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냈습니까?
오늘 아침 덕천강에서 친구가 직접 잡아서 보내준 덕천강 피리(쉬리)입니다.
살이 땡글 땡 글 한 게 갓 잡은 상태 같습니다. 고맙게도 일일이 손질을 해서 막내 동생편에 보내왔습니다.
큰 바닷고기 우럭이나 광어면 몇 번만 손질해도 되는데 저 작은 고기를 일일이 손질하는데 친구는 아주 힘들었을 것입니다.
(산목님 양이 많아 1/4정도만 먹고 냉동실에 나누어 보관했습니다....)
엊그제 우리공방의 주거래 마트 초록마트에서 산 소주가 벌써 동나서 집에 있는 홍성방 땄습니다....아 죄송! 수정방 입니다.
박스에 붙어 있는 저 수류탄 안전핀 같은 걸 뽑아야 박스가 개봉이 됩니다.
저거 다음에 목공작품 만들 때 쓸려고 잘~ 보관했습니다.
예!
맞습니다. 초량에 있는 홍성방입니다!
처음 수정방 먹고는 술에 취해서 홍성방 먹었다고 했습니다. ㅋㅋㅋ
맛은.....
대충 이 정도 입니다.
첫댓글 우리공방 주거래 마트는 jc마트인데요.마지막 한마리는 제껀가요?ㅋㅋ
또 헷깔렸네요...
초록마트는 우리동네 마튼데...양념 속에 숨겨진 한마리를 찾아내는 예리한 눈은....나무에 있는 옹이나 크랙을 찾아 내는 감각에서 오는 것인가요?
구경만 해도 맛있습니다. 덕천강님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군침이!!!!생선보다는 무라던가 야채가 양념이 푸욱 절여져서 더 먹고싶어지네요!
오래전 원지에서 자주 먹었던 찜과 튀김이 생각납니다~
쉬리가 저리 생긴거군요.ㅎㅎ 물에빠진 생선은 잘 먹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입맛도 변하는지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ㅋㅋ
나머지로는 도리뱅뱅이 해먹읍시다.
난 첨에 "덕천강 파리"로 보고 깜놀..
ㅎㅎㅎㅎ저도 파리 가신줄 ㅎㅎㅎㅎㅎ한번고 먹어보지못한 쉬리?고기 맛이 궁금하네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