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역마살이 발동했네요
내일 광복절은 찜질더위 어디로 갈까나
ㅡ 역마살 ㅡ
돌아다니다 태어나도 팔자에 새긴 굴레
밤낮은 어디가고 발길은 정처없다
엿장수 엿가락 치듯 인생을 살아가네
역살을 풀어보려 절집도 기웃대고
흥겨워 추는 춤새 영혼은 자유롭네
무당의 신바람같은 세월은 멀리 왔네
가엾은 작은 새야 날개도 무겁구나
걸어도 끝이 없는 더덜길 척박한데
지친 몸 부여 안고서
해거름에 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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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역마살
불쏘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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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21:0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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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마살 생각하면
참 할 말이 많은 사람 이지예
사주팔자에 역마살이 넘쳐서 삿갓 쓰고
돌아다녀라 한다네예
사주가 그렇다치고예
소싯적에는 집안에 처박혀 책 읽는
낙이 큰 낙이였지예
학교도서관 시립도서관
책 참 많아도
외출이 학교밖에 안되는 탓도 있었지만예
그 역마살이 제대로 작동한 것은
학교를 졸업한 후 였지예
그때 그사진과 여행들이 역마살 액땜이거니 합니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