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의 대립으로 천계와 마계가 대립하면서 천계의 전설과 마계의 전설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서로를 지우려 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전설을 써 내려 가는 이가 있었으니.... 대마신 타르가로스 그의 이야기는 천계도 마계도
유쾌한 그의 일대기를 후대에 전하려는 많은 이들이 있어 아직 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내 성이..... 내성이 언제 부터.. 언제 부터 보육시설이 된것이냐~~~~"
내이름은 타르가로스.
마계 역사상 최초로 마계를 일통한 전무후무한 대마왕이다.
내가 처음 마계 역사에 등장할 무렵엔 마계는 강한 제후들이 서로 치고 받으며 사분 오열해 마계는 항상 천계의 애송이들에
게 비웃음을 사던 시절이 였다.
나는 그 당시 차기 마신으로 내정된 마신 후보중 하나였지만 어떤일로 인해 너무나도 분노해 그 아수라장에 뛰어들어 제후들
의 목을 날려 버리고 스스로 마신의 길을 포기해 버렸다.
당시 나는 마신을 극도로 싫어 했었던것 같은데 그이유는 너무도 오래전이라 나조차도 기억 하지 못한다.
마계를 일통한 나는 제후들을 따르던 마족들을 권속으로 받아들인 후 무질서 하던 마계를 4등분 하였다.
그리고 그 4개의 구역을 나 대신 관리할 4대 마왕을 선발해 그들에게 힘을 내려준후 그동안 마계를 농락하던 천계를 짋발아 줄 원
대한 계획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권속을 만들고 마왕들에게 힘을 내려 주며 낭비한 힘이 적지 안아 나스스로 봉인을 하여 힘을 모울 심산으로 마계의 중심
부에 성을 지었고 그속에 들어가 나 스스로 봉인을 하였다.
후대에 봉인이 풀리면 천계를 정복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간직한체.......
그런데.... 그런데....
봉인은 강제로 해제 됬으며 봉이에서 눈을뜬 나의 눈엔 왜 저것들이 보이냔 말이다!!!!!
"타로님 이다 꺄 하하하~"
"타로님 너무 예쁘다 꺄하하하."
"타로님....."
"대체 너희는 누구며 내 성이 언제 놀이방이 되버린것이냐~~~~~~"
"이보시오 로한님 이거 정말 이래도 뒷탈 없겠소?"
"후후후, 언제부터 타르가로스 님에게 힘을 부여 받아 패기 넘치던 바로스님은 어디가시고 그리 소심해 지셧소 후후..."
"웃어 넘길 일이 아니예요 로한님, 타르가로스님의 봉인을 강제로 개방 한 것만 해도 소멸당할지도 모를 일인데 거기다 저 말썽꾸
러기들 까지 풀어 놓았으니...."
"그 아름다운 얼굴에 주름지겠소 다크엔젤님 나만 믿고 따라 주시오 책임은 내가 지겠으니 훗훗."
회색으로 모든 벽이 칠해진 넓은 방에 역시 회색의 원탁을 사이에 두고 사이한 아름다움을 뽐내듯이 둘러 앉은 3인은 각자 앞에
노인 와인잔을 들고 걱정과 기대에 찬 시선으로 원탁 중앙에 놓인 마력의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며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나저나 저녀석들 타르가로스님을 타로 라고 부를 줄 이야.... 나조차 예상 못했던 전계지만, 이걸로 타르고니스님의 무모한 계
획이 만년은 늦춰진셈이니 이걸로 본인은 만족 하오만 다른 마왕분들은 어떠하오?"
"어느정도 타르가로스님을 믿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내딸을 이런 위험한 계획에 내 허락 없이 동원한 것은 내 언젠가 꼭 갚아 주겠
소 로한님."
"바로스님의 말대로 저 역시 언젠간 저의 유일한 희망을 위험에 빠뜨린 로한님을 용서치 안겠습니다."
바로스 로한 다크엔젤
이들은 타르가로스가 마왕으로 임명하고 4개의 마계의 한쪽씩을 마낀 4대 마왕중 3인이였다.
이들은 그의 권속이였기에 그를 배신할수는 없지만 그의 뜻에 어느정도 반대를 할수 있는 존재들로서
봉인이 풀린후 바로 천계와의 전면전을 한다는 타르가로스의 매우 무모한 계획에 반기를 들고 모인 이들이였다.
허나 권속내의 존재인 그들은 그의 권능의 일부인 관계로 전면적인 반박이 불가능하기에 3대 마왕의 고민은 날로 깊어 갔다.
그러던중 계략과 지략의 마왕 로한은 권속에 들지 못한 자신의 딸이 떠올랐고 자신의 딸만 아니라 뜻을 같이 하기로한 다른 두명
의 마왕들의 영애들을 모아서 타르가로스의 봉인을 강제로 풀어 그의 계획을 붕계시키기로 한 것이였다.
그리하여 로한의 수하들은 마족 학교에서 마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던 다크엔젤족의 어린 다크엔젤과 데빌족의 마왕 바로스의
딸을 납치하여 뱀파이어 족의 공주와 함께 타르가로스의 성에 던져두고 이 사실을 다른 두 마왕에게 통보 하였던 것이다.
데빌족의 경우 남성이 99%를 차지 하기에 후손을 남기기 매우 어렵다.
그래서 이번에 납치 되어 타르가로스 성에 던져진 공주의 가치는 일족의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귀중한 존재 였다.
상황은 다크엔젤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의 경우 마계의 서쪽을 맡은 마왕이지만 그녀에겐 일족 자체가 없기에 서쪽의 마계는 지성체가 아닌 비 지성을 가진 마수들
이 그녀의 마성에 의해 통제 되는 어찌보면 마계의 유일한 마수계가 바로 그녀의 영토였다.
그런 그녀가 스스로 영혼을 분리하여 자신의 피와 살을 이용해 만드러 낸것이 어린 다크엔젤로, 어찌보면 바로스 보다 더욱
애를 태웠을 것이다.
허나 이번 계혹일 세운 로한 역시 타르가로스가 마력을 개방해 자신들의 딸들을 해치지 안은 것에 누구보다 감사하고 있었다.
그의 집안은 할머니와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남성이였다
그래서 인지 그는 언제나 귀엽고 예쁜 딸을 갈망했었다.
그에게는 3명의 아내가 있었지만 그는 언제나 아들만 얻었을뿐 딸을 었지 못했었다.
그러던 차에 그는 답답한 속내를 마신의 신탁에 하소연을 하였고, 마신의 신관은 그에게 지상에 있는 순수한 영혼을 찾으라는
계시를 전하였다.
그후 그는 미친듯이 지상을 무려 1000년간 헤메고 다녔고 천신 만고 끝에 겨우 찾은 순수한 영혼을 자신의 성에 가져간후
그 영혼을 품에 안고 100년간 정성을 드려 겨우 얻은것이 바로 자신의 딸이였다.
그는 자신의 계획에 다른 마왕들의 원성을 조금이나마 무마할 작정으로 자신의 그 귀한 딸을 이용하긴 했으나 타르가로스의
봉이에 금이 가면서 부터 그의 정신은 매 마르다 못해 붕괴 직전 까지 갔었던 것은 그만이 알고 있으리라....
"아무튼 우리의 계획은 1차적으로 성공 하였으니 이제 마무리를 잘해야 겠지요."
온통 식은 땀으로 범벅이된 로한의 얼굴을 바라보며 매혹적이면서도 사이한 아름다움을 가진 다크엔젤이 자르듯이 말했다.
"이제 타르가로스님에게 달려가 대성 통곡을 하며 로한님이 말한대로 고하기만 하면 된다....."
"마족의 긍지에 다소 맞진 안지만 어쩔수 없지. 허나 로한 난 자네의 그 지략이 맘에 안들어."
각자 한나디씩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선 마왕들은 한차례 로한을 쏘아본뒤 공간이동으로 타르가로스 성의 입구로 살아져 갔다.
첫댓글 오- 딸들을 이용하다니... ㅋㅋ.. 몇 살일라나? 너무 잘읽었습니다. 나오리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