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소매판매: 승용차 -22% (YoY), 상용차 -33% (YoY)
1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소매판매는 22% (YoY) 감소한 171.5만대를 기록했다. 승용차(세단/SUV/MPV 포함) 판매는 169.9만대로 22% (YoY) 감소했는데, 세단/SUV/MPV 판매가 각각 24%/17%/33% (YoY) 감소했다. 상용차는 1.5만대(-33% (YoY))를 기록했다.
1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도매판매는 22% (YoY) 감소한 160.7만대를 기록했다. 승용차(세단/SUV/MPV 포함) 판매는 159.0만대로 21% (YoY) 감소했는데, 세단/SUV/MPV 판매가 각각 26%/14%/37% (YoY) 감소했다. 상용차는 1.7만대(-33% (YoY))를 기록했다.
1월 중국 자동차 생산은 29% (YoY) 감소한 141.9만대였다. 승용차(세단/SUV/MPV 포함) 생산은 139.8만대로 29% (YoY) 감소했는데, 세단/SUV/MPV 생산이 각각 31%/24%/48% (YoY) 감소했다. 상용차는 2.1만대(-36% (YoY))를 기록했다.
한편, 1월 중국 전기차 도매판매는 51% (YoY) 감소한 4.5만대를 기록했고, 전체 자동차 내 비중은 2.6%(-1.1%p)였다.
□ 점유율: 폭스바겐/닛산 상승 vs GM/로컬 하락
현대차의 1월 승용차 소매판매는 6.6만대(-41% (YoY)), 점유율은 3.9%(-1.2%p)였고, 도매판매는 3.3만대(+2%), 점유율은 2.1%(+0.5%p)였다. 기아차의 1월 승용차 소매판매는 2.2만대(-52% (YoY)), 점유율은 1.3%(-0.8%p)였고, 도매판매는 2.0만대(-34%), 점유율은 1.3%(-0.2%p)였다.
현대기아 합산 소매/도매 점유율은 각각 5.1%(-2.1%p)/3.4%(+0.2%p)였다.
폭스바겐/GM의 1월 소매판매는 11%/36% (YoY) 감소했고, 점유율은 각각 19.6%(+2.4%p)/12.0%(-2.7%p)로 변동했다. 동풍닛산의 1월 소매판매는 8% (YoY)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6.0%(+0.9%p)로 상승했다.
로컬 업체 중에서 지리기차의 1월 소매판매는 33% (YoY) 감소했고, 점유율도 6.0%(-1.0%p)로 하락했다.
□ 시사점: 1월 감소는 춘절과 코로나19 영향. 2월도 수요위축 지속 예상
중국 자동차 판매는 20개월 중 19개월 감소했다(2019년 6월 제외). 1월 판매 감소는 2019년 2월 있었던 춘절이 2020년 1월에 있으면서 영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이 있었고, 코로나19의 확산도 부정적이었다. 2월 자동차 판매도 춘절 연휴의 연장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매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CPCA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월 판매가 30% 이상 감소하고, 연간 판매에 100만대 가량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5%p 영향). 1월 재고경보지수는 62.7로 전월 대비 3.7p 상승해 기준인 50을 상회하고 있다.
하나 송선재