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를 9월 8일에 합격하고 그 다음날부터 9월 29일까지 대략 3주간 공부하였습니다.
첫 1주일은 1단계 완독했습니다. 9월 8일 ~ 9월 15일
1단계는 솔직히 들으면서 오만 피곤함이 다 들고 자존감은 와장창이고, 이거 하나도 못알아듣겠는데 3단계로 바로 넘어가라는거 개에바아님? 이라는 생각이 매 차시마다 항상 들었습니다. 완독마쳤을 때도 한숨 나오고 뭐 뿌듯한 것이고 뭐고 없었습니다. 특히 엑셀은 평소에 쓰긴해서 익숙하기라도 한데, 엑세스는 그냥 부두교 주술걸린 좀비마냥 옆에 몬스터 한 봉다리 사두고 따라하기만했습니다.
나머지 2 주는 3단계 공부 및 4회독 했습니다 9월 16일 ~ 9월 29일
우선 저는 완독하지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합격수기에서 최근 출시된 문제들이 대부분이라길래 굳이 예전 문제까지 힘을 뺄 필요가 있나 싶어 20년도 문제까지만 풀었습니다.(사실 핑계고 그냥 제가 나태해서 내놓은 결론입니다) 대신 진짜 문제지를 안 보고 풀 수 있을 정도로 외웠습니다. 2주동안 이 문제들을 이해하기에 저는 머리가 그다지 좋지않습니다. 제 스스로 그걸 잘 알고있기에 그냥 외우는게 최선이라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문제를 외워두면 시험장에서 비슷한 문제가 나올 때 바로바로 머리에 자동으로 식이 떠오를 테니까요.
진짜 첫 회독에서는 거의 한 회차 풀 때마다 담배 문 것 같아요. 스트레스 장난 아니였습니다. 2회독에서도 엑셀 계산문제는 혼자푸려다가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해서 선생님 강의보고 풀었습니다. 3회독에서는 배열함수는 식을 외워서 풀었는데 그 외 문제들이 (vlookup, match) 안풀려서 또 선생님 강의듣고 풀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괴감이 들었던게 선생님 강의 들으러 버팀목 들어올 때 마다 새로운 합격 수기가 올라와서 보았는데 "@회독부턴 막힘없이 풀었습니다~", " @회독부턴 강의를 안보고 풀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는 글귀를 보고있자니 선생님 강의를 들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제 머리가 너무 원망스럽고 현타가 쌔게 왔습니다 진짜 그때 다시 문제 풀려고하다가 너무너무 짜증나서 충동적으로 불족발시키고 롤하면서 머리 식혔습니다.
엑세스는 걱정없었던 게 엑셀하다가 엑세스하니까 너무 쉬워서 얘는 제 멘탈지킴이였습니다. 고맙다 엑세스!
암튼 3단계는 20년도 특강까지만 품 ( 엑셀 4-3-2 제외)
그리고 실기 공부할 때 제게 도움됐던 점들
1 - 1 컴활 실기 질문 게시판 적극 활용하기.
문제 막힐 때 질문게시판 이용하니 답변 엄청 빨리 달립니다.
답변전담선생님1, 답변전담선생님2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신 강사님들 그리고 엑세스 문제 해결해준 배*영님께 공중제비 그랜절올립니다.
1 - 2 시험 후 상설문제 관련 게시글 많이 읽어보기
시험을 치지 않은 저에게 시험 문제들이 어떤 것이 나오는지 엄청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들 읽어보면 어? 이런 문제도 나온다고? 나 그냥 2급딸게 ㅇㅇ 할법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유형 문제들 복습할 겸 엑셀 켜서 문제 풀어보고 그랬습니다.
* 수강후기 중에 유동균 쓰앵님 부적 만들어서 올려주셧던 수강생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그거 저도 유용하게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 진짜 돈 많이 먹네요 대한상공회의소
unload me를 하고싶지만 4-3-3을 못 풀고 합격한 시험이라 차마 부끄러워서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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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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