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휴암-오동) 건설공사 기공식
- 총 사업비 1,994억원 투자, 2015년 준공 계획 -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제3구간(휴암-오동)건설 공사 기공식을 3월 6일 오후 2시 문암매립장 공원화사업 현장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
이 공사는 흥덕구 휴암동~상당구 오동동 일원에 왕복4차로의 도로개설(자동차 전용도로)로 거리 13.33㎞, 폭 20m에 교량 20개소(장대교 5개, 소교량 15개)와 교차로 5개소(휴암, 강서, 원평, 문암, 오동)가 설치되고 총 사업비 1,994억원이 투자되며, 토지보상비는 237억원이 시비이고 공사비 1,757억원은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또한 청주 시가지를 통과하는 흥덕구 휴암동 가로수길(국도36호선)에서 상당구 오동동 국도17호선(청주-진천)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로 2008년 12월 5일 착공해 2015년 준공할 계획이며, 이에따라 날로 급증하는 교통량을 외곽으로 우회시켜 시가지의 교통체증 해소 및 물류 수송의 원활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우선 올해 476억원을 투자하여 휴암·오동교차로, 무심천교 등 구조물공사와 편입용지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주시 외곽부에 방사환상형 도로망을 조성하여 청원군 남일면 효촌교차로에서 신탄진 방면의 양촌교차로, 청주가로수길의 휴암교차로, 옥산방면의 강서교차로, 진천방면의 오동교차로와 연계되어 청주남북간에 사통발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4개구간 총연장 42.3km 이다.
한편 현재 대전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오동-구성 구간(4.02km)은 2009년말 준공할 예정이며,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남일면 효촌리부터 흥덕구 휴암동까지의 11.4km 구간은 2011년 준공할 예정이나 효촌교차로에서 양촌교차로까지 3.8km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09년말 우선 개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식사를 통해 “2015년 이 도로가 완공되면 시의 서부와 북부지역을 10분대로 단축하고 KTX오송역, 테크노폴리스, 오창, 청주국제공항을 논-스톱으로 연결하여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로서 광역 도로망이 확충됨은 물론 청주도심의 교통난으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와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도로과 국도시설담당(☎200-2905)
----------------------------------------------------------------
자동차 전용도로는 서울이나 일부 지역만 해당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는 군요. 멀정한 고속화도로 놔두고 교차로와 맨홀이 난무하는
일반도로 내 모는 군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예전 동영상 보니 한번지정된 자동차 전용도로는 해제가 힘들다고
미리미리 민원등으로 지정되는걸 막아야 된다고 보았습니다.
첫댓글 원래 전용도로(고속도로에 포함)는 일반도로에 비해 더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합니다. 물론 도로의 질이 좋기 때문에 자동차(이륜차 포함)입장에서 본다면 더 안전하고 좋은 여건입니다만, 문제는 큰 나랏돈 들여서 만든 도로에 이륜차가 없는 것을 일종의 인센티브로 악용하는 그들의 입장에 결국 이륜차는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결!
경남 마산과 창원을 이어 주는 마창대교 또한 이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시급한 조치가 필요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