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 직업만족도(%) | 평균임금(만원) | 일자리 전망(%) |
스님 | 71 | 1,670 | 증가(0), 현상유지(60), 감소(40) |
목사 | 91 | 3,084 | 증가(46), 현상유지(26), 감소(26) |
신부 | 98 | 1,971 | 증가(17), 현상유지(52), 감소(30) |
수녀 | 78 | 1,458 | 증가(40), 현상유지(27), 감소(33) |
교무 | 86 | 1,500 | 증가(40), 현상유지(50), 감소(10) |
전도사 | 87 | 1,123 | 증가(36), 현상유지(36), 감소(26) |
민종종교가 | 22 | 2,198 | 증가(30), 현상유지(33), 감소(37) |
▲ 2012년 한국고용정보원 직업만족도 조사 결과표
또 하나의 재미있는 통계는 '일자리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측은 스님은 성직자(수행자)로 개인적인 믿음과 소명의식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일자리 전망'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한국의 종교현황'에 따르면 2008년 종교단체 수는 271개로 사찰, 교회, 성당 등 총 교당 수는 9만508개이다.
종사하는 성직자 수는 36만4,797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개신교의 교당 수(5만8,612개)와 성직자 수(9만5,596명)가 가장 많다.
다음으로 불교의 교당(사찰, 포교당) 수(2만1,935개)와 성직자 수(4만9,408명), 천주교의 교당 수(1,511개)와 성직자 수(1만4,597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2년과 비교해 2008년의 종교별 교세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단체 수는 324개에서 271개로 감소했고, 성직자 수 또한 49만9,209명에서 36만4,79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교의 스님 수는 2002년 4만1,362명에서 2008년 4만9,408명으로 19%가 늘어나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천주교의 성직자 수가 1만2,536명에서 1만4,597명으로 16% 증가했다. 나머지 종교들은 모두 성직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불교의 향후 일자리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훨씬 많았다.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일자리 변화에 대해 설문 결과 유일하게 불교만 많이 늘어나거나 늘어남이 0%였다. 변화없거나(60%),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40%)가 많아 출가자 정체 현상을 예고하고 있다. 스님을 제외한 타종교의 성직자들은 17~46%의 증가를 예상한 것과 대조적이다.
목사는 증가(46%), 현상유지(26%), 감소(26%)로 응답했다. 전도사는 증가(36%), 현상유지(36%), 감소(26%) 를 꼽았다. 신부는 증가(17%), 현상유지(52%), 감소(30%), 수녀는 증가(40%), 현상유지(27%), 감소(33%), 교무는 증가(40%), 현상유지(50%), 감소(10%), 민족종교는 증가(30%), 현상유지 (33%),감소 (37%)등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