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I&C-그룹 신사업 확장에 따른 외형성장 구간 [미래에셋증권-조진호]
▶ 1Q16 완만한 실적 회복 예상
1Q16 영업이익은 23 억원 (흑전 QoQ, -50% YoY)으로 기대치 (35 억원) 및 컨센서스 (35
억원)에 대체적으로 부합할 것이다. 동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의 공격적인 신규 출점 영
향으로 IT 서비스 및 유통 부문의 실적이 양호할 것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 동대구복합환승
센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신축/ 증축 관련 전산시스템/ IBS (Intelligent building
system)를 독점 공급 중이다. 쓱페이 생태계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쓱페이 가입자
는 140 만명 수준이며 가맹점은 3,000 개를 상회했다. 누적 결제대금도 1,050 억원을 상회
했다.
▶ 2016 년 그룹 신사업 확장에 따른 외형성장 구간
캐쉬카우 사업인 IT 서비스/ 유통 부문의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이다. 계열사 신규 출점계획
이 공격적일 뿐 아니라 면세점, 홈쇼핑 등의 그룹 신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동사는 클라우
드 전산시스템 (ERP/CRM), POS 장비, 결재 플랫폼 및 물류시스템 (면세/보세)을 과점 공
급할 것이다. 2016 년 IT 서비스/ 유통 부문의 매출액은 6% YoY 증가한 2,734 억원을 기
록할 예상이다.
쓱페이의 장기성장스토리도 유효하다. 계열간 시너지가 가시화되며 가입자/거래대금 모두
빠르게 상승 중이다. 2,100 만명의 신세계 포인트가입자와 21 조원 상당 그룹 거래대금을
지속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 쓱페이는 거래대금이 1 조원을 상회하는 내년 하반기 중 흑자
전환 될 예상이다.
▶ 투자의견 BUY, TP 17 만원 유지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70,000 원을 유지한다. 계열사 신규출점 및 그룹 신사업 확장
영향으로 IT 서비스/ 유통 부문의 실적이 양호할 것이다. 쓱페이 수익구조도 개선될 것이다.
계열사 광고 매출이 신규 계상될 것이고 리워드 (포인트) 플랫폼 또한 쓱페이를 중심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SSG 페이가 그룹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임을
고려한다면 성장 잠재력도 매우 풍부하다.
동사는 2016E EV/EBITDA 2.8x 에서 거래 중이다. 동종기업 삼성 SDS 는 11.5x 에서 포
스코 ICT 는 8.9x에서 거래 중이다.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