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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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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방(시, 시조...) 자작시 하얀 수건에 고이 싸서
고산 추천 0 조회 47 26.09.08 19:0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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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08 19:19

    첫댓글 벌써 가을이 깊어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6.09.08 19:21

    네, 아름다운 고향의 가을풍경이 보면 볼 수록 더욱 그립습니다.

  • 26.09.08 19:31

    네 그쪽이 안계였군요?
    안계
    의성쪽인가요?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안계 지명은 많이들은 듯

  • 작성자 26.09.09 09:05

    의성군 안계면이지요.
    안계평야는 경북 4대 평야로 쌀맛 좋기로 예로부터 알려져 있답니다.

  • 26.09.09 01:53

    위천과 안계평야
    반갑습니다^^
    비안이 외가입니다

  • 작성자 26.09.09 09:00

    경화 시인은 나랑 피할 수 없는 인연이구려. ^^

  • 26.09.09 07:24

    고이 싸서 란 말에 마음이 콩닥여집니다.
    저도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에
    지금의 산들바람과 선한 풍경들을 그림 그리듯 말해주면서 어린 시절을 추억해 보고 싶습니다.
    참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 작성자 26.09.09 09:07

    고향을 생각하면 이유없이 눈가가 젖는 것은 돌아가지 못 하하는 안타까움 때문이겠지요.
    고향산천은 어머니의 품처럼 아늑하고 그립고...
    특히 없어진 옛날의 많은 것들은 그저 기억 속에만 있으니...
    고이 싸서 챙겨두고 싶은 마음이 일어 납니다. ㅠㅠ

  • 26.09.09 09:02

    벼가 황금들판을 이룬 풍경을 보니
    저 논뜰 한가운데 부모님이 환하게 웃고 계시는 듯 합니다.
    이렇게 농사를 잘 지었다며 뿌듯해 하시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듯도 하고요
    이 그리움은 치유하지않아도 좋을 불치병입니다.

  • 작성자 26.09.09 09:19

    저 안계평야의 논이 1968년도 초부터 농경지 정리란 정부의 시책으로
    대대적인 경지구획 작업이 시작되어 구불거리던 밭의 경계선이 직선으로 정리가 되어
    집집마다 리어커로 논밭의 흙을 정리하던 그 때에,
    위천 북쪽의 우리 조상논을 전부 경지정리하는 대역사에 참여하여 땀을 흘렸지요.
    일꾼들과 어깨를 나란히 삽으로 땅을 파서 리어커에 실어 옮겨서 펴고 고르는 힘든 작업이었고,
    대학 재수공부하러 1년간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그냥 밥 얻어 먹을 수는 없어서 육체노동에 참가했었답니다.
    거의 두달을 일했습니다. 59년전 스무살 때였지요.
    그래서 제게는 안계평야가 더욱 살갑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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