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TCArOK2qJE?si=m6W7tLVph2ut6M-1
Schumann (1810-1856) :Mass in C minor, Op.147 (1852)
1) Kyrie 키리에,
2) Gloria 글로리아,
3) Credo 크레도,
4) Offertorium 오페르토리움(봉헌송),
5) Sanctus 상투스,
6) Agnus Dei 아뉴스 데이
슈만이 음악 활동을 하면서 종교 음악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때는 뒤셀도르프 시기였죠. 1850년대 초 뒤셀도르프 시의 음악 감독을 맡고 있던 그는 직책 상 교회 음악도 연주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작곡가의 교회 음악들을 지휘했습니다.
1852년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바흐의 와 <마태 수난곡>을 지휘했는데요. 이런 상황이 그에게 종교 음악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줬구요. 자신이 교회 음악을 쓰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 시기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슈만은 "예술가의 가장 큰 목적이 종교 음악의 창조적인 힘으로 봉헌하는 것" 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작곡가에게 종교음악은 가장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쟝르'라고 쓰기도 헀는데요. 구체적으로 교회 예배와 더불어서 컨서트홀에서 연주까지 염두에둔 작품들을 기획했습니다.
이런 계획 속에서 탄생한 작품이 바로 <미사 사크라>와 <레퀴엠> 입니다. 뿐만 아니라 , 뤼케르트의 산문에 의한 <독일 레퀴엠>, 클레멘스 브렌타노의 종교적인 시에 의한 교회 음악을 작곡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슈만이 <미사 사크라>를 작곡한 것은 1852년 2월과 3월에 걸쳐서 였습니다. 중간에 여행때문에 작곡이 잠시 중단되었지만 뒤셀도르프로 돌아와서 3월 말에 마지막 오케스트레이션을 마쳤는데요. 다음 달인 4월 중순에는 피아노판 스코어도 완성합니다.
슈만 생전에는 오케스트라 반주로 전곡이 연주되지는 못했고, 개인적인 연주회에서 피아노 반주로 부분적으로만 연주되었다고 합니다. 슈만은 애초에 미사 통상문 5개 장을 텍스트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나중에 크레도와 상투스의 중간에 오페르토리움을 넣었습니다. 때문에 전곡은 키리에 - 클로리아 - 크레도 - 오페르토리움 - 상투스 -아뉴스 데이 이렇게 6장으로 구성이 됩니다.
출처: 다음엇지의 음악이야기
https://youtu.be/rpHUdqT3wIs?si=cfzBE_A8TiBLGF84
Schumann - Mass "Missa sacra" for 3 soloists, choir, orchestra and organ Op.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