년 FIFA 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부산 비엔날레와 세계적인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매년 열리는 국제적 대도시입니다.
※ ‘부산의 명소 자갈치시장(1889년)’ 이라고 씌여진 간판이 눈에 들어오고 ‘ 이리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고 씌여진 대형입간판도 보입니다. 지금의 충무동 로터리(rotary)까지 뻗어 있던 자갈밭을 자갈처(處)라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고 부산의 대표적인 수산물 시장으로 남항 연안에 접해 있고 짭짤한 갯내음과 퍼덕거리는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곳입니다. → 자갈치시장에서만 볼수 있는 진귀한 자갈치시장의 사람사는 모습입니다. 새볔부터 늦은 밤까지 상인들의 활달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싱싱한 수산물을 싸게 사려는 인파로 붐빕니다.
※ 신축 자갈치시장 건물 앞면 중앙에『 JAGALCHI MARKET 』라는 글자와 함께 ‘도약’ ‘비상’ ‘활공’ 이라는 이름의 ‘부산 갈매기’ 세 마리가 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간판이 장식되어 있어 매우 인상적입니다. → 부산‘명물(名物)’ 자갈치 시장이 화려한 탈바꿈을 했습니다. 부산 중구 남포동 해변의 신축 자갈치시장 건물(362억원, 2년6개월 공사,지상 7층, 지하 2층) 건물 입구의 모습입니다.
▼ ♣ 부산 남포동의 신축 자갈치시장 ♣ 수산물 시장과 회센터는 물론, 수산물 기업홍보관, 생선회 아카데미, 민속 식당, 관광용품 매장, 시푸드 레스토랑, 테마 놀이방, 스카이 라운지를 갖춘 관광타워로 변신해 새 명소가 되었습니다.
※ 늘어놓은 좌판 위에 놓인 온각 해산물 들... 자갈치시장에는 경매를 통해 나온 생선과 해조류, 건어물을 파는 가게와 횟집이 꽉 늘어서 있습니다.
☞ 갓 잡아올린 생선들이 내려지는 자갈치시장 부두가의 모습인데 펄떡펄떡 뛰는 싱싱한 오징어들이 펼쳐져 있는 가운데
‘자갈치 아지매’ 들 특유의 구수하고 활기찬 사투리가 온 시장판에 시끌벅적합니다.
※ 신축 자갈치시장 건물 옆에서 바라보니 부산시수협자갈치공판장(생선판매장)의 안내판이 보입니다. → 부산시수협자갈치공판장(생선판매장) 안의 모습입니다. → ‘국산 대구’ 라고 적힌 팻말이 보이네요. 국내의 근해에서 잡은 대구는 대부분 냉동되지 않은 선어로 유통되지만 원양어류는 장시간 냉동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해동 후에는 탄력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몸의 빛깔은 담회갈색이고 배쪽은 담색이며 주둥이는 둔하고 크고 턱에는 수염이 있고 입은 비스듬히 찢어져 있다고 합니다. → ‘국산 백조기‘ 라고 적힌 팻말도 보이는데 백조기(부세:수조기)는 쪄 먹는 경우가 많고 중국산과 국내산을 구분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 부산시수협자갈치공판장(생선판매장) 옆 자갈치시장 부두가에 내려놓은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쥐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 조업을 끝낸 대형 원양어선이 수산물을 내려놓고 부산항에서 정박해 한가하게 졸고 있네요. → 물고기를 낚아채 가던 갈매기도 잠시 쉬려고 날개짓을 멈추고 앉아 있네요.
☞ 영도 북서안과 건너편의 충무동 및 남부민동 사이에 있는 남항(제2종 지정)의 방파제가 길어 뻗어 있고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서 서구 남부민동에 이르는 남항 바닷가의 모습이 보이고 그너머로 송도, 완월동, 천마산(天馬山:325m)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오직 고래고기만 판다는 고래고기 전문판매점의 간판을 보니 반갑고 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자갈치시장 골목 한켠에서 고래고기를 맛보던 기억이 새삼 더나더이다. → “고래 고기에선 열두 가지 맛이 난다”는 사람과 고래고기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봅니다.
※ 자갈치시장 연탄구이 꼼장어집을 찿아갑니다. 자갈치시장에 가면 먹을 것이 억수로 많다는 이야기가 실감나더군요. → 자갈치시장에서 살아 있는 꼼장어를 구해서 지금 굽고 있어요. 고래고기와 꼼장어를 맛보고 나니 옛날에 많이 먹었던
미화당 뒷골목 고갈비(고등어)와 탁주, 충무동 돼지껍데기, 남포동 할매국수 등등이 생각나더이다.
※ 신축 자갈치시장 건물 옆에 자리잡고 있는 수협위판장의 모습입니다. → 전국 각 산지에서 집하된 다양한 종류의 건어물을 전국에 도매로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건어물 시장인 80년 역사의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 입간판이 눈에 띕니다. 위치는 부산 영도다리 옆 남포동지하철역 2번, 4번 출입구 앞에 있지요.
☞ 도로 우측을 바라보니 부산 국제여객선 터미널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부산·경남 본부세관 건물이 보입니다.
☞ 일본(日本) 후쿠오카(福岡:ふくおか)와 오사카(大阪:おおさか) 등지의 일본인(日本人)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산 국제여객선 터미널 입구의 모습입니다.
●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
☞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담장 앞에는 대형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 부산 광역시 남구 대연4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한국전쟁의 참전국 21개국의 전사자 40,896명 중 2,300명이 고이 잠들고 있는 곳입니다.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은 14.39㏊(약 45,000평)이며 유엔군사령부에 의하여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있었던
6개소의 묘지로부터 유해가 이장되기 시작했던 1951년 1월에 설치되어 동년 4월에 봉납되었습니다.
※ 대리석에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라고 씌여진 글귀가 눈에 띕니다. → 많은 참배객들 사이에서 미동도 하지않고 초병이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정문(Main Gate) 앞 서 있습니다.
☞ 정문(Main Gate)을 들어서서 좌측을 바라보니 향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한가운데 대리석으로 치장한 화려한 문이 눈에 들어 옵니다. 문 옆 대리석 담장에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의 이모저모를 기록해 놓아 찾는 이들로 하여금 안내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내 참전국별 묘역 배치도입니다. 묘역의 넓이는 전물용사수가 아니고 안장수로 산출한 듯 합니다. 전몰 용사가 가장 많은 미국보다 영국과 터키의 묘역이 더 넓으니까요. → 참전국별 유엔전몰용사 2,300위의 기록이 적혀 있네요. 당초에는 11,000여 명의 유해가 안장되었으나 대부분 그들의 조국으로 이장되었습니다. 안장되어 있는 이들 나라들을 보면 영국(UK 885)을 비롯해서 터키(462), 캐나다(378), 호주(281), 네덜란드(117), 프랑스(44), 미국(36), 뉴질랜드(34), 남아공(11), 노르웨이(1) 등인데, 여기에는 대한민국(36)과 비전투요원(11), 그리고 무명용사(4)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료지원국인 노르웨이,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스웨덴 등 5개국 중 유일하게 노르웨이만이 3명의 전사자를 내었습니다.
☞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정문(Main Gate)을 들어서서 좌측을 바라보니 묘역 상징구역에서 펄럭이고 있는 참전국의 국기와 대한민국의 태극기, 그리고 유엔기가 자랑스러워 보입니다. 넓게 조성된 묘역에는 수천그루가 넘는 향나무를 비롯한 수십 종의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정숙하고 경건한 분위기가 듭니다.
☞ 16개의 석주모형의 기둥으로 조성되어 있는 유엔군 참전기념탑 동판에는 한글과 영문으로 ‘ <대한민국은 6.25전란 때 이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정의의 십자군들이 참전해 준 숭고한 뜻을 길이 전하기 위해 여기 이 탑을 세우다. 1975. 10. 24> (This monument is dedicated to the memory of the UN Forces, Crusaders of justice, who fought during the Korean War(1950-1953) to preserve peace and freedom of the land. October 24, 1975 Republic of Korea) ’ 라고 적혀 있습니다.
※ 묘역 대리석에 참전국의 병력파견수, 전사자수, 부상자수가 씌여져 있습니다. → 묘역 잔디밭에 ‘together to future’ 라고 씌여진 대리석도 보입니다.
☞ 묘역은 국가별로 구획을 지어 조성되어 있으며 상징지역과 주묘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상징구역에는 참전국 21개국의 국기와 대한민국의 태극기, 그리고 유엔기가 연중 게양되어 있습니다.
※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묘역 계단에 앉아 유엔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묘역 잔디밭에 서서 참전국의 국기를 배경으로 또 기념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 묘역 상징구역에 게양되어 있는 유엔기 앞에서 바라본 주묘역의 한가운데 모습입니다. 상징구역 아래쪽의 주묘역에는 영연방위령탑(1965), 호주기념비(1998), 캐나다기념동상(2001), 프랑스기념비(2001) 등이 세워져 있는데 이들은 제마다 특색 있는 디자인에다
자국어, 영어 또는 한글로 의미 있는 글을 새겨놓았습니다. 영연방은 위령탑을, 캐나다는 기념동상을 세워놓았습니다. 건립연도를 보면 터키의 1959년도가 가장 빠르고 노르웨이의 2007년이 가장 최근에 건립된 것입니다. ▼
※ 상징구역에 세워져 있는 유엔기 앞에서 바라본 주묘역의 좌측 모습입니다. → 상징구역에 세워져 있는 유엔기 앞에서 바라본 주묘역의 우측 모습입니다. ▼
☞ 주묘역의 한가운데 모습을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다 봅니다. 묘역과 녹지지역의 경계에 수로가 하나 조성되어 있는데 수로이름이 도은트수로(Daunt Waterway: 길이: 110m, 폭: 0.7m)인데 안장된 전사자 중 최연소자인 17세의 호주 병사(J.P.Daunt)의 성을 따서 ‘도은트수로(Daunt Waterway)’ 라고 지었다고 하며 ‘죽음의 묘역’ 과 ‘삶의 녹지지역’ 사이의 경계라는 신성함을 함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 멀리 좌측 녹지지역에 세워놓은 참전국별 참전상황을 기록한 동판이 붙어 있는 유엔군위령탑이 보입니다. 묘역을 정숙하고 경건하게 유지하기위한 완충지역 역할을 하도록 조성된 녹지지역은 기념공원 전체 45,000여 평 중 이 녹지지역은 20,000여 평입니다. 녹지지역의 중앙에 유엔군위령탑(UN Forces Monument)이 건립되어 있는데 1978년도에 대한민국정부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탑의 중앙에 ‘유엔군위령탑’ 이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휘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 옆에 카라보트전시관이 있는데 이는 공원에 안장된 전사자 중 최고령자인 영국병사(P.CARABOT)의 성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유가족이 제공한 안장자와 관련된 여러 가지 기념품 등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 묘역 녹지지역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한컷... → 묘역 녹지지역에 그릇 모양으로 잘 가다듬어 놓은 나무가지를 배경으로 한컷...
○ 추모관(追慕館: Memorial Service Hall) ○
☞ 정면에서 바라다본 추모관(追慕館: Memorial Service Hall)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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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관(追慕館: Memorial Service Hall) ♣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1964년에 건립되었는데 정문을 설계한 김중업 씨가 전몰장병들의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감안해서 설계하였다고 하며 2008년 하반기부터 일반인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습니다.
※ 추모관(追慕館: Memorial Service Hall) 건물에는 ‘United Nations Memorial Service Hall’ 라고 씌여진 동판도 붙어 있습니다. → 대리석에 ‘한국어 추모관 영어 Memorial Service Hall’ 이라고 적힌 표석이
추모관(追慕館: Memorial Service Hall) 입구에서 추모관을 찿는 이를 반깁니다.
※ ‘영상물 상영 UNMCK BRIEFING FILM →’ 이라고 적힌 팻말이
추모관(追慕館: Memorial Service Hall) 앞에서 추모관을 찿는 이들을 안내하고 있네요. → 추모관(追慕館: Memorial Service Hall)에서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을 때 한컷... 한국전쟁과 유엔기념공원의 역사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한국어와 영어버젼으로 10분간의 영상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학생을 비롯한 참배객들에게 한국전쟁과 유엔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한국전쟁 당시 최초로 사용되었던 유엔기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념관(記念館): Memorabilia Hall) ○ 1968년 유엔에 의해 관리처사무실과 함께 건축되었으며 1974년 UNCURK에서 국제관리위원회로 관리권이 이양된 후 위원회의 첫 회의가 개최된 곳입니다. 현재는 한국전쟁당시 유엔군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이 참전국별 알파벳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그 아래쪽에 기념유품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기념관(記念館): Memorabilia Hall) 가는 길을 안내하는 팻말이 추모관(追慕館: Memorial Service Hall)과 기념관(記念館: Memorabilia Hall) 사이의 잔디밭에 꽂혀 있네요. → 기념관(記念館): Memorabilia Hall) 안에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상을 배경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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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관(記念館: Memorabilia Hall) ♣ 1968년 유엔에 의해 관리처사무실과 함께 건축되었으며 1974년 UNCURK에서 국제관리위원회로 관리권이 이양된 후 위원회의 첫 회의가 개최된 곳입니다. 현재는 한국전쟁당시 유엔군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이 참전국별 알파벳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그 아래쪽에 기념유품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측면에서 바라본 기념관(記念館: Memorabilia Hall)의 모습입니다. → 재한유엔기념공원 입장자 명단이 적혀 있는 대형 현황판이 비둘기상 맞은 편 벽에 걸려 있습니다. 기념관(記念館: Memorabilia Hall)을 방문한 영국의 대처수상,
APEC때 정상회의에 참석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수상 등의 사진이 게시되어 있고
2007년도에 방문한 노르웨이 황태자 부부의 사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정문(Main Gate)의 모습입니다. 하늘을 상징하는 지붕을 받치고 있는 나무모양의 기둥은 하늘로 향하여 자라고 있는 땅의 생명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 최초의 건축가인 김중업씨의 설계로 1966. 11. 30에 부산시에 의해 봉납된 것입니다.
※ ‘재한유엔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은 대한민국 문화재(제359호)로 등록된 국제기구입니다.’ 라고 씌여진 팻말, ‘등록문화재 제359호 재한유엔기념공원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이라고 씌여진 동판이 위아래로 철문에 붙어 있습니다. → 유엔기념공원 주차장 옆에는 관광안내소가 자리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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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꼭
통영의 일출 풍경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멋지고 격조있는 일출 풍경과 2박3일 동안 예쁘게 담으신 풍경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감사^^
산까치님
요즘도 겨울산행을 많이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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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도 게시해야 하는데...

2박3일 산행기 숙제도 밀려 있고 눈
시간이 지날수록 김이 빠져 게시하기가 더 싫어지네요.
부족한 산행기 항상 좋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통영을 1월23~25일에 다녀왔답니다, 요산님에 사진을 보니 한층더 감회가 더하네요, 학창시절에 자갈치에서 먹었던 고래고기 입맛 땡기게 하네요, 추억을 되살리도록 올려주신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반야님
미륵산은 산행을 하셨나요
저의 고래고기에 대한 기억은 두툼하고 조금 질긴 듯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지난번에 먹은 고래고기는 약간 얇게 썰어 내어놓은 듯 했으나
청양고추 쏭쏭 썰어 넣은 멸치 액젓에 찍어 먹는 고래고기 맛은 예전 맛 그대로이더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쪼끔 맛만 보고 왔습니다.
그 대신 산꼼장어는 양념구이, 소금구이해서 원도 한도 없이 실컷 먹었습니다.
고래고기하면 약간의 고래 향기를 내는놈이 제 맛이죠?. 울산에 가서도 그맛있는 고래를 실큰 못 먹는겨, 그놈이 너무 비싸서 말입니다.
한산섬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참으로 멋있어 넋을 잃고 구경하다가 가네요.
추운 날씨에 한 폭의 그림이 연상될 정도로 절묘한 일출 풍경을 담아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예쁜걸님

워요.
고마워요.
경주에서의 일출도 기대하세요.
석굴암에서 본 일출보다는 못하지만...
늘 댓글 주시고 여러가지로 걱정해 주셔서 넘
산만을 보다가 시원한 바다를 보니 기분이

라집니다. 한산섬 
밝은 밤은 방콕에서 보내고, 미륵산 정상은 온 가족이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산행으로 30분 정도정상에서 통영시와 바다를 조망 했답니다. 휴일날에 시진을 올려보겠습니다.
반야님 산과 바다는
바라만 봐도 좋은 것이여.

한 여행 길에서 담아오신 멋진 추억의 사진들을 
하셔서 좀 올려주세요.

님들이 컴앞에서 기다릴께요. 
암튼 똑딱이 디카가 아닌 작품 카메라로 찍은
휴일날 차근차근 깔끔하게 자료정리 잘
고래고기와 연탄 꼼장어!!! 아 침넘어 갑니다. 쥐치도 싱싱한 회로 먹으면 맞있는 데...같이 좀 데려가 줘요.....- -;;
오늘님은 역시 술맛을 아시는 분이라 안주감도 잘 아시는군요.
좋은 술 안주 있으니 술 벗이 생각나네요.
난... 술 자체는 싫어하지만 난... 술 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