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5월 13일 막을 내렸죠
12일 오전에 봉사활동 하는 게 있어서 갔다가 지하철을 타고 박람회 장소로 갔지욥
몇 년만에 동호회 행사에 참석하는거라 기대도 되고 이번에 준비때부터 못 도와드려서 죄송하기도 했고 그랬지요
여튼 스텝증이 있어야한대서 댕댕이님을 기다렸다가 무사 입장
2번 게이트 예쁘더군요? ㅋㅋㅋ
전시회장!! ㅋㅋㅋ
전시회장도 많이 찍었어야하는데 사람도 북적이고 판매장에 가봐야할거같아 여유롭게 사진 찍을 수가 없었네요ㅠㅋㅋ
오랜만에 찌륵님께 인사드리고 얼른 판매장으로 넘어가서 이슬님, 꾸미꾸미님, 트리님, 니콜님을 뵙고
판매장도 둘러봤습니다. ㅎㅎ 다들 판매하느라 바빠보이셨음
다양한 식물들이 있었죠. ㅋㅋ 저도 사고 싶었지만 자취방이라 키울 여건이 안 되어서 지름신을 억누름 ㅋㅋ
12일에는 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박람회 전체적으로 둘러보느라 시간 다 보낸듯?ㅋㅋㅋ
박람회 볼 거 많더라고요. 꽃 좋아하는 분들은 천국이 따로 없었을 것 같음.. 여길 봐도 저기 봐도 예쁜 꽃이 한가득!!
그 중에 울 동호회가 있다니 뿌듯하기도 했고 거기다 장려상까지!! 축하축하
그렇게 12일 일정이 끝나고 다들 무한리필 치킨집에서 저녁을 거하게 먹은 뒤 헤어짐!
글 쓰고 있는 지금 (새벽 2시) 그 치킨 또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처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 박람회를 또 찾았습니다.
판매장 가기 전에 전시회장 먼저 들러서 찌륵님, 댕댕이한테 인사하고~~ 판매장으로 고고
안카님, 곽태욱님도 와계셨는데 어쩜 두분다 동안이신지!!!!!!!!부럽습니다
전 판매하는데 아저씨 소리를 몇 번이나 들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쩝..
이슬님, 꾸미꾸미님, 메탈님, 현태, 니콜님도 뵙고 또 하루일정을 같이 했습니다~
13일은 본격적으로 판매조에 투입되어 열심히 팔았습니다.
팔면서 개인적으로 다짐했던 건
'억양은 그렇다쳐도 단어만이라도 최대한 사투리 쓰지 말자'였는데 바쁘고 급하니까
마음으로는 '비닐봉투에 포장 해드릴게요.' 였지만 입으로는
"잠깐만요 봉다리에 담아드릴게요" ................ 봉다리..봉다리...
징그럽다고 하시는 분들께는 모라, 엣셀 꽃 보여주면서 설명드리니 거부감 없어하셨고
아이들 있는 고객은 당연 파리지옥 위주로 설명 드리니 관심 가져주셨고ㅋㅋ
주부님들에겐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생기는 날파리, 초파리 얘기하니 가다가 돌아오셔서 설명 듣는 분들도 많았어요!
대부분 웃으면서 설명 잘 들어주셔서 전 재밌었답니다. ㅋㅋㅋㅋ
구입은 안 하셔도 관심 있어보이면 명함 드리면서 동호회 놀러오라고 하니 거절 안 하시고 챙겨가시는 분도 계시고 ㅋㅋ
몇 번씩이나 갔다가도 다시 오셔서 둘러보시는 분들도 계시는거보니
잠재고객층도 엄청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판매하면서 재미난 일도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건
어린이가 "파리지옥이 제 손도 먹나요" 라고 저한테 묻길래
"손은 못 먹어요~" 라고 답하니까
엄마가 어린이 머리를 쥐어박으며
"말이 되니 그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번은 어여쁜 처자 분들이 엣셀 구매하시길래 제가 잎꽂이 설명하기도 했으니
실험해보라고 잎 두개 서비스로 올려줬다가
꾸미꾸미님께 현장에서 적발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ㅋㅋㅋㅋㅋ
여튼 재미난 일도 많았습니다.
판매왕에 도전하는 댕댕이와 안카님!
반대편에도 찍을걸 그랬네요ㅠ 이거 찍자마자 또 어딘가 불려간 듯ㅋㅋㅋㅋ
다음부터 사진이 없네요 끝날때까지...ㅋㅋㅋ
행사 마무리 다 하고 마지막으로 판매할 때 한 컷 ㅋㅋ
어두워져서 조명을 켰네요.
마지막이라고 싸게 싸게 팔아서 알뜰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진짜 마무리하는 중! ㅋㅋㅋ 천막 내리는 현태
다들 인사하고 헤어지곤 저, 댕댕이, 현태는
지하철 시간 촉박해서 빨리 걸어가랴 화장실 가랴 지하철 안에서 자리 잡으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버스 안 놓치고 탄 뒤에 바로 잠듬ㅋ ㅋㅋㅋㅋ
진주 도착해서 댕댕이랑 같이 택시타고 동네까지 간 다음 헤어졌습니다.
사진이 많았으면 이것저것 기억하기 더 좋았을텐데
사진이 많이 없네요;; 찍는다고 찍었는데 ㅋㅋㅋㅋㅋ
이렇게 오랜만에 동호회 행사, 그것도 국제박람회 같이 큰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첫댓글 사진속 숨은옥자찾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옥자 많이 찾았다고 현태 천재라고 쓴 글이 등록 안하고 너머 갔었나 지금 보니 없네...
옥자 찾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ㅋㄱ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역표시
고거도 나름 재미 있는데.ㅋ
옥자는 귀신? ㅋㅋㅋ 근데 얼굴만 보니까 댕댕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난 저 멀리 있는 것 같은 착시가 ㅋㅋ
안카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고마워요~~~
결론은 내 얼굴이 크다는거 ㅋㅋㅋ
ㅇㅇㅋㅋ
안카님이 소두라서 그런거죠 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난 머리 크다는거야.ㅋ
봉다리에 빵 터졌습니다. 생각해 보니 오늘 첫 웃음이 아니였나 하는... ㅋㅋ 언제 그렇게 사진을 다 찍었니 대단타... 글찮아도 판매장 사진이 한장도 없어서 좀 그랬었는데... 봉사자들끼리 단체사진 한장 찍을 영유가 없을 정도로 모두 힘들었으니.... 무튼.. 옥자야 반가웠다~ 하얀얼굴이 더 귀여워져쓰~~~
ㅋㅋㅋ 좀 한가할 때 찍고, 오후에는 거의 못 찍었네요. ㅋㅋㅋ 낮에 현수막 보이는 앞쪽도 찍을걸 그랬어요. ㅋㅋ 저도 오랜만에 가서 민망시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ㅋㅋㅋ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갈게요!
담에 곡 온다는 약속 꼭 지켜~~~
앞으론 여유가지면서 자주 보도록 해 ㅋㅋ
고뤠~~ ㅋㅋ
옥자님 마지막날 일당백 하시던걸요 왠지 옥자라는 이름이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구 ㅋㅋ
아녜요ㅋㅋ 일찍 오셔서 훨씬 고생 많으셨는데요 뭘!!! 고생 많으셨고 다음에 또 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ㅋㅋㅋ 내용이 다채롭다 해야 하나??ㅋㅋ 그냥 우리의 모습을 잘 담아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