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리치몬드라는 곳에 살아요..여기서 고속도로로 1시간 반, 넉넉잡고 2시간정도 가면 한국분들이 많이 살고 있는 워싱턴 디씨가 나오죠.
가끔 장을 보기 위해 가기도 하지만 학생이라는 신분이 자주 갈수 없게 만들죠.
그곳엔 한국 음식점도 많아요..갈비집도 있고 떡집도 있고 제과점에 미용실까지..
이곳에도 두어개 한국 음식점과 두어개 한국 가게도 있어요.
아..제가 왜 이런 설명을 드리냐면..제가 사는데가 참, 냉면을 조아하는 사람으로선 상막하기 그지 없다는 표현을 하기 위해서..^^ 냉면을 하는 음식점은 한개 있어요. 참..뭐하지만...
정말 표현할수 없는 맛을 내십니다....혹시나하는 마음에 자세히는..뭐..
그래서 저는 드뎌 냉면을 만들어 먹기로 결심을 하고 일단은 냉면 국수는 사왔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기선 아씨표라는 상표가 있지요..그걸루요..
그담엔 버섯과 다시마로 국물을 내고 차갑게 만든후에 식초랑 설탕이랑 여기에 피시소스라는게 있어요..주로 동남아 음식에 쓰이는거지만..그걸 좀 넣었어요..좀 비릿해지라구..참, 저는 육류랑 가금류를 전혀 안먹는 세미베지테랸이거든요..후추랑 고추장도 조금 넣고 섞에서 얼렸어요..여기서 본대로 무김치도 만들구요..
결론은 정말 맛있었다는거예요..제가 속으루 이걸루 공부 때려치구 장사를 해볼까도 했다니깐요..히히..
암튼, 이곳에 계신분들이 정말 부럽네요..정말 정말루요..
저대신 맛있는거 마니 마니 드시구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참, 제가 2년전에 한국에서 중국식 냉면 먹어본것중에 최고로 맛있게 먹었던집을
알려드릴께요..그땐 베지테랸 되기 전이라서 고기육수도 먹었기 때문에..
춘천에서 유명한 자스민이라는 중국집이 있어요..깨끗하고 그집 깐풍기가 일품이죠
그집 중국식 냉면이 정말 맛있어요..중국식 냉면에는 땅콩이 들어가지요..
상상도 못하게 맛나는 맛이에요..기차여행도 하실겸 한번 가보세요..먹고싶다.
다음엔 세미베지테랸의 중국식 냉면 도전기를 올려볼까해요..이제 방학해서 시간도 좀 있으니 몸보신하고 입도 즐거운 음식 만들기 마니 할라구요..^^
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왁자지껄~
미국에서 먹는 냉면이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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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맛있었겠네요..말씀하신 쭝국집 당장 가보고싶네요..제가 함 시간내서 가서 먹고 음식보내드릴까요?ㅋㅋ
제가 아는 분은 호주에 계신데... 거기에 맛난 냉면집 하나 없다고 아쉬워하더군요... 저는 냉면 때문에 외국에 나가 살 생각 못할거 같습니다... ^^
ㅎㅎ불쌍하네요..호주에 계신 울나라분들..하나도없다뉘..저두 호주 넘 가고싶었는데 함께해요님 글 보니 가고싶은 생각이 싹 달아났다는...ㅋㅋ
호주에 있는 우리나라 음식점에서 냉면이 나오긴 하는데... 맛이 없데요... 여기서 열심히 면 공부와 수련를 해서 호주 평정할까요... ㅎㅎㅎ
워싱턴에 우래옥 있었요.
ㅎㅎ호주를 얼른 평정할수있게 우리 함께 힘을 모아 BoA요~~ㅋㅋ
워싱턴 우래옥 가봤어요..그런데 한국 우래옥이랑 마니 틀리구요, 이름만 같은거 같애요..지점 같지는 않구요, 두어번 갔었는데 메니저는 괜찮은데 종업원 몇몇이 정말 불친절 해서 기분 그렇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