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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마당 이현령비현령
화수미제˚ 추천 2 조회 280 24.09.05 20:4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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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6 11:22

    첫댓글 공부하는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1 고운말 하는 학습분위로 배우기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다면
    2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서 논쟁으로 배우길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죠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논쟁하면서 배우는 환경에서 많이 성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문학팀에 가입한 적이 있는데
    그 때 학우들이 몰입하면 서로 멱살잡고
    "그게 시냐 쓰레기이지"
    하면서 싸우던 두 학우들 기억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조용히 시만 쓰던 학우도 기억납니다
    그런데 나중에 멱살잡고 처철하게 경험하던 학우들은
    현재 출판사, 기자 계통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하던 학우는 다른 길로 갔죠[그게 접니다]
    즉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멱살 잡고 폭행하면서 자기 의견을 고집하던
    학생들은 뭔가 목숨을 걸었다는 것이니까
    어떤 철학과 방향성, 목적이 뚜렸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 처음 대마왕 싸움 할때 왔는데 공부 777님 게시글에 욕 도배하던 글도 기억납니다
    온라인에서 욕질하는 것 보고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방문을 하다가 배움에 중독이 되었죠
    그분들은 지금 보면 어느 학파에 한 목소리로 자리 잡고 활동을 많이 하더군요

  • 24.09.06 13:08

    그런데 문제는
    논쟁하며 싸우던 시절에는
    고전의 진위여부를 놓고 논쟁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내 질문에 빈틈을 공격당하면
    밤새가면 고서에 진위를 찾았고 그것으로 그 다음날에 다시
    진위논쟁을 이어갔죠
    인당님과 저의 논쟁은 역학동에 소문이 날 정도였죠
    그 결과 현재 놀라운 성장을 하게 됩니다
    거의 고전은 달달 외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금은 고전 공부를 안해요
    고전에 나와 있으니 그냥 믿는 것냐고 천하게 비꼬기만 합니다
    고전 공부하는 사람을 천하게 여기는 분위기를 조성들을 해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역학동이 이 지경이 된 겁니다

    고전 공부 자체를 못하게 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런 사람들 간명하는 실력 보면
    엉망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자기 위안을 위해 고전을 비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시작했죠

    그 중에 하나가
    용신무용론 등 혹은 자연주의자 들이죠
    자연이 명리라고 이상한 말을 하는 분들 계시죠
    자연이 만물이니 당연하죠
    그러면 자연을 학문으로 옮겨와서 설명을 해야 하는데
    자연이니까 자연으로 보라는 겁니다
    무슨 종교 철학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괴한 이야기들만 하는 분들이 간혹 계세요

  • 24.09.06 10:39


    지금처럼 논쟁도 아닌 대상을 쫓아
    유학 불교 우주를 논쟁했던 것은 거의 없었죠
    누군가 역사적인 단군 사상을 올렸던 글이 있었는데
    주인장에게 제제당하여 삭제되어 사라졌죠
    즉 그 이전에는 종교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차단됐습니다

    수십년 전에 역학동에 올라온 댓글보면
    기억나는 게

    "역학동이 하도 유명해서 뭔가하고 가입했습니다"
    철학관 운영중인데 여긴
    지역변두리에 찰학원 원장들끼리
    역학동 이야기하고 있다고 하면서

    욕질하는 것도 재미있어서
    싸움 구경 하러 온다고 하더군요
    님 말처럼

    남의 논쟁 중에서 떨어지는 비기들을 주으러 왔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 가입했던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가입수가 늘어났죠

  • 24.09.06 10:23

    고운 말하고 좋은 말하면 좋겠지만
    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즉 상대방의 인격을 보호해 주고자
    자기 의견을 소신있게 밝히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역학동 가입한 목적이 있는데
    그 공부를 못하게 하는 결과가 나타나죠

    제가 오래동안 봐왔는데

    좋은 말하시던 분들
    반대 의견을 제시 못하고 그냥 지나가더군요

    그리고는 한 참후에 사이가 좀 벌어질때에
    2년전 문제를 꺼내 거론을 한답니다

    그래서 좋은 관계는 친목에 도움을 되겠지만
    자기 자신의 명리학 성장에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는 점은 분명한 겁니다

    따라서 역학동 가입한 이상
    친목도모할 생각 말고 취미로 할 생각하지 말고
    논쟁으로 시작해서 논쟁으로 끝내야
    실력향상이 있게 됩니다

  • 작성자 24.09.06 11:29

    고견 말씀 감사합니다

  • 24.09.07 08:14

    모두 일리가 있는 말씀으로..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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