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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
 
 
 
카페 게시글
Talk터놓고말해요(비댓X) 💰💲 팁 논란 종결해보자 💰💲
토론토홈즈 추천 9 조회 2,995 23.02.09 10:0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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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9 10:11

    첫댓글 역시 논리적이고 그냥 일방통행이 아니라 그런지 더 동의하게 되네요.

  • 23.02.09 10:14

    아주아주 명쾌한 말씀입니다.

  • 23.02.09 10:24

    문제는 서버하면 기본임금외에 팁으로 큰돈을 만지기때문입니다 하루에 잘되는 가게에서 쉽게 200불팁만 챙겨가는걸 1년 365일 보았거든요 제가 운영하던 백인레스토랑 ...그당시 카드로 팁찍혀도 서버들이 캐쉬로 받아가는 구조라 제가아는 핀치 술집은 1달에 팁만 2만~3만불나옵니다 생각해보세요 열광할만하죠!!!

  • 작성자 23.02.09 10:31

    그렇게 주는사람들한테 고마워하고 안주는 사람들에겐 아무 생각이 없으면 그걸로 된거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니 문제지만요

  • 23.02.09 10:26

    어떤 논란을 종결 시키셨나요 종결자님? 아래 팁 못주겠다는 사람들 불러올까요?

  • 작성자 23.02.09 10:30

    네...한번 불러와주세요 🙏

  • 23.02.09 10:30

    ㅎㅎ 이정도면 이 사람은 그냥 남의 말을 들을 준비가 안되어있는듯

  • 23.02.09 10:43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제 생각과 똑같네요.

  • 23.02.09 11:06

    깔끔하네요. 만약에 서버분들의 불만이라는것이 글의 예시와 같은 수준 높은 서비스조차 (한국)손님들이 당연하게 여기고 팁을 안준다는것이라면, 그건 손님들의 인식이 바껴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글들을 보면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

  • 23.02.09 11:21

    맞아요. 한인사회라서, fob(...)들이라서 이러는거 아니고 요즘 sns마다 핫한 주제입니다. 오죽하면 tip fatigue란 말이 있겠어요?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직종들은 (ex. 피팅룸 안 고객에게 옷 사이즈 맞춰 새로 찾아다주는 옷가게, 테스팅 해주고 설명해주는 화장품가게 등) 점주가 일에 합당한 대가를 (=시급) 제공하는데, 왜 유독 서빙의 경우엔 손님에게서 직접 그 대가를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이 힘들때 합당한 시급을 지급하지 않는 점주에 대해 불만을 품는게 아니라 손님에게 불만을 품게 하고요. 차라리 시급을 올리고, 그에 맞게 전체적으로 음식 가격도 올려야 한다면 올리고, 손님은 그에 맞게 소비자로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진짜 맛있게 먹었다면 차라리 주방에 직접 팁 꽂아주고 싶네요...

  • 23.02.09 12:09

    저는 15프로 이상 꼭 팁내는 사람임을 알려드리면서 제 의견을 적어봅니다.

    미국은 최저 18프로인데 왜 미국사람들이 더 관대한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미국에 레스토랑 서버들의 시급이 캐나다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것을 알았는데 보스톤도 6.75불이지요.
    어떤 곳은 그보다 더 못한 곳이 나은 곳보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정부에서 아예 서버들의 임금을 팁을 베이스로 하고 책정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캐나다는 이제 서버들의 시급도 일반 노동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팁문화는 하나의 사회적 규범인데, 그것을 받는 분의 입장에서 강제하는 듯한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글쓴 분의 말씀처럼 정말 손님이 마음에서 우러나서 팁을 주고 싶은 그런 환경에서 팁을 내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한국분들이 서양 식당에서는 꼭 팁을 15프로 이상 내면서 한국식당에서는 인색 혹은 아예 안내는 그런 마인드는 정말 욕먹을 만한 행동이라 봅니다.

    팁없는 최저임금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팁걱정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작성자 23.02.09 12:32

    미국이 최저 18%인지는 저도 지금 처음알았네요. 장기적으로 보면 팁은 없어져야 하는 문화가 맞는것 같습니다. Chanson님의 말씀처럼 시급이 많이 오른 요즘은 더더욱 이 주장이 힘을 얻는것 같네요. 전세계적으로 없고 거의 북미에만 있다면, 뭐 없어져도 되는 문화 맞는거같아요 유럽에도 없다는게 참.

  • 23.02.09 12:40

    글 표현에 "자발적 자유" 아주 좋습니다.
    캐나다에서 배운 팁 문화를
    한국방문시 고국에서도 여러차례 하게 되었는데
    저도 좋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상대도 좋고!
    한국에서 택시탈때, 식당 서버, 미용실 미용 후, 세탁소 수선 후..기타 서비스 받고 기분 좋아서 자발적으로 했는데 서로 기분이 좋았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2.09 13:22

    아직은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 하는 일들이 의무인지 생각안하고 팁의 절대적인 액수만 생각하는 서버들이 많거든요. 하지만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 23.02.09 19:43

    전부 맞말이네요! 저도 의아한 점은 wage가 평균이 된 서버에게 왜 아직도 팁 머신이 존재하는지긴 합니다.
    로컬친구들한테 물어보면 기분 좋게 나와서 먹으면서 팁 주는게 왜 논란이 되냐는 반응이던데, 팁을 주며 살아왔던 관성 때문일까요? 하지만 기분 나쁜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저나 작성자님이 팁을 주고 있듯이, 안 주면 이상한게 현주소인거 같습니다.

    사실 팁을 없애자는 논쟁은 의미가 없어보여요. 이제와 없애자고하면 캐나다내 모든 서버분들이 보이콧하는 일이 한바탕 벌어질거고, 이후 서버는 잡이 아니라 한국처럼 학생들만 하는 파트타임이 되겠죠.
    저는 친절하고 센스 좋으면 서버도 Job으로 일할수 있는 이곳의 문화가 없어지지 않길 바래서, 차라리 wage를 낮춰서 프로패셔널한 서비스 팁잡으로 바뀌면 좋겠네요😂 서비스다운 서비스 없이 tip만 바라는 서버도 없애고 소비자도 양질의 서비스를 받으며 모두가 행복하게 외식할 수 있게요. 특히, 콜키지 와인 얘기는 보는 제 기분이 다 훈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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