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주의는 아름다운 고통이다.
민주주의는 자주적 존재들이 일깨우고 또한 가꾸어 나가는 하나의
정치사회적으로 실현가능한 고통의 美學이다. 왜냐면 자주,즉 직립은
고통스럽다. 중력과 원심력이란 현실의 힘 때문이다. 우리의 현실은 수구
보수적 耐性(저항)과 원심력으로서 외세의 간섭에 의한 분열속성이다.
현재의 분열상은 서구 열강 OECD와 G7 각국에게 우리의 권력과 이익을
골고루(?) 나누어주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 그리고 남북
통일을 승인받기 위해서 육이오참전국들을 챙겨야하는 눈물겨운 미래전략
일수도 있겠다. 일본열도침몰論도 남북통일의 기운에 눌린 어리광 아닐까?
(아베정권을 날려버린 북의 핵양보야말로 가히 핵폭탄이다. 남북통일은
필시 일본에 금융위기를 불러 올 것이고 일본은 그동안 부당하게 착취한
주변국의 이익을 토해내야 할 지도 모른다)
2. 병은 고통을 통해서 치료되어야 한다.
통증을 회피하기위해 약물을 과용하다보면 진정 달콤한 자유의 공기를
향유할 수 없다. 진정한 자유는 너의 자유이며, 나의 자유 또한 너의
자유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러한 절차와 과정으로서의 민주주의는
고통을 수반한다.
암,고혈압,당뇨,간질환등 우리를 위협하는 고질병들인 현대병의
특징은 완전히 죽음직전에 가기까지 고통이 없다는 점이다.
고통중에 진행중인 한국의 민주주의는 지극히 정상이다. 독재는
지뿌뜨뜨한 반건강상태인 半人半獸의 사회다.
3. 한국적 민주주의는 행복민주주의인가?
민주세력은 가당찮게 너무나 많은 행복을 약속했을 지도 모른다.
개혁은 행복을 가져다 주기에 앞서 고통분담을 약속하는 토대위에서 가능하다.
아시아 후발 민주주의는 당연히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다.
행복은 오히려 군사정권의 보증수표였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며 잘살기 위해 침묵해야 하지 않았나?
행복도시가 세종시가 되고 ....과연 행복으로 보상될까?
박살나버린 너의 청춘이나 삼십대의 내 꿈에 대한 보상은 아니고...
<*> 모든 착취는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속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