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mbc espn k리그 평균 시청률 0.680
개막전 수원 vs 대전 espn 시청률 1.5%
수원 vs 서울 kbs1 맞대결 5.4%
당시 기사내용
확실히 일반 대중에게도 흥미를 끌 수 있을 만한 스타와 경기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네요.
‘일시적 반등일까, 근본적 변화일까.’
K리그 열기가 심상치 않다. K리그에 대해 묻고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각종 뉴스 사이트엔 하루에도 몇 번씩 K리그 관련 소식이 초기 화면을 장식한다. 라이벌전이 벌어질라 치면 과거의 흔적을 되짚고 결과를 예측하는 저마다의 주장이 이곳저곳에서 차고 넘친다. K리그의 달라진 위상은 데이터로도 확인 가능하다.
프로스포츠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관중과 TV 시청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4라운드 28경기를 소화한 정규리그의 총 관중은 35만9,528명이다. 평균 1만2,840명이 경기장을 찾은 셈이다. 최악의 황사에 다소 주춤했지만 비약적인 증가세다. 지난해 경기당 1만399명과 비교하면 23%의 성장이다. 두드러진 상승치가 아닐 수 없다.
<<< 2002년 이래 최다 평균 관중
역대적으로도 꼽을 만한 수치다. 2002년 1만5,839명 이래 최다 평균 관중이다. 통틀어 살피더라도 1983년(2만974명) 2002년(1만5,839명) 1998년(1만5,289명) 1999년(1만3,598명)에 이은 정규리그 역대 최다관중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관중수다. 월드컵 등 특별한 호재가 없는 점을 감안한다면 뜨거운 호응이란 표현이 지나치지 않은 K리그의 현재다.
TV 시청률 증가 추이도 확연하다. 두 차례 중계한 공중파의 K리그 시청률은 3∼4%다.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했다. 고무된 방송국은 4월8일 서울-수원전의 시청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의 K리그 시청률은 평균 1∼2%다. 1% 미만이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2, 3배 늘어난 수치다. 인기 유럽축구 시청률을 상회하는 요즘의 분위기다.
주목할 점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탄력이 붙는 증가세다. 스포츠마케팅의 핵심 영역이라 할 수 있는 TV시청률의 증가는 K리그의 열기를 말해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예년 30% 상회하던 국가대표팀 경기 시청률은 20% 안팎으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대조적인 흐름이다.
<<< TV 시청률 평균 2배 상승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특정 자극을 통한 일시적 반등과 근본적 한국축구 체질 변화의 조짐이라는 서로 다른 접근법이다.
첫댓글 근데 당시에 서울엔 박주영을 제외하면 스타는 딱히 없었죠.(게다가 그시즌에 부상...) 다만 귀네슈의 경기력이 시즌초부터 많은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박주영 말고도 김병지, 김치곤, 김은중, 이을용, 이민성, 정조국, 김진규(영입) 정도면 네임벨류 괜찮았죠.
글쎄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서울도 김치우, 데얀, 차두리, 김진규, 최효진, 하대성, 김용대등 국대경력이 꽤 돼는 선수들이 많죠..
귀네슈 자체도 스타입니다. 제가 당시 대학생때였는데 서울이 스타구단이었던거 맞아요.
리그컵 서울 4 : 1 수원 경기보고 서울 응원하게 된 사람들 많을걸요 경기력이 그날 아주 예술이었음
그니까 결과적으로 이때 서울의 인기의 원동력은 스타선수들보단 귀네슈였죠. 덕분에 저도 서울팬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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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도 야구때문에 후반생중계 밥먹듯이됐었지...
유럽 올해의 감독이었던 사람이 와있으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