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모는 물론이고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합니다. 당장 여기만 봐도 생각이 일치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과정이 있는거죠. 생각이 모두 같으면 뭐하러 토론합니까? 그 과정에서 매너는 지켜야겠죠. 저도 글쓰다보면 감정이 격해져서 과격한 표현을 종종 쓰는데, 그 점에서 불편했던 분들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님이 쓴 게시글들 봤는데요. 동의여부를 떠나서 글에 캐나다의 팁문화에 배경이나 맥락 설명해주려고 하는 성의가 보였고 매너도 있었어요. 지우지 않는게 좋았을거같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들이 님말 안들어준다고해서 피부색 운운하고 인종혐오발언하는거, 이것도 캐나다 문화인가요? 당신이 그렇게 캐나다 문화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팁 조금 덜 내는것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이거 캐나다에서 극혐하는거 알텐데? 혹시 캐나다 문화를 선택적으로 지키는거 아니에요? 팁 찬반 여부를 떠나서 수준 낮은글 몇개 있었던건 맞는데, 본인 말 안들어준다고 피부색 들먹이고 가족 끌어들이는거 진짜 ㅋㅋㅋ 안부끄러워요?
식당에서 전통적으로 15%~20% 내는게 캐나다 보편적인 인식이라는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요, 캐나다는 중국이 아니며 자유로운 나라이고 모든 캐나다인이 똑같이 행동하는건 아니에요. 캐나다인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밑에 님들이 그렇게 언급하는 "캐나다 주류" 기사입니다.
현재 팁문화에 대한 여러 의견들 CBC 2022년 9월 (한국인 대상 아님)
Canada's tipping culture is flawed and there's no clear fix in sight: experts
https://www.cbc.ca/radio/checkup/canada-tips-gratuities-living-wage-1.6587896
사람들의 팁 결제 패턴 설문조사 CTV 2022년 12월 (한국인 대상 아님)
Canadians split on how much and when to tip at restaurants, survey shows
https://www.ctvnews.ca/business/canadians-split-on-how-much-and-when-to-tip-at-restaurants-survey-shows-1.6213406
이 두 기사만 봐도 캐나다인들이 15%로 정했다라는 님주장 바로 파훼되요. 이거말고도 팁 관련 기사 엄청나게 많습니다. 물론 님이 주장하는것과 같은 기사들도 많죠. 하지만 모든 캐나다인들이 15%로 딱 정했다면 왜 그렇게 많은 기사가 쏟아질까요? 팁 15% 안내는 "몰상식한" 한국인들 때문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죄송합니다. 의미 없는 토론 같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