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일 오던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 내고..
그리고..
어김 없이 일곱시가 되기 전 눈을 뜬다.
긴장감이 제일 심했던 월요일 아침.
서류 가방을 챙기고..
옷을 차려 입고..
구두 끈을 야무지게 묶어야 할 시간 이지만..
실감은 나지 않지만..
드디어 그날이 오고야 만다.
분주했던 월요일 아침의 그 모든 것이 드디어 사라졌다.
창가에 섰다.
반 쯤 남아 있는 커피 잔을 들고..
분주하게 오 가는 출근 차량의 행렬을 바라 본다.
이 한가로움에 입가에 웃음 지어 보지만..
마음은 착찹하다.
수 많은 사람들과도 작별하여야 하고..
일로서 얻는 성취감 따위와도 영원히 이별이다.
새로 맞이하는 제 2의 인생.
비록 예비역도 아닌 완전한 퇴역이지만..
전장에서 갓 돌아 온..
노병이 치뤄야 할 또 다른 나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 넓은 세상.
나 하나 편히 쉴 곳 없겠냐마는..
그래도..
차근 차근..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 씩 나아 가리라 다짐해 본다.
*40여년의 현역에서 드디어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운영하던 회사는 M&A( Mergers & Acquisitions ) 형태로 매도하였고..
나의 모든 권리 역시 모두 양도하였습니다.
인수자들의 요청에 따라 금년 말 까지 간간히 회사에 나가기로 하였지만..
권한이 없는 오로지 "Adviser"역할이니 머리 쥐어 뜯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당분간 그동안 소홀 했던 운동하고..
도서관도 자주 이용하고..
오프 모임은 당분간 참여하지 않는 매우 정적인 생활을 할 생각입니다.
자유인의 첫 행보..
시작해 봅니다.
첫댓글 그동안 ~ 국가와 민족 가정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터 자유인이시니
맘껏 그동안 하시고 싶었던것을 원없이 하십시요
월팝인으로 돌아올 날만 기다리겠습니다 ㅎ
모든 사람이 겪는 일이고..
저라고 특별할 것은 없겠으나..
묘한 기분은 듭니다.
자유인 이라 해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지내야겠죠.
저는 50에 프리 선언을 했는데
준비 해 두었던 총알이
의외로 빨리 떨어지더라구요 .
자연인으로 산답시고
시골 고향으로 귀향도 해 봤는데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생각 보다 커요.
자유인 행보를 응원 합니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프리 선언하셨군요.
허긴 요즘 50대에 직장에서 물러 나는 이들이 많긴 하죠.
이상과 현실 사이.
외 줄 타듯 조심스레 접근하려 합니다.
기업을 정리하셔서 양도하시는 과정이 많이 복잡하고 힘드셨을 테고,
정성 쏟아 일구어낸 땀의 결정체를 남의 손에 넘기신 감회 또한 크시겠습니다.
이제 많이 많이 주어진 시간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 크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여시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
일 년도 더 걸려 겨우 정리가 되었네요.
아쉬운 마음이야 더 없이 크긴 해도..
뒤 돌아 보지 않고..
앞 만 보고 가려고 하네요.
세 분의..
따님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늙어서 일을 그만두면
돈많은 할배들은 아주 자유롭습니다
워크홀릭에서 벗어나심을 축하드립니다
누구보다 재미나게 사세요!!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은데 생화를 못줘서 미안해요^^
먹고 사는 것 정도는 마련되어 있지만..
과연 자유롭게 지낼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남 쪽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몸부림을 찾을 지도 모릅니다.
밀면이나 돼지국밥 한 그릇 하시죠.
이젠
어깨에 짊어진 짐 내리고
남은 인생
즐길 일만 남았습니다
그 간 쌀 한 가마니 쯤..
짊어지고 산 듯하였지만..
이제 홀가분해 졌습니다.
시원섭섭 입니다.^^
시원섭섭하시겠네요
올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죠?
요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꽃 길이 어느 쪽인지..
갈래 길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하셨으니
이제 편히 쉬셨다가 좋아하시는
취미활동하시기 바랍니다 !
취미 생활을 열심히 찾고 있는 중입니다.
워낙 재주가 없고..
원만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뭐 든 쉬 다가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8월과 9월에 봐야할 두개의
시험을 접수했습니다.
이제 저하고 운동으로 탁구도 치고, 도서실에서
만나 공부도 같이 히시죠. (^_^)
간간이 짬뽕에 소주도 한잔씩 하고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
여전히 공부에 매진하고 게시네요.
더운 여름.. 시험 공부 열심이신..
적토마님을 응원합니다.
곧 짬뽕에 소주..
"이찌고뿌"하시죠.
마음을 굳게 정리하셨군요.
살다 보면 은퇴 이후의 삶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정리에도..
어려운 관문이 여럿 있었지만..
잘 타협이 되었습니다.
지금 에어컨 가동을 두고..
아내와 대치 중입니다.^^
TV에서 어느 기업사장님
잘나가든 업체 넘기고
자연생활하는데
자기가 살고싶었대요
일생 자전거타고 오르막길 페달밟듯 쉼없이 살아 건강이 나빠졌다고요ㅠ
큰결단이 필요했을텐데
어쨌거나 잘하셨습니다
많이섭섭하셨겠지만
이제부터는 차근히
못해본거 하시며 쉬엄쉬엄 놀먹하세요
오늘 점심먹으며
그이가 놀기시작 딱2년이라네요
퇴직전 앞서 쉼의 시간이 있었거든요
잘지내고 있어요
제가보기에는요
첫출발 축하드립니다~^^
놀먹..ㅎㅎ
그래도 될 지 모르겠네요.
뭐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데..
그 답을 도서관에서 찾아 보려고 합니다.
은퇴 소식에 벌써 골프 치자고 연락 오는 곳도 있지만..
당분간 집 콕하며 지내려고요.
일단
정기적인 운동 한가지 신청
악기 다루는것 한가지 신청(하모니커 권유)
정적인 취미 하나 신청해서 꾸준히 즐기셔요
기타를 제법 쳤었는데..
마침 집 앞 학원이 있더군요.
버킷리스트에 적어 놨습니다.
취미 생활 정리해서..
말씀 대로 두 가지 정도 집중적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
은퇴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이제 앞으로는 김포인님을 위한 일들에 열정을 쏟으시면 되겠습니다~~~
ㅎ~~ 저는 현장일 오십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현역 입니다 ^^
마님께서 세우신 계획이 있으니 이태만 더 일하라고 합니다~~ ^^
조금 이른 시기 은퇴를 하게 되니..
송구한 마음이 드는 군요.
이 더운 여름 철..
일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부디 몸 다치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
세워 놓으신 계획..
다 이루시길 요.
하하하 제2막 인생을 축하 함니다 지난일들은 좋았던 싫어든
두번다시 돌아올수 없는과거 추억일뿐입니다 털끝만큼도 미련 두지마세요
나도 공직에서 퇴직한지 15년 되는데 웃스게소리 과로사 안한것이 행운입니다 껄껄껄
30년 넘게 최일선 현장에서 살인적인 과중한 사건사고 업무에 365일 주말 휴일도 없고 휴가도 못가고 불철주야ㅡ
그래서 퇴직하고 지독한 업무스트레스를 산 강 바다 계곡 들판 벌판 초원에 싹 몽땅날려 보낸다고 산타페 구입해서
3년긴 전국방방곡곡 혼자 차에서 숙식하고 야영하면서 자연인처럼 종황무진 원없이 시원 통쾌하게 돌아다녔네요 하하하
그리고 동네지역 초등학교 아등들 범죄예방 안전귀가 봉사활동 8년근무하고 또 아들 사업장가서 물류창고 단순노무일도하고
주말 휴일은 우리 카페 취미동호회 참석 활동 열심히 하고 올해는 몸상태 과로로 쉬고 내년에 또 봉사활동 해야지요 하하하
정적인 취미 활동 많으니 선택해서 즐겁게 보내시고 또 우리카페에도 취미동호회 먆으니 즐거운마음으로 활동하셔도 좋겠네요 인생 특별한것 없어요 자신감 긍정으로 정면 돌파 즐기세요
제2막 빛나는 인생 필승 만세ㅡ
열심히 일 하셨습니다.
인생 특별할 게 없다는 말씀.
동의합니다.
바둑에도 복기라는 게 있듯..
당분간은 자중하며 지내려고 합니다.
다 좋은데 삶 방 내에선 동적으로 갑시다요 ㅎㅎ
그래야죠.
많은 비로 혹 피해는 없으셨는지 요.
혹 모임이 있으면 참여하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으셨어요~
멋진
제 2의 인생 설계를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퇴직 만 일년이 지났지만
아침 기상시간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설계"라는 말을 들으면..
눈이 번쩍 뜨입니다.
이제 먼 옛날의 추억이 되어 버린 설계.
저도 게을러 지지 않도록 애 쓰겠습니다.
그 원하시는 自由人이
자유권 을 행사? 못 할 때이리니......^^
구 소련 극동 아무르 주의
자유시 사변 이 별안간~~
어쩌면 더 자유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내와 붙어 있는 시간이 늘어 날 테니까요.
자유는 인간의 본능이고..
이를 억압하는 체제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퇴직 후의 삶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선배로서
지도편달 해 드릴테니
언제든 기별하세요.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그렇군요.
노하우..
많이 알려 주세요.
행운을 빌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중장기플랜,단기플랜
내년 전략, 하반기전략
로드맵, 타임테이블......
이런것 없어도 되는, 없어야 되는게
인생 2막일것 같은데
예상, 예측이 안되면 뭔가 찝찝합니다
2년이 지났는데도요
막 살아보시지요. 막걸리 처럼
살아오시면서 구축한 원심력이있어
크게 벗어나지도 않을겁니다!
실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뱃등님이나 저나..
계획이 없으면 뭐든 하지 못하는 사람인 것 같네요.
1일 차에..
벌써 요일 별 계획을 구상하고 있거든요.
저도 답답합니다.^^
자주 뵈어요.
섭섭하겠어요
이제는 즐거운 인생을 다시 시작해요
시원섭섭하네요.
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